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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바꿀려고 대리점에 갔는데, 너무 잘생긴 총각이.....
핸드폰을 바꿀려고 2주째 대리점을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가는 곳마다 조건이 틀리고
하는 말도 틀리고..
그러다보니 더 선뜻 바꾸기는 어렵고..
오늘 간 곳은 총각 한명이 있더군요.
고개를 숙이고 있던 총각이 얼굴을 드니
왠일.. 너무 잘생긴거예요.
그때부터 설명하는건 안들리고
피부, 팔뚝, 허벅지.. 시계, 청바지, 신발까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캔들어가더군요.
얼굴 잘생긴 사람이 목소리도 좋고
스타일도 어찌나 좋은지
운동도 열심히 했는지 반팔입었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어쨌거나 조건은 제가 들어본 중 가장 안좋은 조건이라
정신차리고 생각해보고 들르겠다고 그러니
명함을 주겠다고 하길래
되었다고 담에 들르겠다고 하고 나왔죠.
그런데, 이 총각이 따라나와서는 명함을 기 어 이
제 손에 쥐어주고는 꼭 다시 오셔야 합니다. 하는거 있죠?
어쨌거나, 제가 워낙 강인한 사람이라
안하고 나왔지
정말 발이 천근만근이었네요. ㅎㅎㅎ
웃을때 천정명과 닮았는데
안 웃을때는 약간 배용준 삘도 나고
뭐라 할수 없는 지성미도 느껴지고 피부도 너무 좋고
웃을때는 순수하기까지.
목소리 또한 중저음에 착착 감기는 ..
오늘 눈호강 실컷 하고 왔네요. ㅠㅠ
그래도, 거기선 절대 핸드폰 안할 꺼예요.ㅠㅠ
정말 안할수 있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1. ..
'10.5.3 7:22 PM (220.70.xxx.98)다시 가신다에 한표..ㅋㅋ
2. 저도
'10.5.3 7:27 PM (121.134.xxx.150)가고싶네요 그곳.ㅋㅋ어디예욧!
3. 나도 늙는구나
'10.5.3 7:28 PM (124.49.xxx.7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쩜 좋아요...
다시 가게 될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4. ㅋㅋㅋㅋ
'10.5.3 7:34 PM (211.196.xxx.166)그런데 그청년이 어머님~ 어쩌구 하며 실버폰 권하지 않던가요?
ㅎㅎㅎㅎㅎㅎ
찬물 끼얹기...
(사실... 경험담 이예요... 으허헝~)5. 나도 늙는구나
'10.5.3 7:45 PM (124.49.xxx.73)실버폰까지 권할 정도의 나이가 아직 아니라서요. ㅎㅎ
자꾸 비싼 스마트폰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약정이 어쩌구 저쩌구.
하여간 조건은 다녀본중 최고 안좋았어요. 그럼에도 할까 말까 싶은 마음이 드니 남자든 여자든 잘생기고 예쁘면 다 되는 더러운 세상이 맞는거 같아요~~~ ㅎㅎㅎ6. 웃겨요
'10.5.3 7:48 PM (123.108.xxx.98)너무 웃겨요;;ㅎㅎㅎㅎ
그 총각 저도 보고 싶네요 ^^7. 거기가
'10.5.3 7:51 PM (121.168.xxx.57)어딘가요?
8. 나도 늙는구나
'10.5.3 7:53 PM (124.49.xxx.73)사실 제가 한순간에 스캔이 가능한 사람이 절대 아닌데요.
그 짧은 순간에 안경은 구찌, 시계는 태그호이어, 바지는 캘빈클라인, 신발은 하얀색 캔버스 , 무엇보다 잔근육이 보이는게 운동 한두해 한 몸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헬스 한지 2년 넘었기에 몸을 보면 운동한 사람인지 아닌지 볼줄 알거든요. 여자든 남자든 운동한 사람은 조금 다르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왜이러나요? 남편 미국출장간지 이제 2주가 넘어가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그 총각이 제 손에 쥐어준 명함 고이 가방속에 넣어두었네요.
