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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딸아이 친구들과 놀다가...

어려운숙제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0-05-20 17:38:33
버스1코스정도의 거리에 있는 친구네 논다고 갔어요..
금방 전화가 와서는.....
자전거를 가져다 달랩니다..
세명이서 놀고 있는데, 그 동네 사는 두 친구 자전거 타고 놀고있고..
자기만 없다고..
에효,,오늘 셋이서 방과후 놀기로 약속해놓고 들떠서 가더니 떼스면서 전화오네요.
자전거 갖다주면 안되냐고...ㅠ
제가 친구들꺼 잠깐 빌려타라고... 하니 그네들은 두발.. 이라네요.
울 딸 아직 두발 못타거든요..
작은 네발자전거 질질 끌고 거기까지 가는것도 귀찮기도 하고..
놀기로 했음 그 상황에 어찌 맞추고 놀면 될터인데..
매번 엄마가 해결사 노릇을 해주기를 바라네요.
외동이라 그렇기도 한것 같구요.
제가 몇번 달래도 안되고 계속 떼를 쓰길래..
친구 바꿔달래서 타일렀어요.. 친구하나가 자전거 없으니 조금만 타다가 놀이터에서
다같이 놀라고..
그랬더니 딸아이친구는 어른이 말하니 예..하고 대답은 하지만..
전화를 끊고나서 그냥 울 딸보고 알아서 놀라고 할것 그랬나요..
괜히 또 엄마가 다른방법으로 해결(?)을 한 셈이 된것 같아서..
에효...
이럴경우 제가 처신을 우찌 했었어야 될까요??
얼마전 오늘 노는 친구 둘이 울딸을 은따(?)분위기로 몰고간 전적이 있긴 합니다..ㅠㅠ
자존감 있고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아직 엄마엄마 해서 걱정이네요..
오늘 상황에서 제가 어찌 이야기를 했었어야 딸아이가 쉽게 수긍을하고 포기를 했을런지...
일단 다시 전화가 오지 않는걸로 봐선 잘 놀고 있는것 같은데....
IP : 125.176.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0 6:26 PM (110.14.xxx.110)

    저 같아도 그렇게 했을거 같아요
    딴 방법이 없지요 저도 딸 하난데 비슷했어요
    좀 더 있음 알아서들 잘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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