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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 공개한게 크게 문제가 되나요??
저렇게 공개하는게 물론 불법이라고 하니.. 법적으로 맞서는거는 맞겠지만...
크게 불이익이 있는건가요???
정부차원에서 괴롭힐까봐 그러는건가요???
저 정말 무식합니다..ㅠ.ㅠ...
1. 추억만이
'10.5.4 11:55 AM (58.123.xxx.184)헌법 제 37조 제2항
국미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과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헌법 자체를 어긴거죠2. ㅎㅎ
'10.5.4 11:55 AM (218.50.xxx.139)주위에 보면 전교조샘이 좀 개념있으시고 생각있으시다고 좋아하시는분들 많던데요..
3. 추억만이
'10.5.4 11:56 AM (58.123.xxx.184)2008년 쌀 직불금 부당 수령한 정치인,공무원,의원 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죠?
개개인의 정보는 불법을 저지른 사람에게도 해당이 됩니다.4. 저도잘모릅니다
'10.5.4 12:00 PM (203.247.xxx.210)그런데
그 법 만든 딴나라가 잘 알지 않으려나요?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100503...5. ^^
'10.5.4 12:01 PM (124.49.xxx.25)아... 네..^^ 추억만이님 감사해요~~ 정말 그러네요.....
혹시 나같은 아줌마들 이야기할때 설명해줘야겠네요~~~
감사해요~6. 비약이 좀 있지만.
'10.5.4 12:02 PM (115.136.xxx.94)원글님 통장내역 공개한다고 크게 문제될거있나요? 무슨 대단한 불이익도 없는데 누가 공개 하면 어떻겠어요 ..라고 한다면 원글님은 어떠신지요..??
7. 저도이해안됩니다.
'10.5.4 12:14 PM (118.33.xxx.113)쌀직불금 부당 수령 사실이야 창피한 일이고, 월급 통장 내역이야 사생활 영역이니까
당사자가 공개 꺼린다고 하여도
전교조 가입 사실이야 당당해야 하는 것 사실 아닌가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전교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 편견이 잘못된 것이지
가입 사실을 숨겨야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저같은 사람은 울 아이 담임이 전교조라면 다시금 존경의 눈으로 보게 될 것 같은데요...8. 이건
'10.5.4 12:18 PM (115.136.xxx.94)창피하고 당당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법에 관한문제라구요..
9. ...
'10.5.4 12:19 PM (222.235.xxx.46)당당하든 안당당하든..본인들이 원하지 않는데 개인의 선택을 공개하라고 강요할 수 는 없지않나요? 개인의 동의없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을 버젓이 인터넷에 공개하는 거 그게 문제지요..또 그 공개에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경우엔 더하지요..학부모의 알권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념을 강요하는 아주 불순한 의도말입니다.
10. ...
'10.5.4 12:26 PM (222.235.xxx.46)그리고 세상에는 전교조 선생님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구요.
빨갱이라고 ...교사의 모든 것을 한개의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려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11. 논문뱃살
'10.5.4 12:32 PM (122.36.xxx.170)저도 이해안됩니다/님
창피한 일은 죄를 지어도 당사자가 공개 꺼리면 안해도 된다고 정녕 생각하시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쌀직불금 수령자들이 속으로는 더 당당할 것 같은데요?
속으론 '못하는 너희가 바보지' 이렇게 생각할 거 같은데요?
찟어 죽여도 모자랄 아동 성범죄자 공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한번 인터넷 검색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12. 전교조 현직교사
'10.5.4 12:36 PM (122.153.xxx.254)딴날당에서 공개한 이유?
그들이 원한 것은 학부모의 항의와 뭔가 그런 것들이었겠지요...
하지만 학교는 그런 것에서는 매우 편안합니다.
학부모님께서도 전교조 문제로 항의전화 하신 경우 없었습니다.
교장, 교감으로부터 호출당한 일, 그것도 전혀 없습니다.
교총과 전교조 선생님과의 갈등? 그것도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현재 근무하는 학교와 과목, 그리고 이름이면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 내어놓은 것입니다.
