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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저를 되찾은 느낌이에요.

그냥 조회수 : 818
작성일 : 2010-05-08 11:29:10
아이 대학 보내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바라보는 곳과 아이가 바라보는 곳이 많이 달랐었던 거지요.

가슴이 텅 빈거 같고 슬프더라구요

50대인 제가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자격증 3개를 따기로 마음을 먹었죠.

모르는 것을 배우니 참 좋더라구요.
그날 배운거 집에 오면 생각이 하나도 안나는데
모르는채 잠들려면
답답하고 잠이 오질 않아 그날 복습을 완벽하게
해야만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20대 학생들도 같이 배우는데 모의 시험을 봤는데
제가 제일 빨리 완벽하게 했다고 강사님도 놀라시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저는 성실함이 몸에 밴것 같아요.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학교 다닐때도 그날 배운거는
그날 꼭 복습하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기업에 들어가 성실하게 근무했고...

20년 넘게 전업주부로 아이들 키우면서 제존재를 잊고 살았나봐요.

별거 아니지만 자신감과 존재감을 되찾은 느낌... 참 좋네요...
IP : 125.140.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0.5.8 11:58 AM (59.8.xxx.65)

    박수쳐 드릴게요.
    저도 48....항상 무언가 배우고 있는데 꼭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배움에 열중하는 내 자신때문에 행복하죠...
    목표가 있으시니 더 힘나실 거에요...화이팅!!

  • 2. ...
    '10.5.8 1:26 PM (218.52.xxx.181)

    어디서 어떤 프로그램 배우시는지 알려주세요.
    저도 배두고 싶어요.

  • 3. 삼팔
    '10.5.8 1:43 P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

    와우~짝짝짝!!! 왠지 반성해야할것같아요...마흔을 앞두고 많이 힘들었는데...이제 뭘 할수있을까 갈팡질팡 헤메고 있는데 님보니까 전 아직 이른거죠?^^;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어느길로 가야할지 방황중이거든요 잠깐 주저앉아 숨고르고 쉬고있어요...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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