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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학원 다니는거 너무 싫어하면 그냥 포기해야되나요?

초등저학년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0-05-12 11:07:43
초등 저학년때 피아노나 미술을 해야지 고학년 올라가면 시간이 안되서 못한다고들 하셔서요.

작년에 3-4개월 피아노학원을 다녔는데 너무 싫어해서 그만 두었거든요.

억지로라도 다니게 해야할지 그냥 포기할지 고민이랍니다.

나중에 커서 악보보고 치고 싶은 거 자유롭게 칠 수만 있기를 바랬는데

더 역효과가 날지 괜히 돈만 날릴지 걱정되서 조언 구해봅니다.
IP : 121.169.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
    '10.5.12 11:12 AM (123.109.xxx.158)

    싫은데 체르니까지 간신히..했는데도 악보 더듬더듬 원하지 않으면 다른 악기를 찾으세요.
    요즘은 기타를 배우고 있네요. 진작 피아노 싫다고 할때 그만할걸 하는 생각도..
    억지로 오래 할 수가 없어요. 지금도 갈길이 먼거 같은데..

  • 2.
    '10.5.12 11:13 AM (218.50.xxx.139)

    흥미없으면, 그냥 실용음악으로 시키는게 좋을듯합니다.

  • 3. 반모임
    '10.5.12 11:14 AM (124.50.xxx.14)

    동생이 전공자인데요, 왜 많은 엄마들이 자기들도 한번 실패한 길을
    자식에게 되풀이 시키는지 모르겠데요.

    피아노,안해도 됩니다.

    수행평가 때문이시라면 다른 악기(관악기 추천합니다) 시켜주세요.

    피아노에 쏟은 시간과 돈의 삼분의 일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실용음악이 더 좋습니다.

    재미있게 어른되서까지 잊어버리지 않고 치길 원하시면

    경희대,동덕여대,서울예술대학,동아방송대학등등.....

    여러군데 대학에 실용음악과가 있으니 과사무실에

    전화하셔서 레슨선생님 구한다고 하시면 연결해 줍니다.

  • 4. 초등저학년
    '10.5.12 11:14 AM (121.169.xxx.25)

    울아들님 조언 감사드려요.
    그래서 개인레슨을 받게 할까 고민중이었거든요.
    피아노를 기본으로 해야 다른악기도 다루기 쉬울것 같아 피아노만 고집했는데 울아들님 말씀 듣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5. 초등저학년
    '10.5.12 11:17 AM (121.169.xxx.25)

    답글 감사글 올리는 동안 ㄹ님, 반모임님 감사하게도 조언 주셨네요.
    그런데 죄송한데 실용음악이라 함은 어떤 건지.. 무지해서 죄송해요
    피아노를 사야되나 어쩌야 해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여러 값진 조언주셔서 너무들 고맙습니다.

  • 6. .
    '10.5.12 11:20 AM (175.114.xxx.234)

    싫어하면 그만두게 하세요. 3,4개월 배웠으면 악보는 읽겠네요.

  • 7. 주변에
    '10.5.12 11:25 AM (180.66.xxx.42)

    피아노 진득하게 피아노 배우는남자엔 거의 없네요. 음악의 기본이라고 다들 가르치긴 하는데 초반부 쉽다가 어려워지면 다들 손을 뗍니다. 이때까지 손을 안떼는 애들은 음악을 선천적으로좋아하는 애들인 것 같아요. 뭐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요..,그래서 예체능은 적성에 꼭 맞아야 끝까지 하는 것이고요..

  • 8. 반모임
    '10.5.12 11:26 AM (124.50.xxx.14)

    실용음악은 예를 들면,학교종 하나를 처도 일반화성으로 치는 것과 실용음악화성,재즈 화성으로 치는 것은 아주 아주 느낌이 달라요.

    제가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전공한 사람들보다 더 반주부분에 있

    어서는 자신있거든요

    <김광민 젓가락행진곡>으로 검색해 보세요.

    음악을 들으실 수 있는데 이런 느낌이에요. 실용음악이란것이....

    제가 잘 설명을 못해서 꼭 검색해서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대충 감이 오실 거예요.

  • 9. ^*^
    '10.5.12 12:43 PM (221.138.xxx.96)

    남의 일 같지 않아 들어왓어요
    한마디로 그만 두라고 하고 싶어서요
    울딸 둘 제가 다 가르쳤어요(플룻전공, 아버지돈으로는 일반과 나왓고 남편덕에 어찌어지하여 음대를 한번 더 다님)
    울애들 지금 큰 딸 대학생인데 교대
    피아노 다 잊어버려 죽을 맛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둬도 몇년 쉬면 꽝입니다
    다시시작하면 좀 낫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바이올린이나 플룻 첼로 이런 단선율 악기도 만만치 않아요
    들어줄 정도가 될려면요
    피아노 잘쳐도 단선율악보는 정확한 박자 내기가 어렵지요
    피아노는 왼손 오른손이 일대일 대응이 되잖아요
    하지만 단선율 악보는 자기가 박자를 수학과학처럼 세분화시켜서 느껴야 해요
    들어줄 만한 곡을 할려면 공부보다 어려운게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음대와 일반과를 나와보니 악기공부가 ㅇ그냥공부 보다 어렵더라구요

  • 10. 그거
    '10.5.12 2:11 PM (211.54.xxx.179)

    뭐 대단한거라고 싫다는걸 가르칩니까...
    많은 엄마들이 나중에 애가 피아노 연주하고 우울할때 악기라도 다루면서.,,하는 얘기 들으면 전 속으로 웃어요,,,
    그것도 다 감성이 맞아야 하는짓이지,,피아노때문에 우울해지는 애들은 다 소용없어요,
    저도 어려서 콩쿨 나가고 배울만큼 배웠지만,,대학가고 방 좁아서 피아노부터 팔아치우고,,
    우리애도 레슨선생한테 혼나고 얼굴 벌개져서 온날로 바로 피아노 끊었습니다
    중학교 가도 피아노 피자도 수행평가 안 나오구요,,이제는 음악은 성적에 들어가지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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