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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이 비염 때문에 걱정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병원에서 만성 축농증이고 한달간 항생제 치료 하지 않으면 수면부족 - 집중력 문제 - 애 바보 된다면서 막 협박하더군요.
알고 보니 그 의사가 앞집 아이에게도 똑같은 이야기를 한거에요. 앞집은 다른 병원에 가서 다른 처방을 받았다고 하고 저도 다른 병원에 가니 축농증기가 살짝 있지만 심하진 않다고 하구요. 그래서 며칠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축농증이 낫질 않는 거에요. 항상 아이 목소리가 약간 코맹맹이 소리가 나고 코를 훌쩍훌쩍 들이마시고...ㅠㅠ 또 다른 유명한 병원에 갔더니 거기선 비염이라고 하네요.
이 모든게 작년 가을부터 일어난 일이고 중간중간 병원을 바꾼 것은 차도가 없고 너무 답답해서입니다. 처음 병원은 지방의 작은 종합병원의 소아과, 두번째 병원은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이비인후과, 세번째는 옆도시 유명 이비인후과에요.
코 훌쩍 거리는 소리 들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싶고 틈나는대로 코 풀게 하지만 좋아지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두번째 병원 갔을때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좀 있다고 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인지 꼭 집어서 얘기해주진 않았어요.
아까도 저녁 먹는데 입에 음식이 있으니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몰아 쉬는 것을 보며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지, 제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지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큰병원이어떨지
'10.5.18 8:14 PM (211.47.xxx.229)혹시 아데노이드비대증은 아닌가요?
비염이 심하다면 그럴 수도 있어요.
제가 아는 아이도 환절기만 되면 숨을 쉴 수 없을정도로 코가 막혀서 고생하더라구요.
식염수로 아침마다 콧속을 청소해주고
어쩔 수없이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되어있는 콧속에 넣는 약을 처방받아서 사용하더군요.
그렇다고 다 낫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 아이는 심하진 않지만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서
가을, 겨울, 봄 철마다 유근피를 먹이고 있어요.2. 저도
'10.5.18 8:14 PM (220.127.xxx.227)코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 키우고 있어서 남얘기 같지 않아요... 특별한 비법도 없고...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일 것 같으면 무엇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관찰해 보세요.
제 아이 친구는 먼지 알레르기였고, 제 아이도 6세 후반부터 비염 증상이 나타났는데
1년간 관찰한 바에 의하면 찬바람 알레르기였습니다.
가능하면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차단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다른 분들이 권하시는 프로폴리스나 건강보조식품 등등도 찾아보세요...
체력이 좋아지면 나아질 수도 있으니까요...3. 새옹지마
'10.5.18 8:39 PM (83.8.xxx.241)제가 코가 좋지 않아요
저의 경우 입니다 저는 40이 넘었습니다
자연치유 경우 입니다 무엇이든 완전 절대적 완쿄ㅐ는 없습니다
먼저 구강구조를 살펴주세요
입을 벌리고 자는경우가 아닌가요
입을 다물고 자는 경우 보다 벌리는 경우의 아이들이 발음과 비염소리가 많습니다
자고나면 세수를 바로 하거나 면봉에 따뜻한 물(깨끗한 물) 발라서 한 번씩 딲아주면
코안이 촉촉해져서 코를 후비는 일이 없습니다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 주시고 따뜻한 차도 한잔씩 하고
밥솥에 김을 올라 올때 얼굴 맛사지도 하면 미인도 되고 여러가지 좋아요4. 새옹지마
'10.5.18 8:40 PM (83.8.xxx.241)병원 가기기전에 항상 조심하면 좋아집니다
전 교정한 후 아주 좋아졌습니다
목도 따갑지 않고5. ..
'10.5.18 10:29 PM (211.207.xxx.84)우리아이경우는 서울*병원에서 수술했어요..잘때 숨을 제대로 못쉬고 입벌리고 낮엔 콧물나오고 옆에서 볼때 굉장히 답답했는데 수술하고나서 제가 다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아이도 숨쉬기 편하다고 하구요.. 축농증이 심한편이였는데 일단 아이가 편안해해서 맘이
놓였어요..큰병원가서 상담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저희아이는 초등1학년이에요6. 안타까워서
'10.5.19 4:03 AM (125.141.xxx.150)몇자 적습니다.
제 친구 얘긴데요. 태어날 때부터 약하게 태어나 온갖 병을 달고 살았대요.
비염에 축농증도 굉장히 심했고요.
지금은 그 친구 어머니가 싹 고치셨어요.
비법은 압력 밥솥에 밥 하잖아요? 끓을 때 그 김을 계속 쐬어줬대요.
직접 쐬면 화상위험이 있고요, 약간 멀리서,
손으로 김을 얼굴 쪽으로 휘휘 저어줬다고 들었어요.
그 짓(?)을 2~3년 계속 했대요.. 때 맞추기도 힘들고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겠지만..
그런 방법도 있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안타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