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 애인에게 이래도 될까요???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이거든요...
에... 저랑 제 앤은 쌤과 환자로 만났구요...
아파서 병원다니다가...대쉬 받았어요.
제가 쩜 눈치가 없어 첨부터 고민이 많았었는데
사귀기 시작하면서도 고민이네요. 이제 7개월째구요...
문제는 그 사람이 엄청 바쁜사람인지라... 요즘 얼굴보기도 힘들정도예요.
전 항상 골골한 편이라 자주 병원에 가는 편이구요.
간호사들 몰래 데이트 중인거라... 아무래도 여친이 들락날락 하면 서로 불편하잖아요.
분명 뒤에서 수근댈테고,.. 그래서 퇴근 후에 찾아갔다가 간호사들 마주치면 딴데 온척 하기도 하고...^^;;
한동안 몰래 데이트만 하다가 최근에 제가 몸이 좀 안좋아져서 병원에 가야겠더라구요.
근데... 참 제 입장이 웃기더라구요.
첨부터 쌤과 환자였던지라 아프면 가야하긴 하는데
단순히 환자였을때는 편하게 가던 곳이 이젠 눈치가 보인다는 거예요.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저도 그렇고 쌤도 더 대충 진료보는척 하고...
괜히 간호사들 눈초리가 심상치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얼마전엔 당분간 다른 병원에 다니겠다고 "통보"했어요.
너무 바쁜 사람한테 나 좀 신경써달라 하는게 스스로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내가 많이 나아지면 그때 다시 가겠다고 했죠...
원래 속말 안하는 사람이라 다른 의사 찾는게 기분이 나빴을지 어땠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제 맘이 오락가락하네요.
어짜피 첨부터 의사랑 환자였던 관계였고 사귀는 사이이니 여친 아플때
더 신경써줘야하는게 당연한 건가 싶기도 하고
난 왜 당당히 요구하지 못하나 싶기도 하면서도...
그래도 그 사람 입장이라는게 있으니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데이트 할때만 만나야 하는가 싶기도 하고...
요즘 바빠서 데이트도 못할 정도인데 저까지 부담주면 안될것 같기도 하고...
아프다고 앓는 소리 하고 여친 아플땐 신경써주는거다~하고 교육 좀 시켜야 할까요,
아님... 그냥 병원 옮길까요?
제 남친이 정말 속말 잘 안하고... 그 뭐냐... 멋대가리 없는 사람인지라...
참 저도 난처하네요. 자긴 다시 오라고 하는데... 휴우... 부연설명이 전혀 없는 사람...-_-;;
어케하죵???
저기... 글구 죄송하지만 악플... 사양해요.
조언만 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맘이 엄청 여린 편이라 상처가 크답니당....^^;;
1. ?
'10.5.10 11:00 PM (222.110.xxx.242)간호사들 눈치 볼 필요까지 있을까요? 당당하게 다니세요..
2. ..
'10.5.10 11:04 PM (110.14.xxx.218)그냥 애인에게 가서 진료받으세요.
병은 원래 의사를 믿어야 더 잘 낫는겁니다.
아파서 병원에 가 진료도 받고 짧은 시간이나마 사랑하는 사람과 눈도 맞춰보고
님도보고 뽕도 따세요.
간호사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기보다는 저렇게 환자로 자주 오다보니
정이 들어 사귀나보다 하는게 더 자연스럽죠.3. 그런데
'10.5.10 11:04 PM (222.239.xxx.103)어디가 아프신건지 무척 궁금하네요^^;;
4. ..
'10.5.10 11:07 PM (110.14.xxx.218)아프다고 앓는 소리 하고 여친 아플땐 신경써주는거다~하고 교육시킬 필요는 없어요.
원래 의사는 아픈 사람을 하도 봐서 애인이 안아픈걸 더 좋아하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아픈땐 아프다 , 안아플댄 괜찮다 그게 쌈박하고 좋은 겁니다.
물론 애인이니 더 신경써서 봐주긴 할겁니다만.5. 고민녀
'10.5.10 11:15 PM (180.229.xxx.53)아.. 개업의예요.
아... 애인이 안아픈걸 좋아할텐데... 맞다... 전 계속 아프네요...ㅠㅠ 허리가....^^;;
사무직이라 그런지 척추가 확~휘었어요.
