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터넷 모 카페에서 알게되서 넘넘 좋아하는 언니가 이혼을 하려는데요.
이혼할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으나 한번 미루고,,또 미루고,,그렇게 6년을 살아왔다네요.
직접이 일정하지않고 거진 지방으로 돌면서 주말부부처럼 지내니 그나마 참을만했나봐요.
그나마 주말부부라 견디지 같이살면 벌써 이혼했을꺼라고ㅡㅡ;
부부일은 그 부부간에만 안다는데,, 잘모르는 제가 옆에서 지켜봐도 언니가 넘 힘들어보여요.
일좀 시작해서 생활비 보내온다싶으면 겨우 몇달,,,,어느날부터 생활비 끊기고 그러고 두어달지나면 빚쟁이(카드사 등등..)전화가..
그러다 다시 일자리 찾으면 그냥 넘어가고,,
그와중에 시댁제사도 막네며느리인 언니가 모시고 오게되었답니다.
큰형이나 작은형이나,,,,다 비슷비슷하게들 사는지라,,
그나마 결혼한건 언니네뿐이거든요.
것두 미안해하거나 염치없어 하는게 아니라 첨에 언니가 힘들어서 어떻게 하냔식으로 얘기했다가 집을 발칵 뒤집었다네요.
방문짝을 부시고,,욕설에,,(그나마 아직껏 직접적인 손찌검은 한적없지만 집어던질때마다 조마조마하다네요.)
다 필요없으니 이혼하자고 자기가먼저 난리치면서 위자료고 뭐고 못해준다고,,,,그때도 결국 언니가 제사 정성껏 모실테니 알았다고 달래서(?) 진정하고 넘어갔어요.
암튼 그외에도 많은일들이....
그러다 결국 몇달전부터 젤루 걱정했던일이 터졌네요.
지방에서 일하는곳에 젊은 여직원이 하나있나본데 둘이 바람난지 꽤 오래됬다나봐요.
사실 전 주말부부로 넘 오래 떨어져 살면서 그나마도 주발에 꼬박꼬박 오는것도 어니고,,아이도 안생길만치 뜸한 부부관계에,,옆에서 지켜보기에도 걱정됬었지만 언니는 아니라고,,다른건 몰라도 절대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ㅡㅡ;;
심증도 아닌,,이런저런 일들도 확인이 되고나서야 포기한 언니.
그렇다고 간통죄로 고소,,이혼소송해봐야 고정적인 직업도 없는 사람한테 위자료 받긴 틀렸고....
그냥 있자니 같이 쓰고다니느라 카드를 많이 쓴건지,,도대체 뭣때문인지도 모를 독촉전화에 집에까지 찾아오는 사람들,,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지만 그나마 생기기전에 하자싶어 이혼결심했다네요.
협의이혼은 해준다는데 숙려기간? 둘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아이가 없음 1개월이라는데,, 언니가 여지껏 미루다 못한 이혼,,빨리 하고 독촉전화나 찾아오는사람들로부터 떨어지고싶어해요.
아주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식당에라도 취직해서 돈벌고 그냥 사람사는 것처럼 살겠다고하는데 무거운짐 벗어버리는김에 홀가분할수있게도와주고싶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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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숙려기간없이 할수있나요?
걱정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09-03-18 22:13:16
IP : 59.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18 10:18 PM (116.46.xxx.170)폭력 등으로 인한 문제와 같이 이혼하지 않을 경우 피해가 발생하는 건 아니면 협의이혼은 숙려기간없이 안될껄요.
2. 이재용
'09.3.18 10:52 PM (124.111.xxx.102)이재용부부가 사용했던 방법이 있습니다.
조정이혼(맞나?)
이거 숙려기간도 필요없고, 본인출석 안해도 되고 암튼 속전속결 젤 깔끔한 방법이래요3. .
'09.3.19 12:27 AM (116.41.xxx.28)법무사사무실에 부탁하면 5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4. 이혼의사에 따라
'09.3.19 12:37 AM (125.181.xxx.23)다릅니다..상대방 모두 이혼을 원하고 사정이야기를 하면 보통 상담사에게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를 생략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함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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