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일기(6)

[또시작이냐]

잘 지내셨죠?ㅎ
오늘은 안 날라가도록 주의하면서 쓰고 있슴돠.ㅋ


저에게는 아주 기쁜소식이예요.
5월10일부터 다욧을 시작해서 오늘이 11일째 되는 날인데
1.3킬로 줄어있군요.
우후.ㅋ
기분 넘 좋아요.
역시 다욧하면서 제일 기분 좋은 말은

살빠졌니?
예뻐졌다!
어떻게 그렇게 빠졌지?
기타등등^^;



어제 체중을 쟀는데 (지난일기에 댓글로 남겼지만)
800그램밖에 안 줄은거예요.ㅠㅠ
어제가 열흘째 되는 날이라서...
몸무게가 안 줄어들면 기분이 참 그렇거든요.(응?)ㅎ

저는 열흘에 1킬로의 속도로 꼬옥 감량을 하고 싶어유.ㅎㅎㅎ



운동은... 어제는 그냥 제꼈어요.ㅋ
너무 귀챦더라구요.
그래...
가끔 이런날도 있어야지.우히


운동은 안했지만, 식사량을 줄였더니 많이 감량되었어요.
어제는 정말 안 먹었거든요.
바나나2개,닭가슴살과 양배추볶음,커피왕창,식빵2장,
당근1개,씨리얼과 우유.
당근은 배가 너----무 고파서 저녁에 먹었어요.
5시이후로는 다른건 안 먹었구요.


역시 다욧에는 먹는양을 줄이는거 외에는 왕도가 없는 듯...
힘들지만 참아야지...하면서.ㅎ


이젠 다욧에 완전히 적응완료된 듯합니다.
중간에 정체기가 올까봐 제일 겁나긴하지만...
암튼, 마지막까지 화이링!!!ㅋ




그럼, 바이바이.

[마가레트]

한가지 걱정은
아직까지 체지방이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거...
29% 라서 많이 높은 편이죠.
뭐 빵도 먹고해서 그렇긴하지만...
체지방은 20%까지 낮추도록～

[달려라 거북]

들어올때마다 글 찾았어요~
근데 마가레트님.. 정상 체지방률은 얼마가 되어야 하는거죠..?
20%인가요? 전 체지방이 너무 많아서.. 얼마정도까지 빼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체중이 생각보다 더디게 줄어드는 것 같아.. 오늘은 통곡물식빵 2장, 바나나 반개, 전찌개 반공기(어제 제사라.. 남은 전처리용으로), 원두커피 많이~
윗몸일으키기는 50개만.. 처음부터 너무 빡세게 하면 근육 땡겨서 포기할까봐 점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네요.
이제 다이어트의 적인 연휴.. 주말이에요. 이번 연휴엔 행사도 있어서 외식도 하게 되는데, 체중이 늘어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네요. ㅎㅎ

[마가레트]

거북님～ㅎ
제가 이틀에 한번 정도는 글올릴께요.
글 안올리는 날에는 지난글에 하고 싶은말?을
쓰는 걸로 할까요? ㅎ

체지방은 성별,나이,신장 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최소한 25%는 안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20%미만으로 하고 싶지만 잘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22%까지 갔거든요.

거북님은 이미 5킬로 감량한 상태쟎아요?
그러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몸도 좀 반항 할 시점에 왔을테니까요.ㅋㅋ
제 경험으로는, 5킬로정도 감량하면 몸에서
영양분을 안 빼앗기려고 들어오는 영양소들을
지방으로 축적하니까, 적당히 먹어주면서 하는게
효과적이었거든요.
거꾸로 예전보다 조금 더 먹어주는거죠.
그렇게해서 작년에는 정체기란걸 모르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윗몸일으키기 50개로 충분하지 않나요?ㄷㄷㄷ
허리 다칠지도 몰라요.ㅋ

근데, 진짜 안 드신다.
식빵2장이면 500칼로리 안될테고, 바나나 한개에 대략 100칼로린데
반개면 50칼로리에, 찌개반공기면...200칼로리 안되겠죠?
좀 더 드셔도 될 거 같은데...ㅎ
야채종류를 좀 더 드시면 어떨까싶은데...
잘 하시겠죠～

하루 좀 많이 드셔도 그 담날 안 드시면 되니까
드시면서 하셔요.ㅎ

전, 내일 확 굶어버릴까 생각중.ㅋㅋ

[달려라 거북]

아.. 마가레트님 저는 체지방이 30%가 넘어요. ㅠ ㅠ
모유수유와 운동부족 때문 인 것 같아요.. 지금은 모유는 끊었으니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지방을 줄여야죠.
지금 검색해서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30세 미만 여성과 남성의 정상 체지방률은 각각 17∼24%, 14∼20%이며 30세 이상 여성은 20∼27%를 정상으로 본다.

체중 감량도 감량이지만 체지방을 줄여야 보기에 좋은데.. 같은 체중이라도 이것 때문에 달라보이잖아요.

어제는 잘 넘어가나 했더니 밤에 동생이 찾아와서 다이어트의 적인 막걸리와 닭을 흡수해 버렸네요. 동생이 얼굴이 홀쭉해 보인다는 이야기에 안심해 버렸나봐요. ㅋㅋㅋ

걱정이 되어서 아침에 체중을 재봤는데 오.. 줄어있어요. 다이어트 일기에 참여한 뒤로 1키로가 감량된 셈이네요.
오랫만에 운동이라고 윗몸일으키기 했더니 배가 당겨서 오늘은 다른 운동을 해야겠어요.

아.. 점심엔 물냉면을 해먹어야 겠어요. 어제 알콜을 섭취해서인지 차가운 육수가 땡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