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진상고객인걸까요?
2천9백원짜리에 8개 주는거,,, 평소엔 금방 떨어지는데
오늘은 낮에 가서 많이 있기에 2팩을 사가지고 오는데요
계산하고 돌아서서 나오는데 1팩을 떨어뜨려서,, 퍽 하더니.,.
8개 중에 4개가 터져버렸어요...
수퍼앞 복도에서 너무 황당해서 딱 돌아봤는데..
계산하시는 분들이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당황해서,, 막 ~~ 챙겨서 나오는데..
가만 드는 생각이,,,이게 뭐야..
그냥 떨어뜨렸다고 4개가 터져?
무슨 물건을 이렇게 만들어?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수퍼에 다시 들어갔어요
그래서 떨어뜨려서 터졌다. 이런 경우에 바꿔주지
않느냐... 그랬더니 계산이 끝나서 안된대요...
그래서 포장이 너무 부실하지 않느냐....
어떻게 잠깐 떨어졌다고 이렇게 반이상이 터지냐...
그랬더니 어쨋든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집에 왔거든요... 근데 사실 그아주머니 표정도
잊혀지지 않고,,, 좀 억울하기도 하고,,,
제가 진상고객인가요?
1. 흠
'10.5.2 10:58 PM (211.54.xxx.179)죄송한데 약간 그래요,,일단 계산한거 간수 못한건 원글님 탓이고,,
바닥이 돌바닥이었을텐데 터지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ㅠㅠ
떨어지는거야 어디나 순식간이지요 뭐ㅗ ㅠ2. 님 실수로 인한
'10.5.2 10:58 PM (116.38.xxx.81)파손이니...반품사유가 안 되지 않나요?
전 제 실수로 그리됐다면 반이 아니라 다 터져서 못먹게 됐다 해도, 계산 다하고 청소거리 만들어서 죄송하다 사과하고 올 성격이라서요...3. 알뜰한 당신
'10.5.2 10:58 PM (58.225.xxx.165)수퍼 잘못이 아니라 롯데에 브레이크를 거셔야죠 !!! ^ ^
소보원에 접수하셔요 ^ ^4. 에휴...
'10.5.2 11:05 PM (122.32.xxx.10)네. 죄송하지만, 진상고객 맞으신 거 같아요.
돌바닥에 떨어뜨려서 터지지 않을 요구르트병이 어디 있을까요?5. 진상떠시고
'10.5.2 11:11 PM (211.201.xxx.195)고백하시니까 귀여우셈 ㅋㅋㅋ
6. -_-
'10.5.2 11:18 PM (211.117.xxx.221)진상맞네요...
본인이 잘못해놓고..
물건을 이리 만들어놨냐고.. 진상짓 하셨쎄요? ㅋ7. ^^
'10.5.2 11:35 PM (220.95.xxx.112)불편하신 마음에 무게를 더하는 듯 해서 죄송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진상고객 이셨네요-.-::8. .
'10.5.2 11:39 PM (58.238.xxx.170)죄송하지만 저도 이런 알바 할 때 교환이나 환불해달라고 하면 진짜 난처해요..
가게 주인도 물건을 사가지고 파는건데 손님이 떨어트리구 배상해달라 하면
.. 가게주인도 장사해야 하는처지에.......
좀 그렇네여 ㅋㅋㅋㅋㅋ9. 알뜰한당신님
'10.5.2 11:49 PM (121.135.xxx.123)원글님이 소보원까지 가는 진짜 진상 떨게 만들지 마셔요..!!
10. 전에
'10.5.2 11:54 PM (121.135.xxx.213)운동하면서 친하게 지낸 언니가 있었는데요,
그 언니가 마트에서 삼겹살 시식하다가 기름 튀어서 세탁비랑 병원비까지 받았다,
세일하는 등산화 한달 신으니까 벌어져서 쫓아가 환불까지 받아냈다...
집도 두채 있다는 분이 참... 매사에 이런 식이예요.
이래서 잘사나싶기도 하지만... 전 참 보기 불편하고 민망하던데요.11. 스카이러너
'10.5.3 2:45 AM (121.162.xxx.12)저래서 잘사는게 아니라, 원래 집안이 좀 살앗는데, 교육을 위와같이 받아서 그럴겁니다.
