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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요상한 1학년 담임선생님
담임이 연세가 많으신 정년이 2-3년 남으신 분이랍니다.
엄마들이 뭐 만들어오고 그런거 딱 질색이고 뭐라도 그냥 메이커 사오는걸 좋아한다는것은 6학년 아이들까지
다 알정도 라는 소문도 있다고 하구요..
근데 울 조카가 여자아이인데 좀 똑똑하고 자기표현도 잘 하는 아이에요.
입학후부터 지금까지 독서골든벨을 2번 했는데 처음에 했을때는 2등을 하고(1등은 남자)
다음달에 두번째 할때는 1등을 했대요..처음에 한 골든벨은 1등한 남자애한테 상장을 줬대요.
근데 그 두번째 할때 골든벨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인데(당연 울 조카 1등) 갑자기 선생님이 이번건 연습 그러더래요. 그래서 또 10몇번까지 다시 하는데(그때도 당연1등) 또 다시 이것도 연습 그러더니 세번쨰 다시 시도..
10문제 넘어가도 또 1등을 하니 어쨌든 **가 1등이네.. 그러더래요.
그래서 어쨌든 1등을 했습니다. 저번에 했을땐 상장을 주더니 이번엔 안주니까 울 조카가 선생님한테 왜 저는 상장 안주냐고 해서 받아왔더래요. 근데 웃긴건 연습이라고 했던 골든벨에서 처음에 울 조카 다음으로 많이 맞혔던 남자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까지 남자 1등이라고 상을 줬답니다.
그럼 울 조카도 당연히 입학하자마자 한 골든벨에서 여자 1등상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울 동생은 여지껏 학교 찾아간적 없고 선생님께 흔한 간식도 한번 안했대요.. 제가 그런거 하도 필요없다 해서
또 둘쨰가 넘 어려서 그냥 애가 똑똑하니까 이쁨받으며 잘 다니겠지 했는데 선생님이 뭔가 울 조카한테 부당하게 하는거 같아요. 조카도 선생님은 나 안이뻐한다 이런말 하고..
이런 선생님 어떤 대처를 해야하나요?? 전 정 니가 그렇게 신경쓰이면 뭐라도 거한거 하나 사다 받치던가 했더니
하는짓 얄미워서 아무것도 갖다주기 싫다네요.
이런 선생님들 정말 빨리 퇴출되어야 할텐데요..
1. 아놔~미친
'10.5.4 9:10 PM (59.7.xxx.101)정말 웃끼는 짬뽕이네요..절~~~~대 뇌물 주지 마세요..뇌물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잘하는 아이는 언제라도 빛이 나는 법입니다.2. 창진맘
'10.5.4 10:03 PM (221.138.xxx.34)골든벨1등했다고 상을 주나요? 일반적으로 그런 상은 들어본적이 없는데..
담임선생님이 주신 담임상이겠지요. 독서관련 대회는 1학년은 그림그리기대회밖에는
없는 걸로 압니다. 그리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보이는데요. 똑똑한 아이라면
앞으로도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거예요.3. 저도
'10.5.4 10:22 PM (125.141.xxx.167)윗님에 동감이요.
상에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없으세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엄마가 그것때문에 속상하고 자꾸 말씀하시게되면 아이가 괜한 생각을 하게된답니다.4. 원글
'10.5.4 10:32 PM (218.209.xxx.63)상때문에 예민한것이 아니고요.. 골든벨을 연습이라고 하며 3번까지 한것도 문제고요.. 어떻게든 그 남자애한테 1등상을 주고 싶어서 계속 연습이라고 쇼를 했다는거.. 그게 웃긴다는 겁니다요..
그리고 입학 첫날 의자가 흔들거려 조카가 손들고 말씀드렸더니 니가 알아서 고치라고 했다네요..그래서 동생이 다음날 담임 오기전에 둘째 업고 가서 고쳤다네요..5. 짜증나~
'10.5.5 2:48 AM (115.136.xxx.78)진짜 이런선생들은 "님" 붙여 들을 자격 없어요.
초등 정년 앞둔 여선생들 팔자가 제일 좋은듯.
물론 어쩌다가 안그런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울학교 엄마들 사이에서 요새 제일 많이 듣는말은
초등 선생들 정년은 50까지 여야 한다...입니다.
사실 본인들도 힘들어 하고 하니 정년을 앞당겨 교대나와 아직 배정 못받고 대기중인 청년실업자도 구하고 일석 이조 아닐런쥐.....6. ..
'10.5.5 6:27 AM (125.186.xxx.14)정말이지 한 학교에 이상한 선생님 꼭 1-2명씩은 있는듯해요...그런사람들땜에 좋은 선생님까지 욕먹는거 같아요..
원글님같은 경우 뿐 아니라 자기 업무(승진 위한 거겠죠?) 바빠서 애들 신경 안쓰면서 상 받기위한 공개수업(교육청 수업실기대회?)에만 신경쓰는 사람도 있고, 별별 사람 많아요..7. 새옹지마
'10.5.5 6:36 AM (79.186.xxx.229)이런 초등선생할매에게 이기는 방법은
이 조카의 실력뿐입니다
정정당당입니다
설마 1등 상 못 받은 아쉬움 없죠
완전 승리잖아요
이렇게 통쾌하게 늙은할매를 이길 대한민국 아줌마가 있을까요?
전 반대로
할매선생이 제 눈치를 보는 경우였습니다
아이들 몰래 살짝 우리딸 불러서 상장을 두개 만들어 주더군요
너무 유치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2학년 때 였어요
4학년 때 용기를 내어 담임과 정면으로 시시비비 가렸구요
5 6학년 때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들어가 정식으로 친절한학부형이 되었습니다
늦둥이 때문에 다시 1학년이 되어야 하는데
외국으로 와서 아이들 운전수로 변신했어요
영어를 못 해서 시시비비를 못가립니다
전 그 조카가 넘 영특하네요
그런 선생 때문에 정신과 가는 아이도 있고 엄마들이 돈들고 학교 뛰어가는데
우리 나라 엄마들이 모두가 그 조카처럼 현명하면 그런 선생은 사라질텐데8. 생각보다 그런선
'10.5.5 11:04 AM (118.218.xxx.153)생님, 아니 교사들 많습니다.
아예 대놓고 그러고, 사실 부모님들 항의 전화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도 그러시는 분들 대개 공부 잘 못가르치십니다.
그냥 무시하고 (내아이가 실력있고 선생님 손 많이 안타는 아이라면)
지낼수 밖에요.
아니면 교육청에 투서라도 하시면, 한번씩 감사할때 그 선생님 대상에 넣는다고
학교선생님들이 이야기 하시던데...
같은 학교 선생님들도 그런선생님 싫어한데요. 그래서 교육청이나 학교에 은근히
학부모 항의 전화 오길 바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