사귀기 전에는 심하게 신경써줘서 이상했거든요...^^;;
근데 요즘은 자기도 눈치 보느라 후다닥~
쩜 소심한 스탈이예염..저도 역시...6. ..
'10.5.10 11:26 PM (110.14.xxx.218)개업의이면 원장님 애인이다가 혹시라도 사모님이 될 수도 있는 사이인데
간호사가 원장님에게 흑심이 있지 않은 한은
님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눈치 줄 이유는 없죠.
당당하게 가서 진료받으세요.7. **
'10.5.10 11:28 PM (110.35.xxx.76)마음이 여린 분이라 그런가??
도대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고민할 일이 뭔가 싶거든요?
의사가 환자랑 사귈수도 있는거지...
간호사들 눈초리가 심상찮을 일은 뭐고 뒷말은 왜 할까요?
걱정마시고 병원갈 일 있으면 가서 진료받으시고 애인도 만나세요
아프지도 않으면서 괜히 가서 어정대는 것도 아닌데
간호사들이 특별히 불편할것도 없을거같네요8. 고민녀
'10.5.10 11:32 PM (180.229.xxx.53)아... 제 남친이 절 다른 병원에 보낸게 아니구요...
워낙 둘다 신경이 쓰여서 제가 자발적으로 간거에요. 문자 통보!
저도 생각못했는데 결혼하면 정말 눈치 안봐도 되겠구나..^^;; 제가 이렇게 둔해요..ㅠㅠ
음.. 소심한 성격이면 결혼해서도 안챙겨줄 수 있다는 생각이 갑작스레 들면서 불안하기도^^;;
그래도 제 애인만 그런게 아니라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헤헵... 아직도 정리는 안되지만 여러 조언에 맘은 편해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당!9. 이해가
'10.5.10 11:41 PM (124.49.xxx.81)안가요 , 님의 글을 읽어보니...
의사의 일이 환자보는 것인데...
님이 다른 환자처럼 진료신청하고 순서되어서 들어가 치료받고 나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단순한건가요...'
데이트는 병원 마치고 하면 되는거고...
의사가 물리치료 계속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의사랑 면담은 5분도 안걸리는데
뭔 눈치가 보인다는건지...10. ...
'10.5.10 11:54 PM (116.120.xxx.234)대학병원 수련중이거나 남의 병원 봉직의도아닌데
그렇게까지 신경쓸 필요 전혀 없어보이는데
환자로 만난거라 너무 의식하시는것 같네요
어차피 개인병원은 원장 사돈의 팔촌부터 친구의 친구까지
아는사람들 엄청 많이 들락거려서
간호사들 크게 개의치도 않아요11. 불륜이
'10.5.11 12:29 AM (121.162.xxx.111)아니라면 뭐가 문제죠????
12. ;;;;;
'10.5.11 12:56 AM (112.149.xxx.70)저도 상황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혼자 오버하시는거 아닌지..
글내용으로 보아, 애인이라면서,원글님은 무슨
10대 쯤 되는듯 보이기도 하구요;;;;13. .
'10.5.11 1:07 AM (121.135.xxx.214)전 이해가 가는데요. 소심한 사람들은 원래 그런 사소한 것 엄청 신경써요.
저랑 제 남편이 그런 성격이어서 충분히 이해하겠어요.
그 병원에 가도 되고 안가도 되면, 원글님과 남자친구가 불편하시면 그냥 병원 옮기셔도 되잖아요?
소심해서 이것도 선뜻 못하시겠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 병원에서 진료 받구요.
몰라요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댓글들 보니 가도 되겠구만요 뭘..14. 조카
'10.5.11 11:45 AM (211.226.xxx.140)여동생딸이 이번에 실업계 고3입니다.
학교에 취업의뢰가 유명전자회사 생산직으로 온 모양입니다.
내동생은 조카애를 거기로 보내길 원하더라구요
생산직이라도 복지니 급여니 쎄니까 종소기업 사무실 다녀봐야 얼마나 봤냐고
전문대는 별로 안보내고 싶어하구요(학자금도 대주기힘들고 특별히 하고싶은 공부도 없다고)
이모인 난 조카가 전문대에가서 세무학과 같은데 가서 공부하고 그때 취업을 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
동생이랑 조카애를 생각하니 이래저래 맘이 오락가락합니다.