타인이 보기엔 저래서 잘사는걸로 착각들을 많이하시죠12. 다른시각
'10.5.3 6:13 AM (118.217.xxx.162)계산이 끝난 상품은 고객의 소유와 책임이 맞죠.
고객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 맞구요.
근데 더 넓게 보면 매장이란 물리적 공간 내에서 일어난 '사고'이니
매장 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노약자에게 자리를 배려하는 행동은 법이나 의무는 아니라도
너무나 일반화된 배려이기 때문에 통상 그렇게 기대할 수 있는 행위죠.
마찬가지로 매장내 부주의 사고는 매장에서 적극 대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까다롭게 따지자면 상품의 포장이나 패킹이 문제가 있어서 미끄러울 수도 있고
보관상 냉장보관이라도 물기가 없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객에게 전해줘야 하는데
표면에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진 경우일 수도 있잖아요.
이런저런 거 따지자면 한도 없으니 매장측에서 친절하게 배려하는게 일반 관행이라고
저는 슈퍼마켓의 선진국에서 많이 봤습니다요...13. 그래서
'10.5.3 9:31 AM (152.99.xxx.12)전 코스트코가 좋아요^^
전에 계산하고 장바구니에 넣기전에 우리아이가 롤러돌아가는 모서리에 있던
**된장을 툭 쳐서 떨어졌는데 아래쪽이 깨졌는데 계산원이 바로 다른 걸로 가져가세요
그러는거예요 통만 옮겨두 되고 전 괜찮다고 하는데두...ㅎㅎ 분명이 우리 실수잖아요...14. ..
'10.5.3 9:38 AM (220.70.xxx.98)참 씁쓸하네요.
내 잘못인데도 나는 손해보기 싫다? 뭐 그런건가요?
원글님도 그렇고 윗 댓글도 그렇고..15. ..
'10.5.3 10:49 AM (114.206.xxx.244)얼마전에 동네앞 슈퍼에서 스파게티면을 샀는데 제가 그걸 놓쳐서
탁 떨어뜨렸더니 윗부분이 터져버린거에요.
그거 들고 계산 했더니 계산 하시는 분이 다른 걸로 바꿔 가라고
업체한테 반품하면 된다고 하는데 내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터진 걸 반품하면
안될거 같아서 아니라고 하고 그냥 들고 왔어요.
그냥 포장이 열려져 있었던 것도 아니고 떨어뜨려서 터져 버린 거야
내가 잘못한 거 맞잖아요.
우리 인간적으로 내가 잘 못 한 건 인정하고 삽시다요~~16. 바로 윗글님 동감~
'10.5.3 10:58 AM (222.106.xxx.110)전에...
마트에서 애기가 설탕봉지 찔러서 설탕이 새게 했는데...
이럴경우 마트가 손해를 보는게 아니라...그 해당업체 그 마트 입점 담당 직원 월급에서 손해를 보는거라고 들었어요.
고객입장에서야...좀 아까울수도(?) 있지만...
엉뚱한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것도 생각하고들 사셨으면 좋겠어요17. ..
'10.5.3 1:31 PM (58.148.xxx.68)물어봐서 대답함
진상중에 상 진상!!!!!18. 남편
'10.5.3 2:01 PM (119.69.xxx.207)남편이 미국에 3개월 출장중에 보고 느낀 몇가지 얘길해주던데요...
대형마트에 갔는데...어떤 미국인이 피자 한판을 계산하고 돌아서다가 피자를 떨어뜨렸대요.
우리나라같으면 절대 교환 안되겠죠?
근데 남편 첨부터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직원이 오더니. 바로 새걸로 교환해 주더래요.
말도 안했는데요...
그렇게 떨어뜨리게한 환경을 제공해주었다나 뭐래나?
암튼 미국은 소비자가 왕이라는게 확 느껴지더래요.19. 무리한 건의
'10.5.3 2:36 PM (59.15.xxx.156)를 하신듯...
20. 네..
'10.5.3 5:43 PM (121.173.xxx.35)진상고객 맞습니다..맞고요~~~
21. 근데
'10.5.3 5:49 PM (175.118.xxx.118)그게 떨어뜨린다고 8개중 4개씩이나 터지나요.
