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송합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댓글에서 "너무"라는 단어가 있었죠.
님의 생각과 저도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금 심하게 과거에 얽메여 사셨던 어떤분과의 인연에서 아직도 마음아파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바로 제 아이들의 엄마였죠.
제 뜻은 그런 고통가운데서 제가 겪어봤기 때문에 과거의 아픔보다는 미래가치에 좀 더 무게 중심을 두셨으면해서였습니다.
글 내리신 님께는 다시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제 말뜻을 이해하시리라봅니다.
그리고 방금님께서 좋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께서 쓰셨던 글은 바로 제 고백이기도 했습니다. 이만 총총..
---------------------------------------------------------------------------------------------
아래는 방금님께서 지적하신 글 내용입니다.
지난 일이지만...이라고 글 쓰신 분께 [2]
유학생과 결혼하고 고생하셨단 분 글에
답글을 달고 보니 원글 지우셨네요.
저는 원글님께보다 거기 답글 단 국제백수님께 답글을 썼었는데...
쓰면서도 좀 불안했어요. 원글님 지우시겠다... ^^
국제백수님은 나쁜 뜻이 아니지만 그 분은 마음이 안 좋을 수 있거든요.
백수님 댓글은 달랑 두 줄이었습니다만.
백수님은 그래도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 하셨죠. 병된다고.
저는 이렇게 답글 달았습니다.
------------------------
아이코, 친절한 국제백수님...
(저는 님을 평소 멋지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 분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니까 지금 이렇게 잘 살고 계신 걸 거에요.
하지만 가끔 울컥 올라올 때가 있다는 거죠. 사람이니까.
앞으로도 그걸 다스리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겠지만
가끔은 또 이렇게 털어놓는 것도 필요하지요.
과거를 곱씹고 슬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정을 추스르고 더 잘 극복하기 위하여.
이런 경우에 어울리는 것은 충고가 아니라 따스한 위로와 공감이라 봅니다.
아으... 이런 건 사실 설명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건데요.
백수님도 뭔가 따스한 말을 건네고자 하는 좋은 뜻으로 쓰신 건 알지만 ^^
가끔 남자분들의 말하는 방식에 답답함을 느껴서 주절주절 늘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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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송합니다-댓글로 썼다가 올립니다.
국제백수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0-05-05 19:13:03
IP : 183.109.xxx.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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