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먹은 남자들의 심리.

고추장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10-05-16 17:25:12
단체생활 직장생활할때
오십줄에 접어든 남자들은 다른여자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깁니까?
저는 그냥 이야기 하는 중간정도인데
남자들 다 외롭다는 이야기 대놓고 하고
마누라들한테 따돌림당한다고도 하고
자기들 봐달라고도 합니다.

참 불쌍하다기 보다는
왜들 단체로 저러나
어디 기댈데가 없나? 그러죠.
그렇다고 제가 받아줄리는 만무하고
하루종일 들어주고 그러는거죠.
맞장구는 잘해요.


젊으나 늙으나 남자는 애인가봅니다.
엄마같은 여자나
좀 푸근스레 해보이는 여자만 보면
우선 이야기부터 트고 보는...
뭐라도 옆에서 얻어먹으면 그날이 행복해보임...

우리 부인들이 잘해야겠어요.
IP : 211.207.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6 5:27 PM (59.19.xxx.51)

    그러니 젊어서 잘해야죠 늙어서 천대 안 받을려면..

  • 2. 맞아요
    '10.5.16 5:30 PM (125.178.xxx.192)

    젊어서부터 와이프에게 잘 해봐요.
    부인들이 좋아 죽을텐데.. 자업자득이죠

  • 3. --
    '10.5.16 5:31 PM (125.134.xxx.167)

    그냥 작업거는거 아닌가요?

  • 4. 고추장
    '10.5.16 5:34 PM (211.207.xxx.10)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난다는걸 정확히 알기때문에
    전혀 대응은 안하지요.

    불쌍하다는 것.!!!
    왜들 저러나...에 공감백배

  • 5. 찌질
    '10.5.16 5:35 PM (94.169.xxx.152)

    저는 30대.
    40대 직장 상사들이 그런식으로 이야기할떄면 받아주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비웃어지더라구요. 찌찔해보이는거 모르나 --;
    집에서 마누라한테 대접못받고 사회나와서 아래 직원한테 왠 하소연?
    우리남편은 밖에서 부하 여직원한테 그런 하소연 안하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ㅋ

  • 6. ..
    '10.5.16 7:11 PM (114.207.xxx.252)

    남자들이 50 넘으면 남성호르몬이 줄어 좀 여성화(?) 하는거 같아요
    양기가 입으로 오른달까요?
    수다가 늘고 참견도 많아지고 잔소리도 늘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옆에 와서 말하고 싶어하는 그 심리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상대해주는 입장에서 참으로 거시기하죠. ㅋ

  • 7. 근데
    '10.5.16 7:29 PM (116.120.xxx.234)

    수다 덜려고 하는건 아줌마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특별히 뭐 어저려고 하기보단
    눈만 마주치면 여자나 남자나 잘 아는사이 아닌데도 너무너무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전 맘에 잘맞는상대아니면 이야기 하기가 좀 그래서
    웬만한 자리에선 눈안마주치려고 엄청 노력해요
    나이먹으면 정말 말이 많아 지는것 같아요
    자기 처지 공감해주고 자기 신세타령하고 미주알 고주알 신변잡기 자기만 아는 이야기 하기도 즐기구요
    남녀 공통으로,,,,

  • 8. .
    '10.5.16 9:55 PM (183.98.xxx.186)

    남자들이 그렇더군요.. 젊어서 마누라한테 잘 못하다가 늙고 힘없으면 마누라에게 기대 징징거리려 하는데
    젊은시절 남편들에게 너무 상처받고 실망한 아내들은
    도저히 받아줄 수가 없죠.
    뭐 그러려니 하세요.

  • 9. *_*I
    '10.5.16 11:30 PM (210.115.xxx.2)

    남녀 공통이라는 데 공감. 일부 유부녀들도 남편 아닌 다른 남자한테 공연보러 가자, 등산 가자, 찝적거리고 밤 늦게 문자도 보내고 합디다. 외로운 유부녀들도 참 많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065 코치나 mcm,루이비통가방추천좀 부탁드려요 2 추천 2010/05/16 1,098
542064 (급) 송파 올림픽 공원 개장시간 3 질문 2010/05/16 770
542063 술은 무슨 맛으로 마셔요?? 22 무슨맛으로 2010/05/16 3,627
542062 강아지 못짖게하는법 있을까요? 2 아휴~ 2010/05/16 1,043
542061 친구네 사무실 고양이가...새끼를 6마리 낳았는데..분양할 방법 없을까요? 9 ㅡㅅㅡ 2010/05/16 1,057
542060 2만원 잃어버렸어요..........ㅜ.ㅜ 3 2만원 2010/05/16 1,000
542059 만화 "이끼" 스릴러+ 공포 만화인가요? 7 ... 2010/05/16 1,231
542058 중간고사 끝나고.. 다들 순이엄마. 2010/05/16 815
542057 이혼과 재산분할도와줄 변호사 1 변호사 2010/05/16 574
542056 야구장 좌석 어디로 예매해야 되는지 3 고돋 2010/05/16 1,392
542055 코스트코 타이어 교체 많이 저렴한가요??얼마주고 가셨나요??투싼입니다------- 2 ??? 2010/05/16 2,652
542054 조금 한심한 이야기... 1 그냥... 2010/05/16 991
542053 오이,양파,무 넣고 하는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몰라 2010/05/16 1,177
542052 캄보디아 앙코르왓여행 질문입니다. 7 여행 2010/05/16 1,051
542051 4살터울이상 동생 옷 물려주는거.. 3 .. 2010/05/16 817
542050 똘똘한 며느리 되는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0/05/16 1,045
542049 나이먹은 남자들의 심리. 9 고추장 2010/05/16 2,567
542048 불어를 온라인으로 배울 곳은 없을까요? 3 ... 2010/05/16 668
542047 돈이 힘인가봅니다. 7 된장된장 2010/05/16 2,621
542046 오사카 여행 13 일본여행 2010/05/16 1,419
542045 여의도근처 스포츠센타 좀 알려주세요 ... 여의도 2010/05/16 339
542044 스승의 날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13 중학교교사 2010/05/16 1,965
542043 뇌출혈환자인데 꾸지뽕 먹어도 되는지요. 1 꾸지뽕 2010/05/16 483
542042 sbs 인기가요에 이정현 나왔는데.. 19 쐬주반병 2010/05/16 10,076
542041 임신한 아내 때리려는 장모 폭행한 사위 무죄 8 사위 2010/05/16 2,946
542040 이 꽃 이름 아세요~ 10 원더우먼 2010/05/16 1,270
542039 양념장 궁금합니다 1 양념장 2010/05/16 435
542038 학원 반배정 시험. 3 고2엄마. 2010/05/16 746
542037 후배의 결혼...의견 좀 여쭤요. 11 상담 2010/05/16 2,610
542036 임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임산부담배 2010/05/1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