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글보니, 우울하네요
작성일 : 2010-05-19 20:39:35
862293
옆에 은행원 차장 이야기 보니 우울하네요.
울 신랑은 300만원 어쩌다 받아오기도 힘든데,
새벽별 보고 나가, 밤에도 아빠 얼굴 보기 힘든 애들이 불쌍하네요.
이건뭐 잘사는것도 아니고 못사는것도 아니고, 저소득은 지원이라도 받던데 다 속이고.
...
시댁 형님네 두분이 은행원 20년차 차장인데,
늘 월급 작아 살수가 없다고 힘들다고 하던데,
이번에 집 넓힌다고, 시댁에 와서 돈 해달라고 징징.징징징 대서
시댁서 돈해주고
신랑은 그럼 안된다고 말도 못해...참 착한거 너무 힘드네
그냥 푸념하네요.
IP : 121.14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9 8:43 PM
(122.32.xxx.193)
은행원(정직원)은 무이자로 대출 받을수 있는데 왜 시댁에다 손벌리는지 모르겠내요...^^;
2. .
'10.5.19 8:45 PM
(121.148.xxx.92)
그게 무이자 였나요? 48평 가는데, 3억 대출 받았다고 , 못산다고 해요.
그럼서 백화점에서 모든 옷을 사는데,
애들 내복 마저도...
3. .
'10.5.19 8:53 PM
(121.148.xxx.92)
갑자기 화가 더나네요.
설마요.
신랑이 더 밉네요....
4. 저도
'10.5.19 8:53 PM
(112.148.xxx.192)
저희 남편도 수입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괴로왔지요. 하지만 자꾸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 나만 골아요. 전 수입도 중요하지만 수입에 맞추어서 사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은행원들은 수입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나를 위해서 라도 비교하지 마세요. 내 속만 힘듭니다.
참 웃긴건 얼마를 벌어도 요즘 이 드러운 세상에서는 만족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내가 보기엔 풍족해 보이지만 그들은 또 더 높은 사람과 비교를 합니다. 아무도 만족할 수 없는거지요.
결국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면 만족은 그 수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품(됨됨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려고 노력하세요. 행복은 당신 손에 있습니다. 아내의 행복은 남편이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5. 그쵸
'10.5.19 9:16 PM
(119.206.xxx.115)
맞아요 얼마를 벌든 그 수입에 맟춰서 살면 되요
늘 부족하죠..내가보긴..엄청난 급여를 받는 누구도
늘 돈없다고 징징대죠..씀씀이를 보면..억대라도 부족하게 쓰더라구요,
6. 저도
'10.5.19 9:35 PM
(180.71.xxx.82)
은행원들 무이자 대출 얘기하려고했는데
많이 바뀌었군요.
바뀌는 게 맞는 말이죠..
7. 잘 알지도 못하면서
'10.5.19 9:41 PM
(119.69.xxx.145)
.님
도대체 어떤 은행이 무이자로 직원들에게 대출 해 주나요
직원 대출 받을 때도 다 심사 받아요
단지 급여를 확실하게 알고 있기때문에 서류 절차가 좀 간단 하다는 점이 있지요
예전에는 (10여년전) 무주택인 직원에게 한시적으로 전세 대출금을 일부
저금리나 무이자로 지원 해 준적은 있어지만 그것도 전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금액에서만 해주고, 기간도 있었어요(사택의미)
아마 지금은 그런 복지도 거의 없어져 가는 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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