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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시작한 딸에게 무슨 선물 하셨나요?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0-05-20 10:11:39
   며칠~~~ 극심한 두통에 어지럼증에 시달리길래

   약국 갔더니, 아마도 초경 시작될거같다고
  
   철분제하고 영양제 한달 처방 받아왔는데

  
   중1 딸래미가 어제 드뎌 초경을 시작했네요^^

  
  아빠도 접대가 있어서 늦는 바람에

  추카도 제대로 못해줬는데....

오늘 무슨 선물 하면 의미가 있을라나요?

  부모맘이란게 그런가봐요

마냥 애기 같더니만 초경시작하는 거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저는 여자형제가 많아서  울엄마 생리대 값 마니 든다고 ㅠ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여신탄생을 기념하는 파티가 기본이던데

   82선배맘님들은 어찌 하셨나요??
IP : 115.20.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0.5.20 10:12 AM (116.123.xxx.130)

    생리대값 많이 든다고에 터졌습닏. ㅎㅎㅎㅎ

  • 2. 푸른토마토
    '10.5.20 10:13 AM (120.73.xxx.35)

    남편한테 코치해서 14k 목고리 사줬습니다.

  • 3. ㅎㅎ
    '10.5.20 10:13 AM (222.236.xxx.249)

    저는 꽃무늬에 아주 예쁜 면생리대와 맛있는 외식과 예쁜 운동화요...^^
    저희 딸은 5학년때 해서 저는 몹시 당황하고 있는데 지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제가 더 당황 했더랬지요..ㅎㅎ

  • 4. 실화
    '10.5.20 10:28 AM (121.166.xxx.126)

    후배(42세)는 초5학년 때 초경을 했는데 변기 속의 피를 보고 놀라서
    "아빠, 아빠" 소리지르며 아빠를 화장실로 불렀더니, "니 엄마한테 얘기해라" 하시더래요.
    너무 놀라서 미리 말을 안 해 준 엄마를 지금까지 원망해요.

  • 5. 원글
    '10.5.20 10:42 AM (115.20.xxx.158)

    제 딸은 화장실에서 가만히 저를 부르더군요^^
    생리맞지 그러면서....
    요즘은 워낙 학교에서건 지네들끼리건 교육마니 받는 분위기라서...

  • 6. .
    '10.5.20 11:35 AM (221.148.xxx.108)

    전 아직 안해봤는데요, 예쁜 진주목걸이 같은 게 좋을 듯. 뭐 꼭 진주가 아니더라도요.
    희망수첩에도 나오더라구요 ^^

  • 7. 우리부모님
    '10.5.20 11:52 AM (118.34.xxx.134)

    제가 중 2때 시작했는데.. 아빠 케익에 장미꽃 사주시고 엄만 예쁜 생리용 속옷 사주셨습니다. 케익 먹고 이제 어른 됐다고 축하해 주셨어요. 그 후에 더욱 몸가짐 신경쓰라고 해 주시구요~ 옛날 생각 나네요~ ^^

  • 8. 형부
    '10.5.20 11:55 AM (125.185.xxx.152)

    형부가 조카애 초경때 이니셜 목걸이 해줬어요.
    18k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더군요.

  • 9. ...
    '10.5.20 12:31 PM (125.138.xxx.220)

    저도 계속 간직하라고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사줬어요

  • 10. 저도
    '10.5.20 1:41 PM (203.244.xxx.254)

    잘 기억해놔야겠네요. 다들 멋진 부모님이세요~
    저 어릴때는.. 그냥 엄마가 속옷이랑 생리대 챙겨주셨는데 달리 축하받았떤 기억은 없네요.

    난 우리딸 꼭 축하해주고 목걸이 선물도 해야겠어요 ^^

  • 11. 저도
    '10.5.20 5:14 PM (112.148.xxx.223)

    목걸이 사줬어요 면세점에서 하트목걸이로~

  • 12. ..
    '10.5.20 11:35 PM (125.184.xxx.162)

    저는 예쁜 속옷 사주고 애아빠랑 오빠랑 있는데서 알리고 같이 축하한다해주고
    아들놈한테는 장난으로라도 동생 엉덩이 걷어차지말라고 엄포줬어요.
    가끔 장난치거든요. 근데 댓글들보니까 울딸한테 좀더 근사하고 의미있는 선물하나 사줄걸그랫어요. 목걸이같은거... 담에 성년이됐을때 그땐 꼭 예쁜 목걸이 사줄라고 맘먹고있어요.
    저희엄만....암것도 안가르쳐주고 생리대도 잘 안사줬어요.
    엄마가 쓰는 면기저귀 두꺼운거 주면서 그거 쓰라해서 하루종일 학교에서 그거하나로 버티던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내가 가엾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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