다른때 갔았으면 받아서 바로 인근에 있는 휴지통에 쏙 갔을텐데.
왠지 가방에 넣어야 할 것 같은....ㅎㅎㅎㅎㅎㅎㅎㅎ9. 11
'10.5.3 7:59 PM (218.51.xxx.111)10. 영화
'10.5.3 7:58 PM (116.37.xxx.3)'좋지 아니한가 ' 가 떠오릅니다..^^
11. 궁금
'10.5.3 8:02 PM (59.10.xxx.191)어디예요??
12. zz
'10.5.3 8:08 PM (124.5.xxx.217)읽는 내가 흐뭇한 웃음을 웃는 건 왜죠?
거기 어딘가요? 내도 핸폰 바꿔야 하는데...13. 나도 늙는구나
'10.5.3 8:21 PM (124.49.xxx.73)그 총각 핸드폰 번호도 아는데 가르쳐 드릴까요? ㅎㅎㅎㅎㅎㅎ
명함에 핸드폰 번호도 있던데...
지금 가방 속에 고이 모셔둔 명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4. 도대체!!!
'10.5.3 8:36 PM (118.33.xxx.113)어디냐고욧!!!!!!
15. 으허엉~
'10.5.3 8:38 PM (121.167.xxx.85)^^;;
16. gma
'10.5.3 8:40 PM (122.38.xxx.27)어딘가요?
17. .
'10.5.3 8:39 PM (219.251.xxx.108)왜 우리나라 잘 생기고 성격 좋은 총각은 통신골목에 있는지 늘 궁금한 일인입니다
18. 알콜성치매
'10.5.3 9:05 PM (110.10.xxx.253)워낙 강인한 사람
여기서 빵 터집니다. 원글님 귀여우셈.19. 알콜성치매
'10.5.3 9:06 PM (110.10.xxx.253)인근에 있는 휴지통
요것도 웃기네요.
이제 보니 원글님 정말 유머있으시구나20. 나도 늙는구나
'10.5.3 9:14 PM (124.49.xxx.73)실은 제가 유머만 있는게 아니라 외모도 좀 된답니다. ㅎㅎㅎㅎㅎ
뭐,,,그러니까 명함을 들고 뛰쳐 나오지 않았겠어요.!! 그 총각이...ㅎㅎㅎㅎ
그렇게 믿을랍니다. !! 기냥!!21. 흐음
'10.5.3 9:42 PM (114.205.xxx.160)댓글중에....
<왜 우리나라 잘 생기고 성격 좋은 총각은 통신골목에 있는지 늘 궁금한 일인입니다 >
그보다는...이 청년실업 시대에
남자조차 외모라도 되면 그래도 취업할 길이 좀 있다는
서글픈 현상 아닐까요? ㅠㅠ22. 저두 작년에
'10.5.3 10:18 PM (123.248.xxx.219)너무너무너무너무 심하게 잘생긴 택시기사아저씨 만난 적이 있어요. 보통 기사님들은 정치얘기 경제얘기 하면서 말시키고 그러시는데 이 장동건스런 아저씨(진짜 닮았어요)는 무뚝뚝하니 더 호감가는 거 있죠...
몇살이시냐 결혼하셨냐 탤런트시험나가보시라 말하고픈거 꾹꾹참다가 결국 목적지 도달해버려서...
애 둘 잡고 내려서 멀어져가는 택시뒷꽁무니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정신나간 기억이...ㅎㅎ23. 음..
'10.5.3 11:09 PM (121.134.xxx.150)원글님 절대 위치 안알려주시는걸 보니, 욕심쟁이! 우후훗!
