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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해보니 정말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어쩌나요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0-05-19 21:43:36
사실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사람이 편하게 습관이 드니
정말 편하네요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이예요
일단 제 시간이 너무 많구요
식사 만드는데 시간이 절약이 되고 뒷정리도 금방되고
그시간에 아이들 공부 봐주고 좀 시간이 생기고,
숙면을 할수기 있네요
남편 생활이 워낙 멋대로 사는 편이어서
귀가나 나가는 시간이 늘 틀렸는데 아이들과 새나라 어린이같이
아주 계획적으로 잘 살고 있네요
그리고 서로 걱정도 더 많이 하고 전화도 자주하구요
그러니 단점은 너무 편한 나머지 같이 있을때 갑갑하다는 점...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일단 남편이 바깥생활해서 여자문제 기타  일어나지 않은 일등은
생각하지 않고 잘 살고 있어요
IP : 118.217.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5.19 9:45 PM (116.36.xxx.155)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2. ..
    '10.5.19 10:00 PM (110.14.xxx.54)

    언제까진 그렇게 주말부부로 지내시다가 퇴직 하실건 아니잖아요.,
    나중에 같이 살때 서먹하거나 불편하면 어쩌지요?

  • 3. 그게요
    '10.5.19 10:02 PM (125.180.xxx.29)

    처음엔 편하고 날아갈것 같은데...시간이 지나면 슬슬 허전해지고 보고싶기도해요
    그러다가 다시합치면 서먹하진않은데 불편하고 귀찮고...ㅎㅎㅎ
    경험담입니다

  • 4. 외도만
    '10.5.19 10:09 PM (58.120.xxx.243)

    빼면...저도 주말 부부찬성입니다.
    부처같던 아버지도..주말하니..아무래도 그리

  • 5. ...
    '10.5.19 10:30 PM (119.69.xxx.14)

    너무 부럽네요
    저는 애들 초등학교 다닐때 딱 1년 주말 부부 해봤는데
    없던 정도 생기고 너무 좋았어요
    남편이 힘들다고 해서 결국에는 이사갔지만..
    지금은 애들이 고등학생인데 한 5년정도 주말부부 생활 했으면 좋겠네요

  • 6. 00
    '10.5.19 10:37 PM (211.207.xxx.10)

    남편이 외국에서 일했는데 그 나라가 30일 노비자라서
    3주는 그나라( 대만)
    1주는 귀국 우리나라..술타령
    그렇게 일년 지냈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방학...
    근데 일년만에 귀환했어요. 또 안가나 하는데 안가네요.

    대만보내세요..모두들,,,
    근데 외도? 잘 모르겠어요.
    신나게 살았나보더라구요. 나이먹어서 이젠 그러나 저러나뭐...ㅋ

  • 7. 처음은
    '10.5.19 10:38 PM (221.139.xxx.249)

    물론 편합니다...그러나 장기전(몇년)이 되면
    가족해체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문제(바람 같은건 아님)가 생깁니다.

  • 8. 60대 멋쟁이 부부
    '10.5.19 10:53 PM (211.4.xxx.58)

    제가 아는 부부는 60대이신데
    아직도 결혼기념일에 두분이 와인사고 꽃사고
    정말 금술이 좋으시답니다.

    그 두분에게 금술좋은 비결을 물어봤더니
    주말 부부여서 그렇다구...ㅎㅎ
    적당한 거리를 둔것이 60대가 되어도 서로에게
    살갑게 대하는 비결이라고 하시더군요.

    여러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에 대한 기본적 애정과 신뢰가 있는 부부는
    주말부부해도 그다지 문제 없고 잘 사시는것 같아요.

  • 9. 그래도
    '10.5.19 11:55 PM (124.49.xxx.81)

    저는 매일 같이 사는게 좋은데....
    주말부부 안해도 와인사고 꽃사고 돈다발꺼정...주는데...

  • 10. ㅠ.ㅠ
    '10.5.20 12:00 AM (61.97.xxx.117)

    저도 남편 일땜시 어쩔수없이 주말부부 하고있는데요..
    전 죽을것 같아요..ㅠ.ㅠ
    보고싶어서 아침점심저녁 시간챙겨서 꼬박꼬박 전화하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보고싶어요..ㅠ.ㅠ

  • 11. ^*^
    '10.5.20 1:12 AM (221.138.xxx.176)

    윗님은 신혼?

    주말부부하면 애들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요
    가끔 생각해 보면 주말부부 했으면 올해 대학간 딸아이 수시면접 볼 때 공부 많이 시키면서 봐주고 확인하고....
    어제도 둘째 언어 공부 못해서 언어의 기술 보고 있는데 무슨 비문학지문에 완전 경제 문제가 너무 어렵던데(고1) 아빠가 가서 설명 다~~해주고...
    그럴 때 마다 과연 나 혼자키우면 저런문제는 누가 봐주나...언어 선생님께 질문할 내용도 아닌 경제 문제던데...몸은 좀 편하겠지만 아이들 혼자는 못키우겠어요
    결과적으로 남편에게 감사해야죠

  • 12. 크크
    '10.5.20 9:12 AM (165.132.xxx.19)

    단! 술 좋아하는 남편이랑은 가능한 한 하지 마세요~ 저도 주말부부여서 결혼생활이 그닥 힘들지 않은 1인입니다. 연애를 오래했기도 했지만 장점이 참 많아요. 남편이 기숙사 생활해서 식사걱정 없는것도 좋구요.

  • 13. >.<
    '10.5.20 10:57 AM (183.96.xxx.63)

    저도 주말 부부입니다...
    ...울 신랑 입맛이 좀 까탈 스러워서 늘 저녁 준비 하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였는데 편하더군요..다림질도 많이 줄었고요...
    그런데...남자 아이둘을 제가 관리하는게 뭐랄까...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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