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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랑 세가족 생활비 좀 봐주세요.

에휴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0-05-14 15:46:22
하나씩 세부적으로 적으면 머리 아프고..^^;

가계부 정리하고 있는데요. 많이 쓰는지, 적게 쓰는지 가늠이 안 가네요.

남편 월급은 한달 200정도 되구요. 안 되는 달도 있습니다. ㅠ.ㅠ

생활비 들어가는 내역은 관리비, 가스비, 기타 등등 빼구요.

순수하게 (식비 + 의료비 + 의류비 + 저랑 아기랑 교통비(택시비) + 아기 기저귀 + 배달되는 우유, 요구르트)
입니다.

이번 한달 정리를 해보니 대략 100만원 들어갔네요.

많은 편인가요?

감이 잘 안 옵니다. -.-

아무래도 아기가 우유를 좋아해서 매일 우유를 받아먹고 애 아빠 마시는 요구르트(쿠퍼스)
이것도 돈이 만만찮네요. 한달에 12만원이에요.

그리고 아기가 요즘 자주 아파서 저랑 병원 다닐때 택시비, 약값등이 좀 들어갔구요.
저도 병원 다니는지라 제 병원비도..

이래저래 해서 한달에 총 100만원 정도 쓰는데요..많이 쓰는건가요?

남편이 가끔 가계부를 검사(?)하는데..제가 많이 쓴다고 얘길해서 저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가계부를 꼼꼼히 보더니 매일 제가 사먹는 커피값(1200원짜리 카페라떼..-.-;;)도 너무 많고
과자도 많이 사 먹고..(네 저 군것질 좋아해요.), 사 먹는 것도 많다고 구박하더라구요.
저 몸이 안 좋아서 꼼짝 없이 누워 있어야 될때가 있는데..그럴때 주로 사 먹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구요.... 아무튼 그런걸로 돈 많이 쓴다고 하니까 너무 서럽더라구요.

실은 제가 부업을 하는게 있는데...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충분치 못해서 제 옷 같은건
그냥 제 돈으로 사 입습니다. 솔직히 더럽고 치사해서요.
비싼 옷도 아니고 5천원짜리, 만원짜리 티셔츠 사 입지만 얼마나 눈치를 주는지 몰라요.

아 참, 아기 옷값도 많이 들어가네요. 외동딸이고 주변에 옷 물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옷을 많이 샀어요.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지라 반팔도 많이 샀구요. 그래봤자 다 지시장표
1만원짜리 원피스지만요.ㅠㅠ
IP : 183.102.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0.5.14 3:54 PM (218.38.xxx.140)

    매달 가계부 쓰는데요.
    참고로 4인가족이구요. (2,5살)
    식비만 80가까이 나와요.
    관리비, 공과금빼고 100만원이면 알뜰하신거 같아요^^

  • 2. .
    '10.5.14 4:00 PM (58.143.xxx.225)

    티비에서 봤는데, 미국 프로에서 일주일간 요구르트를 먹음 집단과, 채소류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단으로 바꾼팀을 나누어서 나중에 좋은균종을 검사해보니,
    요구르트를 먹은집단은 거의 변화가 없고, 야채, 채소류를 먹은집단은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하길래 의아했어요, 요구르트 보다 야채 넉넉히 먹어도 좋지않을까 싶네요 그돈이면

  • 3. 원글님
    '10.5.14 4:07 PM (211.195.xxx.3)

    그정도면 많이 쓰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고 해서 그냥 계속 그렇게 써도 된다는 뜻도 아니구요.
    사실 여유가 되면 좋은거 편한거 누리고 사는게 좋겠지만
    원글님네는 외벌이 실수입액이 200인데 조정 가능한게 있다면 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아마 남편분도 그런 마음에서 말을 하신 걸꺼에요.
    원글님이 몸이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안좋으신지 몰라도 몸에 좋을 것 없는
    과자류 많이 먹는거 안좋아요. 커피도 매일 그렇게 사마실 필요 있을까요.
    우유같은 경우도 꼭 먹어야 할 것이 아니라면 줄이던가 배달우유를 끊고 아이만
    먹일 우유를 사다 놓고 아이 먹이는게 나을 거 같아요.

    생각을 좀 바꿔서 좀더 괜찮은 소비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거에요.

  • 4. ...
    '10.5.14 4:21 PM (112.214.xxx.131)

    결코 많이 쓰시는 건 아니에요. 전 신혼떄 신랑과 단둘이서만 쓰고 눈오고 임신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 상태에서도 한달에 80이상은 기본으로 나갔어요. 근데 외벌이에 수입이 고정적이면 조금 줄이시는게 현명하실 듯 해요. 가능하다면요. 기본생활비에 공과금까지 합하면 저금을 별로 못하실 것 같아서요.
    남편분도 능력만 된다면야 아내분께 마음껏 퍼주고싶지 않으시겠어요. 가계부 검사하면서 잔소리하는 남편분 속도 좋지는 않을꺼에요.

    부식거리를 안먹으면 한달에 근 5만원돈이 절약되는 건 사실이구요. 이 돈으로 적금들으면 또 몇년 후에 모일 돈이 생기잖아요. 그런 식으로 하면 절약하는 보람도 생기실꺼에요.

  • 5. 우유
    '10.5.14 5:14 PM (220.87.xxx.144)

    우유 마트에서 사다 드시면 더 싸요.
    쿠퍼스 굳이 드실 필요없구요,(카페라떼도 못 먹게 한다면서요)

  • 6. 제 목표금액이네요
    '10.5.14 5:14 PM (180.224.xxx.39)

    2식구에 150-200정도 생활비를 쓰게 되더라구요
    이번달부터 카드값을 줄이려고, 주말에 집에 있는편이였고, 외식도 거의 안했는데...
    대식 장보는 금액이 늘더라구요~
    100마넌으로 생활하는거...제 목표금액이에요^^

  • 7.
    '10.5.14 8:43 PM (115.136.xxx.24)

    딴건 몰라도 우유랑 요구르트가 한달에 12만원이라는 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저희도 세식구고 1천미리 우유 일주일에 두개 받아먹고 한달에 2만얼마 내는데,,, 우유값 지나치게 많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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