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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가 다른 사람 흉 볼 때 어떻게들 대응하시나요?

엄마는 헷갈려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0-05-18 18:05:09
저는 그런 경우에 이중적인 잣대로 애한테 좀 애매하게 대답을 하게 되네요.

애가  불평하는 것들은 ..소소한 것들이죠.. 그 친구는 너무 눈치가 없어 싫다, 학원쌤은 나를 차별한다 ..등등..

저는 자랄 때 늘 엄마가 제 편을 들어 주셨어요 ..제가 싫어하는 하는 사람은 엄마가  더 싫어해 주시구요.  물론

제 앞에서만이지만요 . 그집에 쫓아가서 따지거나  뭐 그런 건 아니구요 ㅎㅎ  엄마는 늘 든든한 내 편이다 하는

생각이 있었네요. 은근 저의  긍정적인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됐지요.

근데 내 애를 양육 할때는 그게 안 되니 이상하죠..

관념적인 도덕과 버무려진 말을 버벅 하게 되네여.

가령 ..네가 그 애 입장이 되 봐라, 포용해라, 리더쉽을 키워라, 등등..

걍 내 애 편을 들어 주고도 싶은데, 그럼 우리 애가 속 좁은 이기주의자로 자랄까 걱정도 되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저 아는 사람은 자기 아들을 때린 애를 놀이터에서 만났는데 남들 안 보는 사이 그 애 머리통을 쥐어 박았다네요ㅜㅜ

과연 어떻게 해야 좋은지... 내가 소인배인데 애를 대인배로 키우는 걸 포기하고 그냥 무한한 지지를

애한테 보낼까도 싶구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IP : 61.96.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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