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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는 남편,,,,

답답녀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0-05-21 15:44:34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남편이랑 이야기하다 저를 의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자기가 가져다 준 돈을 다른데다 삥땅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여,,농담식이었지만 진담이었습니다...자기가 관리했으면 더 많이 모았을텐데,,제가 모아서 적게 모았다면서여,,,다른데다 삥땅치냐면서 앞으로 자신이 돈 관리를 하겠답니다...
남편이 힘들게 일하는 걸 알아서,,결혼하고 여태껏 사고 싶은것도 눈치보여서 안사고,,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오년을 살았는데여,,,아이가 생기니 이렇게 저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기는 했지만,,몇백원 아끼려구 한시간씩 인터넷에서 싼 기저귀를 찾으면서 그렇게 한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남편이 너무 야속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에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더니,,장난으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자신이 관리를 했으면 더 잘했을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너무 억울한건 전 정말 살림하는것만 사고,,저를 위해서는 한달에 만원도 못쓰고 살았거든여,,,
사고싶은게있어도 살림하는 여자니까,,라며 스스로 자제하고,,옷도 처녀때입던거 계속 입구,,친구들도 거의 만나지않았구여,,,
앞으로 저는 돈을 필요할때만 타쓰기로 하였습니다...카드가 있으니까 사실 요즘은 현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구여,,,그게 속이 더 편할것같습니다...
그래도 억울하고 답답한건,,,제가 이렇게 계속 살면 머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집안살림도 힘든건데,,돈버는것만 힘든줄 아는 남편,,,
전업주부란 이유로 자기한테 시집잘와 팔자핀 여자 취급하는 남편,,,
이런 남자와 앞으로 계속 잘 살아갈수있을까여??
고작 5년 참고 다 참았다 그러면 제가 너무 인내심이 없는걸까여??
생각해보면 저도 단점이 많은 사람이고,,,그런 저랑 살면서 남편이 힘들겠다 하는 생각도 들지만,,,한편으론 제 삶이 너무 우울하게 느껴집니다...
님들,,제가이번일로 이혼을 한다는건 너무 성급한 일이겠져??
IP : 211.221.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f
    '10.5.21 3:50 PM (59.9.xxx.180)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당연하고 남편도 힘들게 돈버는 입장에서 돈이 잘 안모이면 짜증나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어서 사회생활 할 준비를 하시는게 두분을 위해 좋지않을까 그런생가깅 드네요 요즘 외벌이로 중산층이상 편입되기 어렵잖아요?

  • 2. 답답녀
    '10.5.21 3:59 PM (211.221.xxx.110)

    그러게여,,,아직 아이를 놀이방에 못 보내구있는데,,어서 놀이방에 보내고 저도 일을 알아봐야할것같아여,,,,진작부터 마음은 먹고있는데,,잘 되지가 않더라구여,,,

  • 3. ....
    '10.5.21 5:02 PM (112.72.xxx.25)

    타쓰시는게 편하구요 돈쓸때는 되도록 같이가서 쓰시고요
    탄돈에서 썼을때는 보고하시고요
    본인이 해보면 쓸게없구나 하고 압니다

  • 4. ..
    '10.5.21 5:21 PM (110.14.xxx.147)

    살림 다 맡아서 살라 그러고 일일히 다 타쓰세요.
    마트 장도 님이 보지말고 남편보고 봐 오라고 하세요.
    카드도 쓰지말고 현찰로만 쓰시고요.
    이참에 사고 싶은것 다 사달라고 하세요.
    안된다고 그러면 에~~ 그깟것도 못사주냐? 째째하다. 치사하다 그러면서 야유를 보내세요.
    애 물건도 100원 아껴 인터넷으로 사지말고 마트에서 턱턱사고 먹는것도 맛나고 비싼걸로 고르세요.
    이 잉간이 한달지출이 빵꾸가 나봐야 아~~~ 이여자가 그동안 참 알뜰하게 살았구나 알겁니다.

  • 5. 쐬주반병
    '10.5.21 7:01 PM (115.86.xxx.87)

    필요할때 받아 쓰지 마시고, 필요한것을 전화로 불러주세요.
    퇴근할 때 사갖고 오라고요..그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 6. 고쳐서..
    '10.5.22 2:26 AM (124.54.xxx.13)

    이혼 생각까지는 성급하신 거 맞지요. (다른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그냥 이번참에 잘 고쳐서 데리고 살아준다고 생각하시고
    타서 쓰는 것 속상해하지 말고 당분간 그렇게 해보세요.
    몇백원 때문에 몇시간 고민하는 일 안해도 되니 홀가분하다 생각하시고요.

    저도 결혼한지 만 5년 된 전업인데,
    어느날 문득 전업의 비애가 확 느껴지면서 우울했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또 애들이랑 바쁘니까 잊어버렸네요.
    그때는 한달 전화요금 5만원 쓸테다, 하는 기세로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수다라도 떠니 좀 낫더라구요.
    뭔가 기분전환할 거리를 찾으세요.

    우울한 기분 얼른 떨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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