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이 좀 재미없지만...이겨내고 싶어요.
작성일 : 2010-05-06 00:20:53
856425
결혼 생활이 재미 없네요. 다들 뭐 재미있게만 살겠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보단 재미나게들 살지 않으실까 싶어요.
어린이날도 잘 보내셨나요? 전 남편이 출근도 했지만 아니어도 그런 거 생각 없는 사람이라 아이들 마음 안 다치게 이리 저리 시간 보내주었어요. 싱글맘이신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전 싱금맘도 아닌데 그렇게 보냈어요. 해마다. 다니다보면 싱글 대디도 확실히 보입니다. 아님 엄마가 바빠서 아빠가 데리고 나온 집인가...
남편은 새로 만든 인터넷카페에나 재미있어 하고...솔직히 같이 하고 싶은 생각도 없긴 해요. 같이 나가도 재미가 없으니까 차라리 산(카페가 산행하는 곳이어요)에 주말에 나가버리면 일견 후련하기도 합니다.
저 아직 40도 안 되었는데 남편이 너무 얄밉고 같이 있으면 부담스럽고 주말에 나가주는게 너무나 좋으네요. 주말에 술먹고 집에 오면 친구 데리고 오고 주사 부리고...차라리 조용하게 애들 챙기고 주말 드라마 보다가 vod로 영화 한 편 보다 자는 주말이 더 한가롭기도 하네요.
저처럼 이혼은 안 했지만 남편한테 마음이 멀어져 버린 분 많으실까요?
IP : 125.186.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 그래요
'10.5.6 12:46 AM
(124.54.xxx.31)
뭐 그렇게 꿀같이 재밌게 지내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려구요..
님은 그나마 시집땜에 스트레스는 덜 받는가보네요,,주말마다 가기 싫은 시댁가야
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저도 과거엔 그런 사람중 하나였구요..
2. ....
'10.5.6 7:40 AM
(115.136.xxx.224)
부러워요. 울 남편은 쉬는날 밖에도 잘 안나고 머든지 가족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솔직히 같이 다니기 싫고 괴로운데 말이죠. 차라리 취미를 만들어 밖으로 쏘다녀 줬으면 좋겠는데...... 어제도 어린이 대공원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가서 고생만 하고 왔네요.
3. 네
'10.5.6 1:35 PM
(211.176.xxx.21)
저도 원글님 처럼 살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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