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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싫어요

.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0-05-08 10:22:17
선물사느라 돈십만원들여 시댁에 선물보내고 돈은 안부쳐도 되겠지 했는데 아침부터 시누이 전화와서는 돈도부쳐야지 어쩌구 ..말대꾸하기도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끊고 바로 부쳤어요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당연히 그래야하는거 아니냐고 완전 짜증나요
어버이날만 삼십만원넘게 들어가요
가방하나 살까말까 수십번고민했는데 아예 물건너 갔네요
시누이 없는 집으로 시집갈걸그랬어요
IP : 119.70.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8 10:25 AM (121.172.xxx.131)

    왜 시누이가 나서서 돈도 보내야지 하나요?
    친정에도 똑같이 하세요.

  • 2. .
    '10.5.8 10:29 AM (116.41.xxx.159)

    선물이나 용돈 한 가지만 하면 되지 않나요?
    형편이 많이 좋으신데 10만원 상당의 선물만 해서 그런건가요?
    어쨌든 시누이가 나설 일은 아닌데 주책이 없네요.
    형편 안에서 성의껏 했는데 그렇게 나오면,
    '호호~저도 그러고 싶은데 형편이 어렵네요. 아가씨(형님)가
    용돈 좀 넉넉히 드리시면 되겠네요~' 하세요.
    그런 사람 일일히 맞춰 줄 필요 없지요.

  • 3. -_-
    '10.5.8 10:31 AM (211.108.xxx.9)

    저도 시누 입장이지만..
    정말 이해안되네요..
    모든 시누들이 저렇게 개념없진 않아요..-_-;;

  • 4. 원글
    '10.5.8 10:34 AM (119.70.xxx.165)

    저희 시누는 손윗시누구요,그런 변명이? 절대 통하지않는사람입니다.아마 돈이 없어서요 그렇게 말하면 돈을 어디다 어떻게 썼길래 없는지 내역서를 뽑아오라고 할거에요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안믿겠지만 거짓말안보태고 실화입니다.자게에 나오는 그어떤 시누이보다 엽기적이구요,저희 형편절대 넉넉하지않습니다.시누이땜에 아침부터너무 우울하네요

  • 5.
    '10.5.8 10:39 AM (98.110.xxx.168)

    뭐든 내 형편내에서 하세요.
    주위 말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평생 질질 끌려 다닙니다.
    결혼 몇년 지나면 대충 시집쪽 분위기라는거 감을 잡을수 잇잖아요.
    님이 요령껏 하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시집 10만원이니, 친정도 10만원,,이것도 우스운일이죠.
    뭐든 똑같이,,말은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대신 시집과 친정에서 비중을 더 두는 날에 알아서 무게 실어 선물한느게 좋고요.
    무조건 똑같이,,현실적으로 힘들어요.
    그리고 하다보면 한쪽이 과할수도, 한쪽이 덜할수도 있는데 거기에 너무 연연해 마세요.
    돈 몇푼 가지고 사람 우스워져요.
    돈보다 이쪽은 이게 더 요긴하니까,,이래 생각하면 되요.
    친정,시집 비교, 무조건 똑같이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남자가 자기 집에 더 끌리듯, 여자들은 친정에 자석 붙은거죠.
    이랴저래 따지면 친정은 마음과 뭔 날 모두 담아 보내지만, 시집은 말 그대로 물건,돈만 간느거잖아요.
    물론 진심으로 돈,물건 모두 드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아주 드문 경우고요.

  • 6.
    '10.5.8 10:42 AM (115.86.xxx.27)

    드릴려고 맘먹고 있다가도 저런 전화 받으면 주고 싶지 않을듯. 웬 오지랖이래요.
    같은 액수로 친정도 보내세요.ㅡㅡ

  • 7. 써근것
    '10.5.8 11:07 AM (122.34.xxx.201)

    휘둘리지 마시고 형편대로 하세요
    시뉘 저도 지 시가에 그리햇을까???????????

  • 8. 부부싸움
    '10.5.8 11:56 AM (203.152.xxx.68)

    시댁다녀와서 부부싸움났네요
    어버이날 싫어요...남편도 어버이가 있고 나도 어버이가있고 시누이도 어버이가있는데...
    일단 아침에 갔더니 시누이 전화와서 우리 왔는지 확인하네요...
    내일 자기 납시니...꼼짝말라네요
    집에오는길에 대판 싸움하고 점심먹으러 나가려다 차 돌려서 집에와서 이러고있네요
    우울한 어버이날 입니다....

  • 9. 에효~
    '10.5.8 12:27 PM (125.178.xxx.192)

    지난달에 시아버지 생신이었어요.
    그래서 해마다 어버이날은 시가에서 밥만먹어요.

    그런데..오늘 남편 해외출장가서 어제 고기만 택배로 부쳤네요.
    어버이날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평소에 할만큼 하고 살잖아요.

    앞으로도.. 특별히 의미 안두려구요

  • 10. ..
    '10.5.8 12:46 PM (61.79.xxx.45)

    님도 부모님이 계셔서 태어나신건데..
    속사정이야 어떻든 어버이날이 없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은 좀 그러네요..
    님도 곧 어버이되실거잖아요.
    힘들어도 효도하면 님이 잘되는겁니다.
    님은 평소에 잘하시는지 몰라도 워낙 불효자가 많아서 이날만이라도 좀 챙기라고 있는거겟죠.

  • 11.
    '10.5.10 10:07 AM (211.178.xxx.53)

    우리집 시누만 문제인줄 알았는데
    원글님 시누도 만만치 않네요
    이중과세인가요? 선물과 돈을 동시에 하는건 좀 무리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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