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우리 교육 살려주세요~~~

[파워오브 원]

대한민국 '교육',  이 말만 나오면 '죽음'이 떠올라요.
교육이 기쁨, 설렘, 희망 뭐 이래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고통이야~~ 절망이야~~ 죽음이야~~ 머 이렇게 절규가 터져나오게 하지 않나요?
핀란드 얘기 많이 하는데, 핀란드 아이들 성적이 세계 최고잖아요.
그런데 핀란드 아이들 하루 평균 학습 시간(초중고 합쳐)이 4시간이래요.
우리나라 아이들 얼만줄 아세요?
우와!!! 무려 9시간!!!, 이렇게 죽어라 공부해도 이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인생은 결정된다고 하니...
이게 죽음 아니고 뭡니까!
공부 잘하려면 꼭 갖춰야 할 것이, 할마버지 재력과 엄마의 학벌과 정보력, 아빠는 무관심해야 한다나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런 말이 진실이 되어 우리 가슴을 할퀴고 있는데...
왜 우리들은 이 문제를 벗어날 생각을 안 할까요?

이제 벗어날 길을 찾아야 해요. 전 그래서 이번 교육감 선거부터 마음 굳게 먹었어요.
서울은 강남북 교육격차가 너무 심하고, 기초학력도 전국 꼴찌인데, 교육부패비리는 몽땅 다 터지잖아요. 이그ㅠㅠ
다행스럽게,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곽노현 교수가 나오셨고,
우리들 동네에, 등록금은 차이 없지만, 품격 높고 품질 좋은 혁신학교를 세워서
교육에 일대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신다고 하니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요.

헌데 지금 막강한 리틀MB후보들 때문에 2-3위에 머무른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도 학교도 교육도, 이 모든 것을 책임질 교육감 후보도
살려주세여!!!  

[아마]

리틀MB때문이 아니라 후보 순서때문에 3위이신걸로 알고 있어요.
교육감은 정당이나 번호가 따로 없이 추첨식으로 후보 순서를 정하다 보니
첫번째, 두번째 있는 사람들이 1, 2위라고 하더군요.

곽노현. 이 석자를 널리 알리는수밖에요

[나]

염려마세요. 오늘 신도림역에서 남녀 젊은 커플이 곽노현씨 꼭 찍어야 한다면서 얘기하고 가더라구요. 얼마나 이쁘던지요. 어르신도 독재하는 당은 찍으면 안돼 하시더라구요. 길 지나가던 중국인 아저씨도 **당은 오만하다고 하시면서 가셨어요. 이번 선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