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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숙제 다 해놓고 혼자 영어공부 하네요.

자랑글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0-05-02 20:19:42
초딩 5학년인데 일하는 엄마가 별로 신경을 못 써줘요.
욕심이 많아서 언제부턴가 '**이를 이기고 말거야' '다 맞을거야!' 하더니만
지가 알아서 공부하더니 요새는 1등하네요.
영어가 조금 딸렸는데 또 '나를 무시한 것들을 혼내주겠어!' 하더니
열심히 공부하네요.

집에 오시는 아주머니도
학교 갔다오고 학원 갔다와서도 바로 책상에 앉아
지가 알아서 공부하는거 보면 너무 신통하다 그러시고...
아주머니는 제가 얼마나 신경 안 쓰는지 잘 아시거든요.

서재에 와서 글쓰다 인터넷하다 놀고 있는데
우리딸이 영어책 읽는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 잠깐 자랑하고 갑니다.
IP : 59.7.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0.5.2 8:25 PM (180.69.xxx.166)

    울 딸은 자기 방 청소 깨끗이 다하고 줄넘기 하고 들어와서 강아지랑 책보네요. ㅎㅎㅎ

  • 2. 울딸은
    '10.5.2 9:12 PM (122.40.xxx.20)

    자기 혼자 구몬하다가
    이번엔 "시간 한번 재고 해봐야지" 하면서 제 핸폰가저가더니
    내일분까지 다해버렸다네요

  • 3. 00
    '10.5.2 9:52 PM (211.200.xxx.48)

    난 그런딸이었는데
    울 아들들은 둘다 공부하고는 결별했다는...
    잘살기나 해라.ㅋ

  • 4. ㅎㅎㅎ
    '10.5.2 10:04 PM (122.36.xxx.95)

    딸이 정말 키우는 재미가 좋은거 같아요^^;; 울딸은 아직 1학년이라 공부욕심도 없고 제가 그저 시키는것만 잘 하는 아이에요...물론 조금씩 반항도 합니다..아까도 독서록 쓸려고 a4용지 출력해 놓은것을 밑에 스프링이 있는줄모르고 a4용지를 밟아서 자국이 완전 심하게 나서 조심하지 않아서 이렇게 됐다고 그랬더니..자기가 그런게 아니라고 오리발 내밀고 주저리주저리 자기 변명하길래....소리 한번 질렀더니 움질 하더니 그래도 자기는 절때 잘못하지 않았다고 하길래...

    너 저기 가서 무릎꿇고 손들고 있다가 니가 실수했다고 생각이 들면 손내려라 그랬더니..
    울딸 의아한 표정으로 무릎꿇고 손드는게 뭔데? ㅎㅎㅎ 이말에 빵 터져서 웃었답니다.

    소리치고 회초리만 들었지...저렇게 벌서본적이 없으니.....
    전 딸자랑이 아니고...그냥...웃긴 얘기라 슬쩍 껴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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