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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죽이고 태연히 통닭 먹으며 TV를 보다가 검거 ...

해외토픽아님 조회수 : 7,095
작성일 : 2010-05-05 11:39:00
고등학생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옆방에 둔 채 사흘을 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어머니 백모(51)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남모(17·고2)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백씨는 이날 가게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잠자고 있는 남군을 깨워 “네가 학교를 자주 무단결석해서 살기가 싫다”며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꾸짖었다. 새벽에 자신의 잠을 깨워 화가 난 남군은 방에 있던 아령으로 백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했다. 남군은 “그때 엄마가 나더러 죽여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백씨가 포장마차를 며칠 동안 열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백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지난 3일 집에 있던 남군을 붙잡았다. 출동 당시 남군은 어머니의 시신이 있는 작은 방의 문을 잠가 놓고 안방에서 통닭을 먹으며 TV를 보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군은 혼자 밥을 해 먹는 등 태연하게 3일동안 그 집에서 생활했다”며 “남군의 정신은 멀쩡해 보여 정신감정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남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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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서...
이런 사건은 예전엔 해외토픽감 아니던가요?
이제는 한국에서도.....
IP : 119.199.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5 11:42 AM (121.135.xxx.71)

    아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어가는 것인지.. 너무 끔찍하고 슬픕니다..

  • 2. ..
    '10.5.5 11:49 AM (112.170.xxx.236)

    헐...ㅠㅠ

  • 3. ...
    '10.5.5 12:51 PM (125.176.xxx.56)

    감정이 완전히 메말랐나봐요. 어머니의 고생이 정말 덧없네요.

  • 4. 세상에
    '10.5.5 12:57 PM (119.67.xxx.242)

    어이없어 할말을 없게 만드네요..

  • 5. 으악..
    '10.5.5 2:16 PM (112.214.xxx.90)

    성수동 바로 우리동네에요..

  • 6. 아이들에게
    '10.5.5 4:27 PM (121.133.xxx.68)

    함부로 집나가라~ 죽여달라~~ 이런말 평소 습관처럼 쓰지 말아야해요.
    그런 삭막한 분위기 속에서 자란 탓도 있을듯..

  • 7. ㅡ.ㅡ
    '10.5.5 5:03 PM (203.229.xxx.147)

    요즘애들 컴퓨터게임을 많이해서 그런가? 좀 정상적인 사고를 못가진 애들이 많더군요.쩝

  • 8.
    '10.5.5 7:10 PM (61.102.xxx.191)

    세상에...ㅠㅠ

  • 9.
    '10.5.6 12:50 AM (218.155.xxx.224)

    정신은 멀쩡해보여 정신 감정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니 ...
    정신 멀쩡하면 저런짓을 했을까 .. ;;;;

  • 10. ...
    '10.5.6 2:58 AM (211.176.xxx.21)

    친구가 중학교 선생님인데 요즘은 한반에 한명정도 선생님들끼리 쉬쉬하면서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의심하는 애들이 있다네요....ㅠ.ㅠ

  • 11. ..
    '10.5.6 8:02 AM (116.126.xxx.21)

    겨우 집나가라 집나가라 이소리에 저러진 않았을거구요..... 그 아이가 그 부모 밑에서 어떻게 컸는지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다못해 길가다 침을 뱉어도 자식교육 운운하는 세상입니다. 부모를 죽였다니 정말 어떻게 키운걸까요? 부모는 자식을 낳아 짧아도 20년을 키우는 존재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건 다 저주의 말이고 얼굴 발로 밟고 잡히는 건 다 몽둥이고 뺨 때리는 건 기본인 부모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그렇게 매일을 이십년을 보내면 사람이 어떻게 될까요?
    저 부모가 어떤 부모인지 모르겠으나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아이가 저리 되지는 않습니다.

  • 12. ..
    '10.5.6 8:36 AM (110.14.xxx.110)

    폭력 부모밑에서 컸다고 다 그런것도 아니고 열심히 키우도 빗나가는 아이도 있고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사람 만드는거 같아요

  • 13. 쯧쯧
    '10.5.6 8:55 AM (59.6.xxx.11)

    저런 아들 낳고도 아들 낳았다고 자랑했겠지....
    정말 비극이네요..

  • 14. ...
    '10.5.6 11:15 AM (59.10.xxx.48)

    엄마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지 못한 탓??은 아닌 거 같아요
    어쨋든 이혼하면서 아들 데리고 살아 볼려고 포차한 거 쟎아요
    그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모르지만
    그 아들은폭력성과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강한 아들이네요

  • 15. 정말로
    '10.5.6 11:21 AM (219.249.xxx.176)

    두 사람 다 가여워요.
    죽은 엄마도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는 듯한 아들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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