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 오늘 옷좀 샀어요..
둘째 이제 돌지났으니.. 한 2년만에 제 옷산거 같아요.. (임부복 수유복 이런거 말고요..)
아이 맡겨놓고 나간거라.. 신속하게.. 여러집 안돌아보고 괜찮다 싶은 집 들어가서 30분만에 다 샀어요..
바지 긴거 하나, 칠부하나, 베스트 하나, 티 하나, 남방하나, 원피스 하나, 자켓하나..
7개네요..
그래도 세벌이에요.. 맞춰놓은대로 샀으니까..
아주 고가 브랜드도 아니었는데.. 딱 백만원 나오네요.. 아웅..
마지막 원피스랑 자켓..을 좀 망설였는데.. 걍 눈 딱감고 샀어요..
그간 육아에 지치고.. 펑퍼짐한 옷만 입어왔던 저한테 선물하는거라 스스로 합리화 하면서요..
카드기 띠리리링 소리날때 남편한테 좀 미안했지만..
저도 알아요.. 넘 많이 쓴거..
근데 또 신발 사야할것 같아요.. 여름이니.. 흑..
앞으로 몇달간 아끼고 살께요..
저한테는 한번에 옷사는것 치고는 큰돈이라.. 찔려서 이러구 있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오늘 옷좀 샀어요..
2년만에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0-05-17 17:24:17
IP : 218.151.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7 5:29 PM (124.80.xxx.192)잘하셨어요^^ 여자는 죽을 때까지 여자인걸요~
엄마가 행복해야지 가정도 행복하게 더 잘 가꾸죠--2. 프리첼
'10.5.17 5:32 PM (122.36.xxx.130)잘 하셨어요... 옷은 몇년 입잖아요^^
브랜드 옷은 진짜 질도 좋고 오래 입으면 본전 뽑아요^^3. ㅋ
'10.5.17 6:27 PM (110.11.xxx.145)잘 하셨어요
그동안 두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그 정도쯤이야.............^^
한번에 몰아서 사서 목돈이지 괘안아요~~4. 노안
'10.5.17 6:50 PM (121.129.xxx.75)제 눈이 미쳤나봅니다...
원글님 제목을 "저 오늘 오줌 쌌어요"로 봤어요
제목을 보고 왜 그랬을까...혼자 생각 하다 들어왔더니 잉?
제 나이 37... 작년에 셋째를 낳았더니 몸이 많이 안 좋아진거 같아요
참... 옷 지른건 너무 잘하신거 같아요 (부러워요^^)
저도 살 쪼매 더 빼고 옷이랑 신발 지르려네요5. .
'10.5.17 7:05 PM (210.222.xxx.122)잘하셨어요. 쇼핑 넘 안하니 입을 거 없더라구요.
저도 오늘 결혼식에 입을 옷이 없어서 원피스 하나 샀는데
살이 쪄서 옷태가 안 나네요.애꿎은 옷탓만 하고 있어요..;;
이쁘게 입으세요.6. 잘하셨어요.^^
'10.5.18 3:52 AM (122.38.xxx.45)백만원이 큰돈 맞는데
요즘 옷 값이 원체 비싸서 그렇게 많은 품목을 사셨다면 알뜰하게(^^) 쇼핑하신거 맞아요.
한벌은 커녕 슬리브리스 상의만 70 만원인 브랜드도 넘쳐 나는걸요....
원글님 자신에게 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입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