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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혼자 아들 둘데리고 내일 롯데월드 가는거 무모한 도전일까요?

어린이날 무서워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0-05-04 09:07:39
남편이 출장을 갔는데 이번주 주말에나 들어온다고 해요.
이제 초등2학년, 7살 된 아들 놈들은
며칠전부터 어린이날을 세어가며 기다리고 있는데,
아빠가 없으니 엄마랑 집에서 닭이나 시켜먹고 아이스크림 사줄께...는
안먹히더라구요.

아~~~~
눈앞이 캄캄한데...
차안에서 몇시간씩 걸려 가는 곳 보다야
집에서 가까운 롯데월드로 갈까 싶거든요.

내일 엄청 사람 많겠죠?

범퍼카 탈거라고 지금부터 들떠 있는데,
못간다는 말은 절대 안통할것 같고.

롯데월드 안간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어떤 코스로 어떻게 하면 그래도 좀 나을꺼다고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7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에
    '10.5.4 9:15 AM (114.207.xxx.70)

    치어죽기는 하겠지만 집에서 가까우시다니 다녀오세요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을텐데 그 날은 사람에 치이는 재미(?)도 있을듯싶네요
    근데 줄마다 무지무지 길긴할거에요

    코스같은건 모르겠네요
    전 4살 딸아이인데 아직 어린이날인지 뭔지도 모르지만..아빠가 밤새 당직서고 퇴근하는날이라
    아빠랑 셋이 어디가긴 힘들겠고..둘이서 어디라도 갔다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집에 있자니 제가 우울할거같아서요 ^^;;; 어버이날 선물쇼핑하러 애랑 둘이 쇼핑이라도 가야하나

  • 2. NAVER
    '10.5.4 9:17 AM (121.158.xxx.238)

    절대!!! 절대!!!
    아이들 고생, 엄마고생!!!
    그냥 사람구경에, 어린이날 들뜬 기분만을 느끼실려면 각오하고라도 가셔야지요...
    매표소가 아침일찍부터 장사진을 칠 것이고요...
    그러나 아이들은 그런 사정 모르니, 하루종일 떼 쓸 것이 뻔하므로 경험삼아 한번 데려가 보시고 아이들도 그런 생지옥 경험한다면 다음부턴 안간다고 할겁니다. ㅋㅋ

  • 3. 내일
    '10.5.4 9:19 AM (125.182.xxx.42)

    죽으려고 거기 가시나요? 절대 네버 노 노 노.
    차라리 어린이날 행사하는 다른 열린 공간으로 가 보세요.
    찾아보면 정말 많습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평소에는 몇만원씩 주지 않으면 못 볼 연극 공연, 음악행사....공짜로 보거든요.

  • 4. 어린이날 무서워
    '10.5.4 9:21 AM (124.49.xxx.73)

    아이구... 그야말로 생지옥이 되겠군요...
    저 줄서는거 차막히는거 너무너무 못참는 사람인데, 자식이 뭔지..
    울고 불고 떼쓸거 불보듯 뻔한데. 줄대신 서줄 아르바이트생이라도 내일 구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네요. ㅠㅠ

  • 5. 잘못하면
    '10.5.4 9:23 AM (121.161.xxx.37)

    아이들 미아 될 수 있어요...
    님이 표 사는 동안 아이들 간수 어떻게 하시려구요?

  • 6. 제목만 보고도
    '10.5.4 9:25 AM (125.177.xxx.193)

    무서워요.. ㅎㅎ
    범퍼카 안타고 사람구경 시설구경만 하실거면 가도 되겠지만요..
    아이들 어린데 엄청 고생만 하시겠어요.
    애들한테 잘 얘기하셔서 줄 서는 일은 하지 마세요.
    차라리 동네 놀이터에 맛있는 거 많이 싸갖고 가서 놀다 오는 게 나을 거예요.

  • 7. ...
    '10.5.4 9:27 AM (58.126.xxx.237)

    아마 표사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리실걸요..
    놀이기구는 타지도 못하실 거구요. 고생하고 돈아깝고 가지마세요.
    차라리 영화예매해서 영화보시거나 동물원이나 공원 같은 곳에 가세요.
    저도 재미없다고들 하지만 어쩔수없이 아이언맨 예매했네요.

  • 8. 무모요?
    '10.5.4 9:33 AM (61.85.xxx.240)

    제겐 공포

  • 9. 어린이날 무서워
    '10.5.4 9:34 AM (124.49.xxx.73)

    내일 비오면 아이들 한테 비오면 범퍼카 못탄다고 잘 구슬려볼까요?

  • 10. 저도
    '10.5.4 9:36 AM (125.149.xxx.70)

    제목만 읽고도 무서웠어요 ㅋㅋㅋ

  • 11.
    '10.5.4 9:43 AM (222.110.xxx.203)

    저희는 매년 용산 전쟁기념관 가거든요. 거기 재미있는거 많이 해요.
    거기도 사람이 해마다 점점 많아지긴 하지만 워낙 넒은 곳이니 치여죽을 정도는 아니니까요..
    서울교대에서도 해마다 어린이날 행사 하는데 여기도 나름 가볼만 해요.
    각 학과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하는 거라 젊은 언니 오빠가 아주 열심히 진행 해주고 내용도 알차요.
    이 두곳은 다 무료에요

  • 12. 흐덜덜
    '10.5.4 9:44 AM (125.179.xxx.38)

    어린이날.....후들후들~
    저도 ㅡㅡ;;
    그냥 다른곳을 택하겠어요 ㅜㅜ
    63빌딩?? ㅋ
    놀이공원은 .. 혼자선 넘 넘 무리 일꺼 같아요

  • 13. 서울
    '10.5.4 9:45 AM (218.235.xxx.160)

    교대 프로그램 왠지 알차고 좋을것 같네요.

