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잡아낼 방법 없을까요?

[돌기직전]

아.. 82에서 층간소음 글 볼때마다, 나는 복받은거다, 나는 이정도면 조용하게 잘 사는거다.. 라고 생각해왔는데요,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층간소음때문에 요샌 정말 미치겠어요.
작년 여름부터는 심하지 않게, 몇일에 한번씩이라 사람사는 집이나 당연한거다..라고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가을부터는 좀 심해지더라구요. 주기적으로 밤 9시 부터 11시 12시까지 쿵쿵쿵..
첨엔 윗층에 신혼부부가 사는줄 알았어요. 발걸음 소리가 아니라 안방에서 주기적으로 쿵쿵쿵거리는 소리라서..
지난 겨울에 경비아저씨한테 살짝 물어봤더니 혼자사는 분이래요. 시끄러울리 없는데.. 하시면서 한번 말은 해보겠다 하시더라구요.
그 후로 몇일 잠잠하나 싶더니 다시 제자리.
지금도 1시간가까이 쿵쿵쿵........ 제 심장이 같이 쿵쿵 떨어지는것같아 인터폰했더니 경비아저씨가 안계셔서 결국 직접 올라갔어요.
아주머니 한분이 사시는데 본인은 아니시래요. 오히려 윗층에 진상 아저씨때문에 밤낮, 새벽 가릴거없이 본인도 죽겠다고...
윗층도 지금 쿵쿵거린다는데 전 안방쪽이 시끄러운데 아주머니는 거실쪽이 시끄럽다고하고.
이제는 어디서 울리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층간소음이란게 꼭 위에서 내려오는것만이 아니고 사방에서 다 울리잖아요. 특히 전 평수 작은 아파트에 살아서..
도대체 이거 잡을 방법 없을까요? 경비아저씨는 계속 안계시고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지금도 계속 쿵쿵거려서 미치겠어요.

[소음]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나중에 정신이 돌아버려요..
아예 신경 안쓰던지..아님 이사가던지 해야 끝나는 층간소음..

싸워봤자 그때뿐이고 오히려 앙심품고 더 시끄럽게 할 요인 200 %

[^^;;]

제가 지금 딱 그상황이네요..
윗윗층 소음까지 그대로 흡수되고,.,.
밤엔 윗층 혼자사는남자가..발뒷굼치로 바닥을 패고 다녀요..
주말마다 한무리씩 데리고 와서 새벽까지 떠들고..에휴..
이야기해봐도 소용없고..눈물만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