시청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든이맘]

사랑하는 그 분이 계시는..
그토록 가고싶던 봉하까지는 못가고...
(빗길 초보운전에 22개월 아들까지..ㅠㅠ)

대한문과 시청광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점심 후딱먹고 나갔다가..
날이 어두워지니 빗방울도 떨어지고.. 바람도 더 불어와서
결국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들어왔네요..

초보 엄마.. 아이 옷도 얇게 입혀 나가서..
이제 아장아장 걷는 아이와 뛰어다녔습니다...열 내자규...;;;
보신 분들.. 엄청 한심한 여자라고 생각하셨을 듯...ㅎㅎㅎ

아는 분들은 안계시고 그저 주변을 어정어정..
배회하다 들어왔지만
그 분을 그리워 하는..
같은 마음의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얼른 아이가 자라.. 같이 봉하마을에 가서
그 분의 체취를 느끼고..
그 분에 대해 얘기해 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참]

고생하셨어요. 애까지..존경합니다.

[..]

애쓰셨어요. 아이까지 데리고 힘드셨겠어요.
저는 몸이 좀 안좋아서 남편만 나갔네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자판만 두드리는 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지금]

원글님과 아이 모두 안 좋은 날씨 때문에 힘드셨을 것 같은데....
따뜻하게 오늘 푹 쉬세요.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서늘하더라구요. ^^

[수고하셨어요~]

정말 애쓰셨네요.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순이엄마]

수고하셨어요.

[에구]

고생하셧어요...토닥..

[저도]

조금 전에 들어왔어요.
대한문 분향소에 너무 오래 줄을 서는 바람에 시청광장에서는 잠깐밖에 못 있었네요.
바람도 불고 날씨가 제법 쌀쌀했죠?
그래도 함께 해주신 분들이 넘 많아 마음은 따뜻하게 있다 왔네요^^

[아롬이]

여기 분당인데 언제한번 이든맘님 커피집에 커피마시러 가고싶네요~

[잠시귀국]

저도 분당이여요~~~~
이든이맘님이 어디서 하시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돌아가기전에 한번 가볼게요!!!

[..]

아롬이님 잠시귀국님 다 같이 한번 모여보세요^^
http://local.daum.net/map/index.jsp?wx=489342&wy=1122949&level=3&panoid=40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