    내일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을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에 롯데월드는 더 심할것 같네요.

    다음 기회로 타협하시고,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천인지라 인하대로 놀러갑니다.

  • 14. ..
    '10.5.4 9:47 AM (114.203.xxx.4)

    다른날 가세요...
    저도 애들 잃어버릴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 15. 케레비안베이
    '10.5.4 9:52 AM (175.116.xxx.85)

    케리비안베이도 그럴까요?? 내일 저혼자서 울 아들과 친구들 여러명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 16. 그냥
    '10.5.4 9:55 AM (58.149.xxx.28)

    가까운 공원에 데리고 나가시던가
    아님 집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여준다거나 해서 좀 달래보세요.

    저희는 5월 5일 어린이날엔 절대 어디 안갑니다.
    사람에 치이는거 너무너무 끔찍하거든요.
    집앞 공원 나가서 애들하고 자전거타고 공놀이하다가 들어와 샤워하고 피자시켜 먹으며 영화나 만화 보면서 시간 보내기가 끝~!!

    이젠 아이들도 의례 그런줄 알고 어떤 DVD 빌려볼까 고민하고 있더군요. ^^

  • 17. 어린이날
    '10.5.4 10:14 AM (59.10.xxx.48)

    놀이공원 가는 사람들 --진짜 존경합니다

  • 18. dufrhd
    '10.5.4 10:53 AM (220.117.xxx.118)

    그래도 가실거라면.. 롯데월드에서 홈페이지에서 미리 표를 구매하시고....
    그러면 무인발급기에서 표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전달 사용실적에 따라서 카드 할인도 되고요...
    그리고 입장줄이 길다면... 정문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매직아일랜드 통해서 들어가실 수 있어요 석촌호수에서 입장하는 길... 아니면 석촌호수 맞은편 샤롯데시어터 옆에 롯데 들어가는 문이 있어요 거기로 들어가세여... 근데 정문에 무인발급기가 있는건 알겠는데 그외에 장소는 무인발급기는 모르겠네여.. 무인발급기이용하는건 홈피에서 미리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인정번호를 무인발급기에 입력해서 들어가는 거에여... 줄서는 사람에 비해 훨씬 빨리 들어가실 수 있어여...
    아침일찍 매직아일랜드로 들어가셔서(석촌호수 연결된문 통해서...) 얼렁 범퍼카 타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여?? 어린이날 하루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해주는 것도.. 뭐...

  • 19. ..
    '10.5.4 11:17 AM (124.50.xxx.3)

    아이가 한명이면 몰라도 둘이라..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한명이면 어떻게 엄마랑 손 꼭잡고 놀이기구도 같이 타고 챙기기도 편하고 좋은데
    아이가 둘이면 지들끼리 좋다고 뛰어다니고..걸핏하면 미아될수도..ㅠㅠ
    솔직히 어린이날 같은날 놀이기구 탄다고 몇시간씩 기다리는것도 지치구요.

  • 20. jk
    '10.5.4 12:18 PM (115.138.xxx.245)

    내일 롯데월드행은 축!! 사망이십니다.

    그리고 범퍼카는 대략 6시간은 기다리셔야 할겁니다. 타실 수 있을지 의문이네용
    (아니다. 예약줄이 있으니 좀 더 빠를지도)

    참고로 정말 추워서 죽을뻔한날 다른 놀이기구(아트란티스 제외) 대기시간 거의 없이 탄 날도
    범퍼카는 약 30분 기다렸답니다.
    범퍼카와 후룸라이드는 한번에 타는 인원이 엄청 적기 때문에 줄이 엄청 안줄어듭니다.
    5월 5일은 회전목마도 타기 힘드실걸요....

  • 21. jk
    '10.5.4 12:20 PM (115.138.xxx.245)

    무인발급기는 정문에만 있을겁니다. (2월초 기준)

  • 22. 진짜..
    '10.5.4 12:30 PM (203.234.xxx.3)

    보통 부모나 보호자 2명이 와서 한 사람은 아이들 데리고 타고 다른 한사람은 다음 탈 것 앞에서 줄 서고 있고.. 그렇게 해도 평균 1시간씩 줄서야 하더군요. 제가 조카들 데리고 그 짓하다가 정말 하루종일 허리 아파 죽는 줄 알았는데요..

  • 23. 아이고
    '10.5.4 6:39 PM (203.152.xxx.27)

    제가 도시락 싸들고 가서 님 뜯어 말려야겠어요
    아직 한참 추운 주말에 조카둘이 데리고 거기 갔다가
    탈것은 4개정도 탔는데
    8시간동안 줄섰습니다
    돌아올때 아이들 완전 추욱~~ 널부러지더군요
    모조리 몸살했습니다
    내일 갔다가는....아우~~ 상상도 하기 싫어요
    인간들 돈에 목숨 걸어선
    줄을 서도 어느정도 선에서ㅓ
    사람이 탈수 있는 정도로
    입장을 시켜야지 있는대로 다 입장 시켜서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하게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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