좋은 생각이 뭐 있을까요?15. ..
'10.5.11 11:45 AM (115.143.xxx.176)저도 좀 이해가 안 가는 편입니다. ^^;;
소심하다고 하셔도 그렇지...
내가 아끼는 사람이 아프면 엄청 신경쓰는게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음....의심은 나쁜생각이지만, 약간 걱정되긴 하네요..16. ..
'10.5.11 1:05 PM (211.199.xxx.35)유부남이나 양다리가 아니라면 뭐가 문제????
17. 낚시글
'10.5.11 1:13 PM (110.8.xxx.175)인듯..;;
18. ㅎ
'10.5.11 1:41 PM (114.202.xxx.112)같은 아이피글을 찾으시다니,,
대단한 82 네요,,,
근데,,, 원글이는 어떤사람인지 궁금하네요,,
왜 뜨신밥먹고 할일없이,, 소설질인지,,,19. 지나가다가
'10.5.11 2:14 PM (220.117.xxx.20)저도 남편이 개업의인데.. 결혼도 안한 총각이 (젊을텐데) 벌써 혼자 개업하고 환자한테 대쉬해서 사귀는것도, 와서 진료보는데 간호사 눈치 보이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원글님 무슨 열등감 있으세요? 뭘 바라고 저런 글을 올리신건지.. 우습네요 정말20. ㅎㅎㅎ
'10.5.11 2:14 PM (118.33.xxx.214)님이 말하는 그 의사쌤이~~
정신과 의사쌤은 아니겠지요~
(개콘버전)21. ..
'10.5.11 2:24 PM (211.199.xxx.35)원글이 사실이라면 유부남과 유부녀???
22. ㅋ
'10.5.11 2:26 PM (114.202.xxx.112)유부남과 유부녀가 아닌,,,
혼자 쇼~ 하는거 같아요,,,
심심해서,,, 낚시질하는,,,,
4차원의 정신세계,,,,23. 원장이
'10.5.11 2:50 PM (121.158.xxx.86)왜 간호사들 눈치를 보고 몰래 사귀어야 하는건지 모르겠고,,, 심지어는 의심마저 생기네요-_-
24. 개업의?
'10.5.11 3:26 PM (121.165.xxx.143)개업의가 데이트할 시간도 없다구요?
이상하네요. 퇴근후에 다른 사람이랑 만나는듯해요.25. ..
'10.5.11 4:22 PM (112.184.xxx.22)저도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개업한 총각의사??
유부남 아님 애인있는?
근데 낚시..ㅋㅋ26. 글치
'10.5.11 4:25 PM (218.39.xxx.88)환자한테 대쉬하는 의자가 흔한가요?
있다하더라도 안좋아보이네요. 매번 환자마다 그리 생각할까 소름끼친다는...
낚시글이라니 이해가 되네요.27. 읽으면서 이상타..
'10.5.11 5:07 PM (221.140.xxx.217)의사들 요즘 어지간하면 환자한테 대쉬안하는데...싶었어요.
예전엔 모르겠지만, 요즘은 정말 의사하면, 하늘아래 사람들이라. 뭐 허구헌날 보는 빌빌 거리는 환자에게 데쉬를...?했더니만, 역시나.
글쓴것도 이쁜척하는 유치한 글이 도저히 남자랑 제대로 엮이기도 힘들꺼 같다는 생각까지 했는데...왜 이런짓하나요?? 의사남친은 커녕, 30년 넘게 모태솔로라서 글로라도 대리만족하려 그랬어요?? 이런 낚시글 보면 정말 화가다나네요.28. 입질그만!!
'10.5.11 5:42 PM (220.94.xxx.150)댓글 읽고 나도 글달라고 했더니 벌써 잡았네요. 왠지 의사가 좋아할 수준이 아닌것 같아서 이건 분명 쑈다 했는데 역시나 하하.. 긁쓰는 수준이 약간 모자라는 여자 같구만 남친의사는 무신!! 허리가 아파서 병원갔는데 첫눈에 반해서 혼자 상상하다가 쇼한것이 분명하다! 끝.
29. ㅋㅋㅋ
'10.5.11 5:50 PM (222.108.xxx.206)7개월째 혼자 의사샘 조아하나보네요...
우째요 ㅋㅋ30. ...
