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혼인관계

[조언]

제 친구가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작년 8월인가 ..
10년을 살다가 ..딸이 12살  아들이 3살 ..
넘 어렸을때 만난 탓인지

신랑은 겜방으로
친구는 밤마다 술먹으러 길거리를 방황하고
(시댁이 좀 살거든요 .. )

믿는 구석이 있으니 그러고들 다녔겠죠 ..
어린아들은 딸한테 보라고 하고 ..
다행히 딸이 좀 .. 철이 많이 들어서 잘 봐주곤 한답니다
그러다 작년 8월 이혼선언하고

서로 떨어져 .. 가끔 애들 핑계로 만나고 하나보더라구여
근데 .. 10년간 직장생활 하나 안해본 친구가 ..
이제서 먹고 살겠다고 아둥바둥 하다가 힘겨웠는지
애들 보고싶다며 신랑을 찾더니 ..
이제 합친다나 어쩐다나 ..

이둘 ......잘살수 있을까여??
머 .. 제가 머라 나서서 할수는 없지만 ..
깝깝~~ 하네요

애들이 더 불쌍해 지는건 아닌지

[그냥]

내버려 두세요..

[.]

뭐 잘 살아야 사는건 아니잖아요..여자혼자 시시한 돈벌이 하며 사는것도 힘든일이니까 어차피 힘들거 애들 얼굴이나 보고 키우고 사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겠죠..그리고 시댁이 좀 산다면 경제적으로도 좀 도움을 받을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