학교에 교재한번 넣으려고 하는 교재사를 과목 선생님 이름 알아내려고 안달을 하죠.
(내년에 교과서출판사 선정해야 합니다. 얼마나 홍보하기 위해 안감힘을 쓸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보험사, 화장품외판, 카드가입권유... 이제 이 사람들, 구체적인 이름들고 옵니다. 과목과 이름 말하고 아는 사이라고 하면서 들어오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학교번호는 114걸면 바로 나오는데, 전화걸어 바꿔달라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전교조 교사로서 부끄러움 없습니다. 당당합니다.
하지만, 제 이름이 인터넷에 치면 바로 나오는 것, 그거 거부합니다.
각종 외판하는 사람들이 제 이름 알아서 연락오는 거 싫습니다.
단지 그거 뿐입니다. 개인적인 문제요...13. 하바나
'10.5.4 1:17 PM (116.42.xxx.59)당연한 권리입니다
국민의 기본권이 무너지면 모든것이 무너집니다
또한 지금과 같은 정보화사회에서 개인의 신상정보는 무한한 가치를 지닙니다
선의/악의적으로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한 사회입니다
지금의 전교조 공무원노조 문제는 선거를 앞둔 정치적쇼에 물과합니다
지방선거와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지역의 여론은 공무원사회/
교직사회의 구성원들이 여론의 향배를 쥐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며 조직적으로
잘 훈련된 사람들입니다, 여당의 경우 이것을 위축시키지 않는다면 선거결과와 앞으로
명박식 교육개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됩니다, 즉 명박의 집권후반기 주요과제
인 의보민영화 와 교육개혁안이 처음부터 힘들게 된다는 것까지 연장선상에
놓이게 됩니다14. 울 큰아이
'10.5.4 2:49 PM (124.199.xxx.24)고교입시 앞두고 학교 설명회 갔을때 어느 학부모 교장선생님에게 대뜸 전교조 교사 몇명이나 있냐고 그러더니 전교조 교사는 애들 공부를 안시킨다느니.. 그 뒤로 입학해서는 또 다른 학부모 총회때 담임선생님에게 면전에서 전교조 교사냐고 물어보는 사람까지..황당하고 민망했다는 학부모들이 더 많았던거 보면 그래도 전교조 교사 명단 공개가 그리 영향 있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15. 이런건요??
'10.5.4 3:43 PM (116.126.xxx.17)저희도 수입에 일정부분을 작게나마 기부하고 있어요.
나쁜일이라거나 욕들일이 아니죠 ..
근데 만약 제 허락도 없이 명단이 공개된다면 그또한 기가막히고 기분이 상하고..또한
법적대응까지 할 것 같아요...
저희가족은 성당 교무금...다른분들에 비해 적은 금액 아님에도 ..
금액 책정할때 조심스럽게 조용히 합니다...
법적으로 보호되어질수 있고 더더욱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무슨자격으로 무슨의도로 공개를 하나요??
더더욱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사람들이요...
이번 사태에 저는 정신이 혼미 할 지경이고 정부기관이 법과 규칙을 바탕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발아래에 두고 있는 처사로 밖에 생각되질 않습니다..
이 정권에서 당치도 않은 때론 납득이 가질 않은 일들이 참 많았지만.
법대로 한다하니 말하지 못한것들이 대부분인데.....
왜 법을 지키지 않나요.....그냥 슬프네요...그리고 참 밉습니다...16. 나는
'10.5.4 4:23 PM (123.248.xxx.187)내 몸에 대해 부끄럽거나 숨기고싶은 것 없이 떳떳하지만,
벗고 다니고 싶지는 않습니다.17. 당당하면
'10.5.4 5:03 PM (112.150.xxx.134)공개를 원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죠....지인 남편이 전교조신대 저랑 같은 의견이죠
전교조안에서도 서로 의견이 상반대는거 같습니다.18. 노조
'10.5.5 8:06 AM (180.64.xxx.147)명단은 민감정보라 공개 안하는 게 원칙입니다.
전교조라 공개하고 안하고가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