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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궁금증 & 소감.. "스포가득~" 영화 보신분들만

클릭해 주세요~~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0-05-17 13:20:52
전도연 나오는 영화를 좋아해서.. 꼭 보는데요..
이번만큼은 기대가 컸던지..
날짜까지 기다려가면서 개봉일에 봤어요.. 개봉일에 본 영화는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듯..ㅋ
근데 보면서 정말 궁금한거...
-일번,, 서우의 임신한 배..(요가할때 나오던..)
전.. 정말 깜딱~ 놀랐거덩요.. 그거.. 분장인가요..? CG 인가요..?
정말 임신한 배같아서 눈을 부릅뜨고 봤어요.. 분장티가 어딘가 분명히 날꺼야... 하면서..
근데 정말 완벽.. 적어도 제 눈엔..^^;;
-이번,, 전도연하고 윤여정이 한 욕실에 있는 장면에..
(윤여정은 욕조에, 전도연은 볼일 보고 거울 앞으로 갈 때..)
다리를 보니 화상 흉터가 있던데.. 그 흉터에 대한 내용이 영화에 없지 않았나요..?
그래서 전.. 진짜 흉터인가.. 헷갈리고 그랬는데..
그 흉터가 뭔지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이 두가지가 정말 궁금하고요..
영화 느낌은 저도.. 쫌 별로였어요..
특히 마지막 서우가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건.. 정말...
코믹영화도 아닌데.. 그 장면 나올때.. 객석 여기저기서 키득키득 소리.. 들리더라구요..
끝나고 우르르 나오면서도 사람들 막~~ 웃고..
저도 좀 웃기긴 했어요.. 그 장면 자체가..
멀리 팬션으로 보이는 집 앞에서 양탄자에 쇼파에 마이크에.. 미술품.....
이게 뭐야... 제가 영화를 볼 줄 몰라 그런지.. 그 장면이 너무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윤여정님의 검정원피스에 흰리본 의상은.. 쫌 펭귄같았다는..
나오면서 울 신랑 왈.. "이래서 개봉일에 보는게 안좋은거야.. 본 사람들 평을 듣고 봐야 후회가 없지.."
전.. 실망은 했지만 후회까지 아니라 뭐.. 상관은 없었지만요..
영화 시.. 가 좋다고 하던데.. 것두 보러가고 싶어요..
평을 보니.. 마침 이걸 보여주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IP : 210.95.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7 1:28 PM (180.70.xxx.148)

    아래 스포 안적어서 죽일듯이 달려들더니
    스포있다고 해도 원글님 글 조회수 장난아닌건 뭐임?ㅎㅎ

    나도 흉터가 너무 궁금했구요
    내용상 왜 은이가 아이를 낳을려는지 내용전개도 매끄럽지 않고
    가장 싫은건 자살하는 장면......생각하기도 싫어효 ㅠㅜ

  • 2. 원글이..
    '10.5.17 1:39 PM (210.95.xxx.35)

    아.. 윗님 말씀하시니 또 하나 생각났는데..
    불은 어쩌다 붙은 거죠?? 스스로 불을 붙인건지..
    등에 매달린거라 전기 합선으로 불이 붙은건지..
    아고고.. 정말 궁금증만 남게 한 영화같아요..
    조회수는 많은데.. 댓글 주시는 분은.. 별로 안계시네요..ㅜ.ㅜ

  • 3. ..........
    '10.5.17 2:31 PM (114.202.xxx.221)

    불은 벽난로에서 붙었다고 하는데 매달린 각도랑 전혀 맞지가 않던데요.
    화상 흉터는 저도 잘 모르겠고 배는 cg 랍니다.

    참 납득이 안갔던게 윤여정 아들이 검사됬다는거 그게 왜 필요한 내용인지
    그리고 검사 엄마가 왜 그렇게 아더메치 하면서 그 일을 하는건지(아들이랑 웬수지간인가?)