포장도 문제가 있네요22. 포장에 문제가
'10.5.3 6:00 PM (115.178.xxx.253)있다 하더라도 판매처가 그것까지 신경쓰기는 어렵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떨어뜨린 실수를 한건 원글님인데...
진상고객에 가깝지 않을까요???23. 흠...
'10.5.3 6:05 PM (112.144.xxx.205)선처를 부탁할순 있어도 배상을 요구할 일은 아닌 듯.....
24. ^*^
'10.5.3 6:12 PM (118.41.xxx.30)다른 예로 크리스탈컵을 샀는데 6개중 3개가 나오다 떨어뜨려 깨져도 배상 받아야 하는지요. 관리 책임은 원글님께 있고 진상인거 맞아요, 판매자가 포장한거 아니니 생산자에게 따지세요. 진상짓은 하지 마세요
25. 이상한
'10.5.3 6:13 PM (203.142.xxx.241)고객 맞죠.. 사실.. 그거 우겨서 바꿔왔다면 진상고객이 되었을텐데.
26. G*마트에서는
'10.5.3 6:16 PM (211.44.xxx.80)계산대에서 사과봉지를 떨어뜨려서 사과 6개가 와르르...
뭉퉁해진 사과를 보고는 한참을 난감해하다가 쥬스나 만들어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다른 멀쩡한 걸로 바꿔서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괜히 미안했는데,, 자꾸 멀쩡한 걸로 바꾸라 그래서 기분은 좋았어요..
계산대 계신 분이 친절하셨던듯..27. ...
'10.5.3 6:18 PM (122.100.xxx.27)내가 한 실수까지도 남이 손해보기를 바라는 심보..
청소꺼리 만들어서 오히려 죄송해야할 상황 같은데요.28. 전
'10.5.3 6:21 PM (58.140.xxx.194)백화점 마트에서 막걸리를 하나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누군가 열어서 김빼고 뚜껑을 다시 닫아놨더라는 ...그래서 먹지도 못하고
버렸어요. 어떤 진상고객이 이런 짓 해놨겠죠.
원글님도 약간은 억울하겠지만 원글님의 부주의는 인정을 하셔야할 듯..29. ..
'10.5.3 7:43 PM (116.126.xxx.87)진상 진상 상진상
30. 어허
'10.5.3 7:53 PM (112.169.xxx.110)진상이네요.
자기가 실수한걸 가지고 바꿔달라고 하다니 계산원들이 재수없다고 두고두고 씹었겠어요31. =-=
'10.5.3 8:03 PM (112.152.xxx.12)진상이 맞다 칩시다..그렇다고 꼭 진상이라는 적극적인 표현 쓰셔야 합니까???
만약 댓글 단분들이 그런 일을 본의 아니게 당해보세요..
아마 맘속으로는 더한 항의 했을껄요^^ㅋㅋㅋ
표현 완화좀 합시다.
진상 진상 아닌걸 떠나서 대놓고 네 진상 맞습니다..라고 말하는건 민망해보입니다.32. 위위분
'10.5.3 8:22 PM (221.140.xxx.208)본인이 진상이냐고 물어서 진상이라고 답한게 무슨 잘못인데요??
33. 좀 그렇네요..
'10.5.3 8:26 PM (121.159.xxx.114)원글님 잘못을 남에게 돌리는 것 같네요..님 관리 소홀이잖아요..
34. 거꾸로
'10.5.3 8:29 PM (118.219.xxx.205)님이 자영업을 하는데 손님이 들어와서 설렁탕을 팔았어요
설렁탕을 먹다가 왕창 엎었는데 누가 그릇을 이렇게 미끄럽게 만들었냐
돈은 못내겠다 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내가하면 이해할만하고 남이하면 진상인가요?
그냥 진상 맞습니다.35. 슈퍼아줌마
'10.5.3 8:31 PM (211.44.xxx.70)더러 소주나 맥주 꺼내다 떨어뜨려 깨졌어요. 바닥도 엉망이고 계산도 안한 상태에서 돈만 내고 가랄수도 없어 그냥 가시라고... 미안하다며 재구매도 안하고 줄행랑이 대부분이에요.바닥 엉망인거 보면 다시 사고 말고도 없이 벗어나고 싶은가봐요.
