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사랑 만나보신 분들 계세요?

비밀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0-05-19 22:38:17
나이들어 결혼하고 한참 살다가
첫사랑 만나보신 분들 계세요?
어떠셨나요?
궁금...^^
IP : 211.207.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10.5.19 10:40 PM (61.81.xxx.188)

    안보는 게 나았다는 분들이 많던데요
    저도 보고싶지 않구

  • 2.
    '10.5.19 10:42 PM (116.40.xxx.205)

    결혼하기 전주에 첫사랑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그동안 제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 있더라구요...
    결혼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다 알고요...
    무슨 흥신소 직원도 아니고 항상 감시당하던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모르죠...지금도 제 소식 다 듣고 있을지...
    그전에도 헤어지고 한번 만난적 있는데 그당시에도 제 소식을
    넘 잘알고 있어서 기분 좀 그랬는데
    암튼 그뒤로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고 뭐고 싹 사라졌어요...ㅡ.ㅡ
    첫사랑은 첫사랑일뿐인것 같아요...
    막상 만나도 예전의 감정이 되살아나기는 커녕
    그냥 내인연이 아니다라는 감정 말고는 아무 감정도 안 생기더군요...

  • 3. ///
    '10.5.19 10:47 PM (125.179.xxx.38)

    저는 어찌 하다가 ^^
    중학교 동창을 .. 싸이로 ㅋㅋ
    그 놈이 찾았더라구여~
    근데 ... 첫사랑은 아니였구
    제가 그놈한테 첫사랑이였다고 하더라고요 ..
    그놈은 총각 ..전 유부녀 ㅋㅋ
    쪼꼼은 ..... 멋쪄 보이는 구석이 있더라구요 ㅋㅋ
    그런거 있자나요 중학교때 철없던 놈이 ..
    갑자기 .. 막아주고 ..머 그런거 ㅋㅋ
    근데 ..머~~~ 내껏이 아니니~~ㅋ

  • 4. -_-;;
    '10.5.20 12:00 AM (121.88.xxx.211)

    피천득님의 수필중에 나오는 말이 있었지요..
    '정녕 세번은 아니 볼것을...' 이라는...

    첫사랑은 처음 사랑했던 그때의 풋풋함? 혹은 그때 젊은 시절의 나와 젊은 시절의 '그'가 있었기에
    여전히 기억에 남고 아름답고 애잔한 것인데,
    세월이 흘러 피차 세월의 흔적이 얼굴이며 배에 고스란히 드러나서 정말 별로더군요.

    오랫만이니 반갑기는 하던데 그냥 반가운 맘 정도? 그때 내가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라는 정도의 감정 정도 밖에 안들더라구요.
    제가 너무 세파에 찌들어서 그런걸까요?? ㅎㅎㅎㅎㅎ

  • 5. 추억
    '10.5.20 9:38 AM (222.109.xxx.179)

    알러뷰스쿨인가 뭐신가 한참 유행할때 첫사랑 찾아 만났거든요.
    개인적이 아니라 우리반 동창회모임에서.그 놈도 멋지게 자라주어 보는 제가 다 흐뭇...^^
    첫모임때만 옛추억에 설레이는 맘이 있었는데, 이후로 동창모임이 다들 짝찾아 결혼해서도
    부부동반으로까지 모임이 연결되서 이젠 편안한 오랜친구 느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711 16개월 아기 이뻐죽겠어요..이러다 크면 너무 서운할텐데 10 아기엄마 2010/05/19 1,295
543710 석가탄신일에 가평이나 청평 갈건데 펜션 추천바래요~ 2010/05/19 1,231
543709 아이생일날 유치원에 보낼 예쁜 컵케익 추천해주세요. 못만들면 사.. 2010/05/19 660
543708 지상파 방송국정치부기자시험 응시요건 2 답답해요 2010/05/19 554
543707 지관 스님, 봉하마을 위로 방문 1 운명이다 2010/05/19 766
543706 열반..해탈..번뇌..좋은 경전 좀 올려주세요. 11 .. 2010/05/19 595
543705 여당 선거용으로만 이용하려는 천안함 웃기는 한나.. 2010/05/19 376
543704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님 인터뷰에서 .... 4 문득생각남 2010/05/19 528
543703 이정희 "천안함 TOD 있다…누가 언제 봤는지 나는 안다" 6 verite.. 2010/05/19 1,480
543702 첫사랑 연애사.. 얘기가 올라와서.. 6 만화같아 2010/05/19 1,157
543701 82cook 회원 몇명이죠?(대기중) 9 급질 2010/05/19 1,208
543700 군통수권 내놔야, 글 읽어보셔요. 명진스님 맹호부대 출신이랍니다 2 맹호부대명진.. 2010/05/19 555
543699 재봉틀 사용방법-완전기초-을 배울수 있는 사이트나 까페 있을까요? 3 재봉틀 2010/05/19 1,105
543698 "거짓말의 '무한질주'…MB, 대통령 하더라도 군 통수권 내놔야" 8 세우실 2010/05/19 738
543697 한명숙, 이렇게 살았습니다. 3 바람이분다 2010/05/19 906
543696 회사 부도, 파산... 7 희망 2010/05/19 1,978
543695 첫사랑 만나보신 분들 계세요? 5 비밀 2010/05/19 1,742
543694 서울시 진보교육감 후보, 곽노현으로 최종 단일화 2 verite.. 2010/05/19 812
543693 신언니에서 꼬마가 장씨 아들아니고 진짜 김갑수 아들 아닐까요? 3 신언니 초보.. 2010/05/19 2,788
543692 아이 입에 뽀뽀하는 어린이집 선생님 정말 싫어요. 9 정밀싫다 2010/05/19 1,571
543691 5/23 홍대앞에서 노무현을 노래합니다. 2 같이해요 2010/05/19 565
543690 지금 천개의 바람을 계속 듣고 있는데요...보고 싶어요.. 2 천개의바람 2010/05/19 485
543689 전복을 어디서 사야할까요? 3 샤핑 2010/05/19 687
543688 저의 선거운동 9 이기자! 2010/05/19 632
543687 내일 천안함발표는 선거용 북풍몰이-국민은더이상속지않는다 15 기린 2010/05/19 5,527
543686 보온병 옆 비닐 스티커를 제거했는데 끈적거리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9 스티커 2010/05/19 1,460
543685 봉하마을 사진 원하시는 분 보내드릴게요 4 사랑이여 2010/05/19 585
543684 상가주택에 대해.. 7 궁금인 2010/05/19 1,253
543683 방금 틀었는데.... 효선이가 뭘 안건가요? 4 신데렐라 언.. 2010/05/19 2,406
543682 5월 하순 면접. 면접의상 2010/05/19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