    뺨까지 때리며 무릎꿇린 하녀를 여전히 큰딸 방옆에 재우는거
    아무리 유아교육과 출신이라도 음식점에서 일하던 여자를 그런 상류층에서 큰딸 유모(?)
    로 쓰는거는 도저히 공감이 가질 않았고

    이정재가 장모한테 꼭 아내한테서만 나온 자식이 자기 자식이란법 없다고 한거
    자기 자식 죽여놨다고 소리지르는거 장모가 미안하다고 한거 이 대사 나올땐
    정말 극장을 박차고 나오고 싶었어요.

  • 4. 시도
    '10.5.17 2:35 PM (121.147.xxx.151)

    그냥 윤정희씨가 오랫만에 나온영화라서 그나마 관심을 받는듯
    평이 엇갈리던데요
    하녀도 너무 심심하고 무료한 영화더군요.
    칸에서도 연기는 윤여정씨가 좋았다고 읽은 기억이^^

  • 5. 감독의 의도는
    '10.5.17 3:02 PM (122.37.xxx.197)

    경제가 무기가 되는 세상..그것이 계급이 되는 것을 그리지 않았다지만...
    제 의견은 제일 가진 자 주인아래 하녀가 직업인 두 여자 뿐만 아니라 장모 아내까지 하녀가 되는 걸 그린 걸로 보이던데요..
    그래서 늙은 하녀도 아더메치하지만 아들이 성공하는 걸 위해 인간적 굴욕을 그곳에서 참아내죠..
    사실 주인과 어린 하녀 양 쪽을 동정하다가 떠나 버리는 캐릭터로 나오는데..전 이 하녀도 은이처럼 어이없긴 마찬가지더군요..최대한 주인에게 굴종하거나 하면 더 설득력있을..

    그리고 서우의 배는 직접 배에 특수분장을 했다던데..상체가 짧은 서우가 그래서 고생했다는...

    화상흉터는 주인공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징표와 결말에 대한 예언..아닐까요?
    과거의 삶이 고단햇고...아물지 않은 흉터처럼 상처가 있고 겁이 없는..그리고 화재를 암시하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지나쳐서 오히려 우스운 꼴로 저도 받아들여졌는데..
    이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후 그들은 역시나 새로운 가면을 쓴 채 하녀들과 잘 살고..
    여태까지 영화의 냉소적인 마무리를 의도하나 어쩐지 다른 누군가를 베낀 느낌이 나는..
    혹은 원작 하녀가 과격한 하녀의 캐릭으로 당시 충격완화 조치로 주인부부의 꿈으로 처리한 것처럼...
    일종의 액자식 마무리에 대한 오마쥬...것보다 전 그냥 어설픈 겉멋으로 느껴졌어요..(수상을 노리는..)

  • 6. ...
    '10.5.17 3:26 PM (121.136.xxx.45)

    이정재가 장모한테 질문은 제가 합니다...를 시작해
    자기 아이를 감히 어쩌고 저쩌고 했던거... 대사는 무지 셌는데
    이정재가 너무 평범하게 말하더군요.
    이정재 넘 약하더군요. 목소리도 그렇고 큰 배우가 못된 이유가 다 있더군요.

  • 7. %
    '10.5.17 8:26 PM (211.41.xxx.103)

    안주인이 임신까지 했는데 30대 이혼녀를 하녀로 들인거는 늙은 하녀(윤여정)가 무시받고 산 삶에 대한 복수 아니었나 생각했어요..자기는 얻을거 다 얻고 은이가 마지막으로 자살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잖아요..그리고 그딸아이는 진심으로 대해줬다고 했는데..그렇게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는데도 멀쩡한거보면 아빠(이정재)처럼 그냥 친절했던거 였을듯..돈이면 다 되는 집안인거죠..

  • 8. ...
    '10.5.17 10:34 PM (180.69.xxx.163)

    예전에야 불륜이면 집안이 박살나고 이혼했지만 요즈음은 약자에 속한 사람만 다치고 부서지지 다른 변화는 없잖아요?
    전 영화의 연결이 좀 매끈하진 못하단 생각이 우선 들었지만 주위에 저렇게 사는 사람 얘기를 들어서 밥하면서도 다른 일하면서도 영화가 머리에서 맴돌았어요.
    충격적인 결말은 마음에 들지않았구요.
    그렇지만 윤여정씨가 tv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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