깨진 유리조각, 흐르는 술 닦다보면 이 일 참 ...
원글님처럼 꼭 문제제기를 하신다면 귀찮지만 새거 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우유대리점 사장님 그대로 손해가지요.
본인 부주의에 포장이 열리거나 했을때 내용물에 이상있는거 아니니
관대하게 대응하면 좋겠어요.36. 입장바꿔
'10.5.3 9:09 PM (118.223.xxx.144)생각해 보세요.
님이 장사하는 입장이라 생각하면... 님 같이 실수하는 사람 많이 있을 겁니다.
근데 그걸 와서 따지며 바꿔달라고 하면.. 참 곤란하네요.
저도 계산전에 물건 담다가 제가 손이 미끄러져서 두부팩이 터진일이 있었어요.
매장내에 있던 사람은 괜찮냐 하면서 바꿔준다 했지만.. 전 그냥 내 실순데 괜찮다고 하면서 비닐하나 달라고 하고 거기 담아서 그거 들고 그냥 계산했어요.
너무 고지식한건가요?37. 쩝
'10.5.3 9:11 PM (118.46.xxx.110)진상이죠
떨어뜨려도 안깨진다고 되어 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래도 갖은 진상 다 떠시면 업체에서는 들어줍니다
그런 말이 있죠..뭐가 무서워서 피하냐고...그러면서 블랙리스트 올리고 여러번 반복되면 집중 관리 들어갑니다
그래도 마구닥 진상 떨어서 권리라며 얻어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38. ......
'10.5.3 9:21 PM (125.187.xxx.165)저도 얼마전에 불가** 요구르트 네개짜리 묶음에서 하나 빼다가 미끄러져서 떨어뜨렸어요.
퍽하는 소리가 나더니 요구르트가 새더라구요.
근데 전 제 부주의라고 생각했지, 팩킹에 문제가 있다곤 생각이 안들어서..
그 요구르트 그대로 들고 가서 계산 하고 집으로 조심히 들고 갔어요.
이런 경우 내 실수는 내가 인정하고 책임지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39. 이건
'10.5.3 10:16 PM (115.22.xxx.39)약한 경우지만 솔직히 이런분들 만나기 무섭네요.. 자기가 진상짓 하는건지 안하는건지도
모르는 사람들... 당하는 사람 기분이 어떨런지 쩝...40. --
'10.5.3 10:19 PM (121.161.xxx.201)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누군들 그걸 떨어뜨리고 싶었겠습니까..
패킹이 부실했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창피도 당하고 산 물건의 절반을 손실했으니 이래저래 참 재수없는 날이지요.
저라면 패킹이 부실했다고 고객센터에 이야기는 할 것 같아요.
물건을 다시 달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41. .......
'10.5.3 10:20 PM (112.151.xxx.240)이렇게 손님이 한 실수도 바꿔주는 문화가 생기고 그러면 결국 단가만 올라가게 될 겁니다.
이런 일이 자꾸 생겨서 생산업자에게 손해가 가면 생산업체는 결국 단가를 올려서 그 손해를 커버하겠지요. 자기 실수는 실수로 인정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소비자가 너무 왕인 것도 결국 안 좋아요. 그만큼 물가만 높아지겠죠.42. /?
'10.5.3 10:22 PM (218.209.xxx.63)냉장고에서 꺼내다 떨어뜨려도 깨지더라구요. 부실한거 맞아요.그래도 진상은 맞는거 같네요 ㅋㅋ
43. 이런경우는?
'10.5.3 11:03 PM (121.173.xxx.3)저 아는 분이 미니믹서기를 배송받고 박스를 열고 물건을 살펴보다가 바닥에 떨어뜨려서 작동이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짜잔~여동생이 나타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사실대로 이야기하고...물건을 좀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겠냐는 취지의 말을 부드럽게 전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교환안될일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교환받고 신기해하더군요. 전화로 다짜고짜 따졌다면 교환은 커녕 개진상고객이 되었겠죠?
이럴땐 요구하기보다는 선처를 바라는 마음의 건의가 더 좋은효과?를 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