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카네이션이나 달아주던 아들애가
대학생이 되었다고 생각이 달라졌는지.. 갑자기 심각하게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신경을 쓰네요.
필요한것 있으면 말해 달라고....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진짜 필요한게 없거든요.
대학생되고 용돈 30만원주는데 공부때문에 알바도 못하는 앤데
선물을 머할까? 해서 어차피 니가 번것도 아니고 아빠가 준 용돈으로 선물하는 의미는 별거 없으니
그냥 마음으로 해주지?
그랬더니 아들애가 외식하자고 지가 돈 내겠다고 하는데
난 그냥 그럼 니가 시간내서 외식을 같이 하자..돈은 그대신 아빠가 내고...
했더니 아니라고 지가 밥값내겠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때요?
어떤 선물 받으세요?
그냥 하루 데이트나 해달라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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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애가 어버이날 선물 물어보네요.
바이올렛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0-05-04 12:49:44
IP : 221.142.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4 1:05 PM (119.70.xxx.132)원글님의 행복한 고민, 정말 부러워요~~저희꼬마 아들 7살인데 자라서 저렇게 흐뭇한 얘기 언제쯤 해줄까요?가족분들 함께 나가서 맛있는 것 드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들아~잘 먹었다~한 마디에 아드님도 으쓱~기분 좋을 거 같구요^^
2. 바이올렛
'10.5.4 1:09 PM (221.142.xxx.201)ㅎㅎ 그럴까요? 에고고...
^^*님...금방이예요.
우리도 맨날 그런말해요...그또래 애들 보면 정말 이쁘잖아요..울 애들도 유치원 초1~2때까진
참 이뻤던거 같아요 멀 입혀놔도 이쁘고...
그러던 애들이 벌써 부모들보다 키도 덩치도 커지는거 보며 우리가 저러니 늙지...싶네요.^^3. 아들이 쏠데
'10.5.4 2:17 PM (221.141.xxx.71)아들이 쏠데 받으세요 자꾸 거절하면 나중에 울 엄마는 이거 안좋아해하면서 안합니다. 아들이 사준다 할때 다 받으시고 고마우면 몇일있다 용돈따로 챙겨주거나 필요한 물건 사주세요
4. 바이올렛
'10.5.4 3:44 PM (221.142.xxx.201)아..맞아요. 그런것도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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