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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여린사람도 공인중개사 될 수 있을까요
근데 이사를 여러번 하면서 부동산을 다니다보니 부동산에 있는 공인중개사 아줌마들
너무 멋있어 보이고.. 배우고싶더라구요
부동산공부도 재미 있을거같구..
근데 문제는 제 성격...
저같은 사람도 잘 할 수 있을까요?
공부하고싶어요
1. ^^
'09.3.18 1:59 PM (218.238.xxx.212)제 소견은 못하실거 같아요..
친구가 성격이 얌전하고 곧이 곧대로인대요 머리좋아서 자격증 금방따서 시작했는데
일년도 안되서 접었어요..말발도 있어야되고 사람을 휘어잡는 뭐랄까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데요..성격이 좀 화통해야되는거 같아요..2. 그냥
'09.3.18 2:02 PM (221.142.xxx.86)자격증 따지말고(따도 사용안하는 사람 많음)
중개사 사무실에서 아파트 전세나 월세부터(이건 확실히 여자들이 강점이 있다고 하네요)
해나가보세요. 자격증 안따고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3. QlQ
'09.3.18 2:24 PM (112.72.xxx.87)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있는 일을 하면 성격은 변 합나다
일단 도전 해 보세요 그리고 용기를 갖고 한번 시도 해 보세요~^^4. ...
'09.3.18 2:45 PM (125.188.xxx.243)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인데 공인중개사 일 하고 있습니다.
근데요..적성에 안 맞아요. 어떡하면 이 일을 그만둘 수 있을까
늘 궁리한답니다. ㅎㅎ 거래를 하다보면 이상한 집주인이나 손님들도
많이 만나는데요 그 사람들이 조금만 불만을 제기해도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해야하나..어쩔 땐 전화벨 소리도 겁날 때가 있어요.ㅡㅡ;
그래도 재밌어 보이신다니 한번 도전은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님 위의 그냥님 말씀처럼 현장경험을 한번 해보시던가요.
첨엔 계약이 성사되면 성취감을 많이 느끼거든요. ^^5. 어울리기
'09.3.18 3:25 PM (124.80.xxx.213)공인중개사 학원 다닐 때부터 거의 그룹을 형성하는 것 같더라고요.
합격하면 거의 그 동네에서 사무실 차리니까 미리 관계를 쌓으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동네 공인중개사 학원에는 특히 아줌마들이 꽤 있는데 그런 데 가면
꼭 근거 없는 (누구랑 누구랑 사귄다 식=불륜) 소문내고 누구 왕따 시키고
그런 아줌마 있었다고 학원 다닌 사람에게 들었어요.
그냥 자기 공부만 하는 그런 학원이 아니던데...
그러니까 처신에 신경쓰고 사람들과 적당히 잘 어울려야 하는 성격일 듯..6. 개성
'09.3.19 11:34 AM (122.42.xxx.85)님의 성격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어요.
세심하고 차분하게 일하시면 편안해하는 고객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서 변함없이 꾸준히 하시면 성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