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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분실사건 후기
시리즈로 올려 ^^ 죄송해요
그 후기를 궁금해 하던 분도 있었기에 올려봅니다
남편 아이디어로 여러분께 조언을 구했고
나름대로 돈을 가져간 사람 예우 차원으로 반 호소 반 협박으로
글 올려 헬스장 엘리베이터 입구와 샤워실에 붙혔어요
잘 읽어 보시는 분도 있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지나가시는 분들이 거의 였는데
그 분이 읽으셨나봐요
여러분 조언대로 심플하게 적긴 했지만 강력한 문구도 넣었습니다
그냥 넘길거라는 생각을 마시라고 CCTV공개와 그때는 돈이고 뭐고
자비,관대 없이 바로 경찰 콜 하겠다고
인상착의는 예의상 쓰지 않겠으나 누구의 엄마 아내 인 것 같고 나이도 있는 분이.....
(본인이 확실히 화면에 보였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남편과 점심을 먹으며 아까 뒷모습, 헤어스타일 같은 여자회원을 보았는데
그 사람 같다고 했더니 남편은 그래도 안 주면 잊길 바란다 했는데
저 역시 경찰 까지 부르면 오바일까 싶고 경찰도 해결해 주지 못하면 어쩌지 하며
운동도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통장 조회해 보니
70000원이 입금 되었어요 입금자명은 "죄송합니다"로 ㅋㅋㅋ
어찌나 크게 웃었는지 몰라요
그 난리통을 하고 그분이 아주 악질은 아니었구나
그래 그냥 보통 우리의 이웃 이었겠지 본인도 뜨끔 했으니 이렇게 라도 했겠지
남편에게 전화해서 나는 지혜로운 남편 만나 좋다고 하니 남편에게 문자가 오네요
"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 잊었고 회원님도 잊으세요"
라고 써서 붙히라구요
제 남편 참 괜찮죠? ㅋㅋㅋ 쓰고보니 남편 자랑했네 에구구~~^^
1. ㅋㅋㅋ
'10.5.12 5:27 PM (125.129.xxx.251)정말 다행이네요~
2. ㅋㅋ
'10.5.12 5:30 PM (115.86.xxx.27)다행이네요. cctv의 효과네요.
3. .
'10.5.12 5:33 PM (125.128.xxx.172)혹시 8만원 아니었나요? ㅜㅜ
4. 음
'10.5.12 5:37 PM (203.218.xxx.190)잘 마무리되서 다행이네요. 이제 벽보 떼고 새로 뭘 붙이진 마세요.
돌려주셔서 감사할 거 까지도 없고 그냥 돌려받았으니 그대로 마무리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5. 7
'10.5.12 5:39 PM (210.220.xxx.19)만원이든 8만원이든 제 문제의 해결본질은 이루었으니 괜찮아요
설사 그분이 만원 가졌다해도 이정도로 만족해요
진심으로 그분이 돈을 돌려준 것에 이렇게 해결된 것에 만족해요6. ..........
'10.5.12 5:40 PM (222.101.xxx.205)경고문 잘 하셨어요.
다음에는 그분도 다른분 지갑 안훔질꺼예요.7. ..
'10.5.12 5:41 PM (121.172.xxx.186)다행이예요...
저도 윗분 댓글처럼 다시 벽보 붙이는거 안하셨음 좋겠어요
순간의 양심을 버린 그 사람 한동안 맘 좀 졸이라고 그냥 냅두셔요
원래 내 돈 다시 돌려 받은것뿐인데 감사할 필요도 없구요8. ...
'10.5.12 5:41 PM (112.148.xxx.3)잘 마무리되서 다행이네요. 이제 벽보 떼고 새로 뭘 붙이진 마세요.
돌려주셔서 감사할 거 까지도 없고 그냥 돌려받았으니 그대로 마무리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2222229. 어머
'10.5.12 5:54 PM (222.101.xxx.142)그분도 큰돈도 아닌데 맘고생했겠네요.. 어쨌든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10. ...
'10.5.12 6:00 PM (125.180.xxx.202)후기 궁금했는데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정말 8만원 아니었나요?
11. 8만원
'10.5.12 6:26 PM (121.157.xxx.17)8만원인데 7만원 입금했다는 건가요.
그여자분 정말 지갑 주워 가서 지갑버리고
또다시 만원은 덜 입금 시켰다는 말인가요.
정말 나쁜여자네요.만원에 부자된답니까.
근데 님은 뭐가 감사하다는 건가요.
저같으면 만원나머지도 달라고 하겠네요.
글고 스포츠센타 다닐정도면 힘들지도 않을건데
정말 양심없는 여자네요.
끝까지 해보세요.만원달라고 하세요.
두번다시 그런짓 못하게 버릇을 고쳐나야 합니다.
길가다가 천원짜리 하나라도 주우면 주인 찾아 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 지갑찿을 때도 모른는척 하다가 버려버리고
기어이 만원 떼어 먹고 마네요.
8안원에서 왜7만원만 입금 시켰냐고 나머지도 달라고
새로 메모지 달아 놓으세요.은행에서 입금시킬대 cctv
에 본인모습 찍혀 있을테니 확실히 하세요.
만원덜입금해서 미안한건가 지갑을 주어가서 미안 한건가12. 원글이
'10.5.12 6:34 PM (61.81.xxx.188)후후 7만원 들었던건지 8만원 들었던건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7만 몇천원 들었을 수도 있고요
그 여자분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7만 몇원원
입금 시킨거 같기도 하고
전 이정도로 만족하고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할래요
경찰 부리고 회원들 조사하고 그 난리 치르고 싶지 않았거든요
암튼 여러 가지 배웠으니 수업 했다 치고 잊을려고요13. 8만원
'10.5.12 6:52 PM (121.157.xxx.17)알겠어요.
14. ㅋㅋ
'10.5.12 8:56 PM (58.232.xxx.201)입금자명이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
간만에 재미 있네요15. 강력신고
'10.5.13 1:48 AM (222.238.xxx.247)저도 작년에 8년 키운 수국을 집 베란다에서 키우기힘들어 아파트화단에 심었는데 몇일새 누가 홀라당 뽑아갔길래 cctv에 찍혀있다 망신당하지말고 가져다놓으라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방을 붙혔더랬어요.....그랬더니 여기저기서 누가 뽑아갔다고 알려주고 경비아저씨 cctv확인하고 그집 인터폰해서 삼자대면하고 글쎄 80도넘은 할배가 딸네집에 와 지내면서 지방 당신집에 가져다 심었다고해서 가져오라고 안가져오면 신고하겠다고.....몇일후 다시 제자리에 심었어요.
그래도 서로 불미스럽지 않게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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