'10.5.11 6:25 PM (116.121.xxx.199)ㅎㅎ 쌤이 유부남인가보네요
처녀 총각이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주변 의식하지 않았을텐데요
여기 의사 마눌님들 다들 그런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요
의사들이 바람둥이가 많답니다
저도 처녀적에 의사들한테 대쉬 많이 받았었거든요31. 앗
'10.5.11 8:25 PM (180.229.xxx.27)이건 뭡니까.
위에 헤어하고 오버록 글쓴 사람인데요..
저하고 상관없는글인데.
뭐를 보고 저하고 원글하고 같다고 하는지..32. 저는
'10.5.11 8:46 PM (180.229.xxx.27)그런 연애질은 관심없는 40대아짐이구요..
뭐를 보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히 모르고 다른 사람으로 오해해서 이런식으로 매도하지 마세요..33. 낚시글
'10.5.11 9:33 PM (117.53.xxx.95)풉님 대단대단..
지금 읽어보니 낚시글이란 걸 바로 알겠더군요...
게다가 본인글이니 댓글까지 읽어보고 바로 다른 사람인양 댓글을 또 달다니...
넘 웃겨요..
앗 ( 180.229.75.xxx , 2010-05-11 20:25:45 )
이건 뭡니까.
위에 헤어하고 오버록 글쓴 사람인데요..
저하고 상관없는글인데.
뭐를 보고 저하고 원글하고 같다고 하는지..34. 낚시글
'10.5.11 9:34 PM (117.53.xxx.95)이래서 82쿡을 82 CSI라고 하는군요.
35. 진정...
'10.5.11 9:36 PM (221.140.xxx.217)뭐를 보고 원글과 같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피도 같고, 글투도 어찌 그리 같은지..
나이가 40대 아줌마가 그냥, 소설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나본데
그냥, 소설을 쓰지, 왜 저런 현실에 있기 어려운 요상한 말을 만들었나요?? 참으로 궁금36. ㅎㅎㅎㅎㅎ
'10.5.11 9:38 PM (116.121.xxx.199)대단한 82 아짐니들 콜롬보같네요
댓글 단 아이피까지 어떻게 다 찾아내시는지 감동스러울뿐이구먼요37. 이 경우는
'10.5.11 9:56 PM (121.166.xxx.116)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이피가 정말 우연히 겹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제 경우는 옛날에 네이트톡 아이피 보일때 더블피 요리사가 올린 글에
첫번째로 훌륭하다 책내면 꼭 사겠다
이런 댓글을 달았는데 며칠 뒤에 그 요리 해먹으려고 찾아갔다가
두번째로 댓글 단 사람도 책내면 산다 이런 식으로 써놓았는데
정말로 정말로 아이피가 똑같았답니다!!!!!!
세번째로 댓글 단 사람은 그 댓글들에다가 혼자서 쌩쑈를 한다 식으로 달아서
저 정말로 억울했었어요!!!
천만인이 보는 네이트톡에 정말 그런 상상치도 못한 우연이 있을까요?38. 정말
'10.5.11 10:07 PM (180.229.xxx.27)아니라니까요.
대면해서 말하고 싶군요..
아이피가 같다구요??...
원글 쓴 사람이 제 아이피를 어찌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검색을 잘하시면 제가 올린 다른글들도 찾으실수 있겠네요..
저 그렇게 실없는사람아닙니다.
어찌해서 제 아이피와 겹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다른사람이구요.
소설 쓸만큼 한가한 사람도 아닙니다.
아무리 인터넷상에서 얼굴도 모르고 대화를 하는곳이라지만 잘 모르고 이렇게 사람 매도하는거는 정말 불쾌하군요.39. 이해불가
'10.5.12 12:15 AM (122.38.xxx.45)180.229.75.xxx 님.
님께서 오버록과 미용 관련 글을 쓰신 분이 맞고 의사 관련글은 다른 분이 썼다고 하시니 전 그렇게 믿었거든요.. 82 아이피가 고정이 아니고 가변형이잖아요.
그런데 잠시 생각해 보니까요...
180.229.75.xxx 님은 82 죽순이 이신가요? 모든 82 자유 게시판 글을 다 읽지 않는 이상
어떻게 자기가 쓴 원글이 다른 사람에 의해서 복사되어 댓글로 달렸다는 것을 알수가 있지요??
정말 희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