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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도와주세요... 초1 명예교사(스승의날 전날 수업)해야 되어서요...

후덜덜...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0-05-12 23:18:36
제가 조금 특이한 직업이예요
명예교사 해달라시기에  거절을 못해서...
덜컥 한다고 하긴 했는데...
남 앞에서 말해본 적이 별로 없었네요...거의요--;:
학창시절도 물론 그랬고요..
친구끼리, 동료끼리 수다는 한시간도자신 있는데..
발음도 아닌것 같고
자신감도 없고,  1학년 초딩앞이라지만..
눈동자가 몇개 입니까? 7-80개... 허걱..
아이에게 오늘에서야 말했더니...
엄마 실수하면 부끄러울텐데... 이렇게 말합니다..
어쩔것이냐....
교안을 몇 번 읽었더니.. 벌써 목도 잠기네요...
저 ... 정말 어쩌죠?  ...
명예교사 해보신분들 저에게 한마디라도 좋으니
도움말씀좀 주세요...

엄마는 강하다더니..전 아닌가 봅니다..
ㅠㅠㅠㅠㅠ


IP : 123.213.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명예회장
    '10.5.12 11:20 PM (124.49.xxx.217)

    인데요... 아이들 앞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이세요?
    저희 학교는 명예 엄마들 그렇게 아이들 앞에 나서서 하는거 없는데요. 독서토론회에 조용히 참석해 주고 아이들 의견 들은후에 심판(?) 같은 걸로 그날의 우승팀도 결정지어주고 돌아가면서 도서실 사서샘 도와 드리고... 학교 행사 있을때 잠시 참석해서 도와 드리고 끝인데요...

    저희 학교가 많이 활동 안하는 곳인가요?

  • 2. 저도
    '10.5.12 11:36 PM (119.70.xxx.109)

    오년째 명예교사이고 학년 대표입니다.......만
    애들앞에 서서 뭔가 하는일은 없는데요?

  • 3. 원글...
    '10.5.12 11:40 PM (123.213.xxx.12)

    아...저는... 스승의 날 하루전에 한시간 수업해달라시던데요...
    1일 명예교사요...

  • 4. 직업
    '10.5.13 12:10 AM (125.143.xxx.240)

    원글님의 특이한 직업때문에 해달라고 하신거 아닐까요?

    저희 반 2학년인데..
    한 엄마가 중국에서 좀 살았고 중국어 할줄 안다해서
    부탁했더니
    중국어 수업하기로 햇어요.

    중국어로 노래가르쳐 보겠다 하대요...

  • 5. ^^
    '10.5.13 12:12 AM (99.226.xxx.16)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짧아요. 그러니까, 10분 짜리 엑티비티들을 여러개 만들어 가세요. 예를 들면, 짧고 재미있는 노래+율동을 가르치시고, 줄 대항으로 대결을 하게 한 뒤
    선물을 나누어 주기라던가 하는, 인터넷 검색하셔서 관련분야의 것들을 아주 재미나게 만들어 가세요. 여러가지 시각을 자극할 포스터나 활동사진등등도 좋구요. 프리젠테이션으로 만들어 가셔도 집중하기 좋을것 같아요. 음악도 준비하시고.
    아뭏든, 아이들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해주는 방향으로 짧고 재미나게 하시는 것만이......^^

    저는 직업 때문에 해마다 학교에서 강의를 맡거든요. 주로 위와 같이 하면,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합니다. "조용히 하세요"라는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 6. 하하
    '10.5.13 12:16 AM (119.70.xxx.101)

    저도 애들 초딩때 회장엄마란 이유로 명예교사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냥 샘들 쉬게해드리고 애들이랑 1시간 놀아준다 생각하면 부담이 없을거같네요.
    학교에서도 크게 뭔가를 기대하고 그러는건 아닐거에요~
    경찰이나 소방관이신 아빠들 오셔서 애들 교육차원의 강의도 했었고 전 그냥 애들데리고 퀴즈 내고 작은선물 여러게 마련해서 선물주고 그렇게 했었어요.
    뭐 1학년애들 한시간 재밌게 데리고 노시면 될겁니다 ^^
    부회장 엄마데리고 작은선물 여러개 마련해서 퀴즈내서 선물주고 그렇게 한시간 보냈어요~

  • 7. 쐬주반병
    '10.5.13 11:25 AM (115.86.xxx.87)

    저도 스승의 날에 일일 명예교사 했어요.
    원글님의 직업과 관련해서..아이들과 어울리는 수업을 생각해 보세요.
    저는 초등 5학년 아이들에게 미술심리치료에서 이용되는 만다라 채색을 했었어요.
    초반에는 설명과 함께 자존감, 자신감에 대해 설명한 후, 만다라 채색 작업을 하고, 느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등을 얘기를 나누고, 자신을 사랑하자!!라고 말을 해준 후, 수업을 끝냈답니다.
    다른 반들은, 선생님께 편지쓰기, 종이접기, 등을 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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