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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 음식재료준비 어떻게?
제왕절개로 일주일 입원후 집에 와서 산후도우미 4주 쓸 예정인데요.
시댁과 친정 모두 자주 들여다보실 형편이 안되세요.
남편도 퇴근이 늦고 바빠서 임신한 이후로 거의 인터넷 장보기를 이용하고 있어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등)
출산전에 산후조리때 먹을 음식 재료들을 좀 쟁여놓고 싶은데요.
뭘 사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첫째때엔 조리원+친정에 있어서 별로 신경을 안썼거든요.
일단 좋은 미역을 좀 사야겠구, 소고기 국거리도 한살림 냉동육 정도로 사놓아도 될까요?
재료가 잘 준비되어 있어야 산후도우미가 음식을 하실 것 같아서요.
(물론 집 근처에 재래시장과 하나로마트는 있습니다)
여러분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1. .
'10.5.3 12:20 AM (121.137.xxx.240)전 소고기, 홍합 같은 미역국 끓일 재료들 넉넉히 사다놓았구요.
생선 냉동실에 채워두고 소고기 불고깃감도 넉넉히 사놓고..채소(파, 양파, 당근, 감자, 호박, 브로콜리,버섯 등등)랑 양념들(간장, 국간장, 참기름, 식용유 등등) 넉넉히 넣어놨어요.
일단 1주일 정도 그렇게 지내고 나면 아주머니도 익숙해지고 가족들 식성도 대충 파악이 되니
그땐 집근처에서 조금씩 필요한거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요구하면 도우미가 간단한 장보기는 해줍니다.
저는 아주머니한테 필요한 재료 있으면 바로 얘기해달라고 하고 일주일에 2번정도 장봤구요.
큰아이 좋아하는 반찬들 따로 얘기해주고 만들어달라고 자주 했어요.2. 저도
'10.5.3 9:40 AM (125.186.xxx.187)같은 고민중이네요..^^;;
전 울 애들 좋아하는 간장게장 쫌 미리 담가 냉동실에 놓을거구요...
생선 쟁여두고, 시간되면 함박스테이크도 만들어 놓고... 하얗게 물김치도 좀 담그려구요.
그리고 카레 좀 사다놓고~~
또~ 미역 괜찮은 걸로 좀 많이 사다 놓고 , 쇠고기, 조개 , 새우 등등으로 미역국 끓이실 수 있게 준비해놓으려구요.
그리고 양념들(국간장, 참기릉 등..) 미리 준비..
음~~ 우선은 이정도 생각중이네요.
전 도우미가 계실때보다 혼자서 있을때가 더 걱정이네요.에휴~
돼지등뼈 사다가 끓여서 한번 먹을정도씩 포장해서 냉동실에 얼려놓을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김치 조금 넣고 비지찌개 끓여먹을 수 있게..(가족들이 좋아하거든요..)
이정도까지 생각중이고 정 힘들면 인터넷서 주문해 먹을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