24. jk
'10.5.4 3:32 PM (115.138.xxx.245)역시.... 많이 읽은글로 등극... ㅎㅎ
25. ㅋㅋ
'10.5.4 4:39 PM (175.112.xxx.184)어디냐는 열화와 같은 댓글 ㅋㅋㅋ 발이 천근만근이란 말 도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26. 나도 늙는구나
'10.5.4 4:49 PM (124.49.xxx.73)흠... 딱 어디라고 가르쳐 드리면 재미없겠죠. 현대백화점 천호점 부근 입니다. ㅎㅎㅎㅎ
좀 더 디테일하게 가르쳐 드리자면 현대백화점 맞은편 빈폴 상설매장 있는 쪽에서 가까워요. 저도 백화점 간길에 간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구요. 그 총각이 명함 줘서 핸드폰 번호 있는데 필요하신분 물어보세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명함 고이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버리지도 못하고...ㅋㅋ27. 건튼맘
'10.5.4 4:55 PM (218.37.xxx.78)님! 정말 너무 강인해보이네요.ㅎㅎㅎ 근데 거기 어디에욤?
28. ...
'10.5.4 5:00 PM (112.155.xxx.72)전혀 딴 얘기지만 배터리가 문제면 새 배터리 사서 잠시 더 버틸 수 있습니다. 인터넷 뒤져서 사시면 되구요. 저는 만원 정도에 두개 샀던 것 같애요.
29. ~
'10.5.4 5:01 PM (218.158.xxx.46)여기서 좀더 진도 나갔다간,
그저께 12살 연하남때문에 6키로 빠졌다는분, 될수도 있겠네요
근데,
그글에 비해 여기 댓글들은 왜 이리 관대한지^^30. 나도 늙는구나
'10.5.4 5:12 PM (124.49.xxx.73)제가 많이 강인하죠. ㅎㅎㅎㅎㅎㅎㅎ
배터리요 물어보니까 제꺼는 3만원이나 달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배터리가 아니라 화면도 좀 깨져서요. 그래도 어쨌든 아무리 다녀봐도 조건이 맘에 안들어서 어떻게든 버텨볼려구요. 인터넷으로 핸드폰 가입하는 것도 고려중이예요.
근데, 그거 위험하지 않나요?
스마트폰까지는 필요없구. 연아의 햅틱인가 그거 맘에 들던데,
가는 곳마다 그건 절대 그냥 안주고 정액제 45000에 하라고 하든지 아님 35000원에 두달간 무슨 데이터이용을 해야 한다고 그러고.
제가 찾는 조건은 무조건 공짜이고 정액제 이런거 없는걸 원하는데, 제 욕심이 넘 과한가요?
35000원 정액제면 한달에 40000원은 기본으로 깨진다는 소리인데...
아~~~핸드폰 하나 바꾸기 어렵네요.31. 이구
'10.5.4 5:48 PM (180.69.xxx.62)저도 배터리때문에 핸폰 바꿔야하는데, 결코 만만한게 아니로군요.
연아의 햅틱 <--저도 이거 염두에 두고 있었답니다요 ㅠㅠ
클났네요~32. 아
'10.5.4 6:33 PM (175.114.xxx.166)글쎄 거기가 어디냐구욧~~~~~
33. 레몬이
'10.5.4 7:18 PM (124.216.xxx.17)인터넷으로 핸드폰 가입하는거 하나도 위험하지않습니다.
물건 제대로 오고,개통제대로 되고, 사기같은거 당해본적없습니다.
개인정보유출 말씀하시는거라면...어차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개인정보는 오픈되어있다고
생각하며삽니다.찝찝하면 할수없겠죠.
인터넷으로 찜한거 대리점가면 공짜폰을 몇십만원 달라고 하거든요.
전 그래서 폰 바꿀때 인터넷에서 약정짧고, 공짜되는거 골라서 삽니다.34. 엇 근처
'10.5.4 8:21 PM (218.145.xxx.193)집근처네요. 거기면 천호역 근처에 있는 조그만 데 맞나요?
왠지 ㅋㅋㅋㅋ 확인해보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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