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염..고3인데 호흡관란 온다고 하니...ㅠㅠ

[지진맘]

사실은 비염인지 .. 정확치는 않아요.
다만 늘 감기 (코감기) 걸리고
"이것은 호흡을 하자는 코가 아니여, 콧물을 생산해 내는 곳이여" ㅠㅠ
하며 코를 풀고 삽니다.

진짜 걱정되는 것은 모의고사나, 중요한 시험때는
가끔 호흡곤란 상태에 빠진다고 합니다.
본인 표현으로는 "숨이 안 쉬어 진다"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 코뼈를 다쳐서 수술한 적이 있어요.
그것때문인지...
이비인후과에서 (단순 감기로 진료 받으로 갔을때)
애의 코 내부를 보여주면서..
무슨 이유인지 비강이 작다고 수술을 해서
넓혀주라고 하는 말을 들었지요 (한 3년전?)
그때는 사실 당장 급한건 아니었는데..
요새 와서 그때 그말이 왜 그렇게 생각나는지..

의사샘이나 경험있으신 분들..
얘가 비염이나 혹은 코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시험시간에 호흡곤란 오는 거 맞죠?
물론 긴장되고 하는 점도 있겠지만...
공부는 무지 열심히 하는데 하는 만큼은 잘 오르는 것도
이탓인가 싶어 걱정 무지 많이 됩니다.

고3이고 시간은 없고 지금 수술하자니 그렇고..
무슨 임시 방편이라도 방법 없을까요?
제발 부탁입니다.

[지진맘]

죄송. 호흡곤란 입니다.

[..]

근데..비염이 있는 애들은 잘 안 큰다는 말이 있던데..어떤 근거일까요??
저희 애도 어린데 살짝 비염기가 있어 걱정입니다..ㅜㅜ

[경험자]

저 아래 5세 비염 남아 글에 댓글 달았는데 참조해보세요

[여기서]

얼마전에 비염때문에 글을 올린것을 읽다가 댓글에 목련이 봉우리 맺었을때 다려 먹으면 효과 있다고 하는 글을 읽은것 같은데요..한약방에서도 쓴다고 하던데..한번 검색해 보세요..^^

[...]

계속 코를 훌쩍이고 비강이 좁아졌다면 숨쉬기 힘들고 (입으로 쉬고)
머리도 잘 아프고 할텐데요.
우리아들 작년 고2때 비강이 좁아져 남들의 20% 크기로 숨쉰다고 해서,
잘라내는 수술했어요.
비염이 있는데 계속 치료를 안해도 그렇게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훨씬 편해지고 머리도 맑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시간이 안되겠지요.
일단 병원가셔서 정밀 검사 받고 약과 흡입제라도 잘 써서 넘기시길..

[지진맘]

약과 흡입제... 라면?
좀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들 설명 부탁드려요.
칙칙. 그때 그때 뿌리는 스프레이 같은게 혹
좋은게 있나요?
아님 그때 그때 먹는 약이 있어요?
병원은 .. 어디가 좋은 가요?
아시는데 추천 부탁 드려요.
댓글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을 조카가..]

그랬습니다.
작년에 고 3이였는데...병원..뭐 기타 등등 안 해 본 건 없었네요.
당장 수술을 할 수 가 없으니...그래서..일단...
백년초 선인장 가루가 염증에 좋다고 해서...사이다에 타서 음료수 처럼 마시게 했는데..
의뢰로 효과 좀 봤구요....
바이엘 아스피린에서 나오는 코안에 치익 뿌리는 약이 있습니다.
그거랑, 코 위에 붙이는 비강 확장(?) 테이프가 있어요.

일시적이지만...공부할 때나 증세가 심할 때 2개를 사용해서 아주 좋았어요.

[알레르기과]

에 가시면 사진찍고 알레르기검사해요-40만원정도
매달약타오고 코에뿌리는거넣고있어요 숨쉬는게휠씬편해졌다고하더군요

[...]

착오가...
흡입제가 아니고 코에 분무하는 약이 여러가지 있어요.
나조넥스 등등..
처방약이니까 알러지 검사 등 여러 코검사 받고 비염약과 분무제 처방받으셔서
일단 치료해야지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수술은 시험끝나면 해주세요.
생각보다 간단해서 저도 더 일찍 안해준거 후회했어요.

[초5 딸애가]

작년 기말 전에 진짜 코로 숨을 못쉬더라구요..
수업시간에도 몇번 나가 코를 푼다하고..ㅠ.ㅠ
그래서 존좀 들여 코비한의원에 갔는데..세달 치료해 100%는 아니고 85% 회복했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런거 같아요..원래 두달 처방이라 세달째 고민했는데 그때 중단 했으면
한 65% 정도 였을거라고도 했구요..
지금보건데...한 150 정도 들었지만..85%가 어디야 한답니다..
코막히면 집중도 안되고 공부 못해요...
꼭 치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