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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자의자격

김국진 조회수 : 8,523
작성일 : 2010-05-02 19:32:33
오늘 미션이 20대에게 강의하는 것인가봐요....

김국진 강의는 ...... 뭐랄까  절대 과거이야기는 먼저 안하다하던데 오늘은 자신의 이야기를
롤러코서터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생전 처음으로 그이 펜이 되었네요.

김국진, 전성기때도 그의 추락때도 전혀 관심없었는데 사람이 참 흡입력이 있네요.

실패한 결혼이었지만 이윤성이 그와 결혼한다할 때, 제가 볼 땐 왜? 왜? 할만큼 김국진이 별로였는데

오늘 보니 이 사람의 말이 맛이 있네요.

강의를 듣는 내내 왜 내가 눈물이 나는지, 내가 살아온 지난 날이 슬퍼서인지 공감이 많이 가던군요.

많이 울었어요.
IP : 118.47.xxx.23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 7:39 PM (58.233.xxx.14)

    이 사람의 말이 맛이 있네요 2222

  • 2. *^*
    '10.5.2 7:41 PM (125.185.xxx.146)

    요즘 케이블TV로 남자의 자격....잘 봅니다....넘 재미있어요...
    저도 오늘 김국진씨 얘기 듣는데 참 감동이더라구요....눈물날뻔 했어요....
    가슴 먹먹한게.....에휴....

  • 3. ...
    '10.5.2 7:49 PM (112.148.xxx.242)

    저도 오늘 봤는데요...
    이사람... 참 많은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앞으로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 4. 저두요..
    '10.5.2 7:50 PM (211.210.xxx.67)

    강의 넘 잘하더라구요.
    강의 해달라고 제의들어올듯해요.
    진솔해서 더 맘을 움직인듯해요.

  • 5. ,,,
    '10.5.2 8:15 PM (203.82.xxx.6)

    남자의 자격 참 괜찮은 프로인 것 같아요,
    나이대가 좀 있어서 그런지 차분하면서,서로 잘 챙겨주는 분위기도 좋구요.
    에전엔 김국진씨 재미없는 개그맨이라고 생각했는데,이 프로보고 팬이 됐어요.
    이경규씨도 별로 였는데,역시 팬이 됐구요.
    이 프로만 보고,1박2일은 정신 사나워서 안 봐요.

  • 6. 그쵸
    '10.5.2 8:19 PM (221.140.xxx.157)

    저도 김국진 감탄하면서, 또 팬이 되면서 눈물이 방울방울, 울컥 하면서 들었어요..이경규도 마찬가지구요
    남자의 자격 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 7. 저두
    '10.5.2 8:21 PM (115.21.xxx.247)

    눈물이 나더군요...그 인생의 힘든점과 뭐랄까..그 고통을 겪어나오면서 묻어나오는 그 사람만의 내공이랄까....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요즘 남자의 자격보면서 신랑이랑 둘이서 김국진이 하는 행동들이나 말투를 보며 보통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대단하더라구요...

  • 8. 원글
    '10.5.2 8:38 PM (118.47.xxx.236)

    내용이 참 좋았지요? 지금의 힘듦이 이겨내지지리란 희망의 꿈틀거림이 제마음속에도 옮겨와지네요.
    아기의 걸음마에 비교해서 우리 한명한명이 강인한 사람임을 일깨워줄땐 사람마다 가치있는 존재로 여겨지네요.
    그 어머님도 정말 존경합니다. 밥은 먹고 다니니? 엄마라면 하고픈 말이 많았을텐데 어머님내공을 전수받고 싶어요.
    안전바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 김국진씨가 가르쳐주네요. 전, 순간 성모님이 생각났어요. 저의 안전바....
    김국진씨한텐 그의 내면을 이해할 지적인 여성이 어울릴것만 같은 아줌마다운 약간의 오지랖이....

  • 9. 저도감동
    '10.5.2 8:52 PM (123.214.xxx.123)

    예전에 황금어장에서 안철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울컥 한적이 있는데...
    그만큼의 감동은 아니어도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니 사람도 진중해 보이더라고요.
    바닥을 찍고 서서히 올라가는 롤러코스터...천천히 위를 향할 때의 설레임을 가지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셨음 합니다.
    그리고 다시 비상 했음 하고요...
    여러분도 그러길 빕니다.

  • 10. 그렇군요
    '10.5.2 9:01 PM (125.142.xxx.70)

    오늘 못봤는데 재방을 볼 기회가 있음 봐야겠네요~~
    저도감동님 댓글 감사드려요^^

  • 11. ㅁㅁㅁ
    '10.5.2 10:16 PM (112.154.xxx.28)

    kbs가서 방금 보고 왔네요 . 여기 글 읽고 가서 봤는데 정말 강의 잘하네요 . 진솔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담하게 그만의 톤으로 하는데 정말 감동적이네요 . 그리고 웃기기까지 ..
    김국진 인생이 진짜 굴곡이 많은 인생이네요 . 그래도 실망하지 않았다는 그..
    진짜 하늘끝까지 쭉 올라갔으면 좋겟어요 . 그가 라디오 스타에 나올때마다 응원하는 팬입니다 . 남 헐뜯는 그런 개그는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화이팅 ~~

  • 12. 롤러코스터
    '10.5.2 11:52 PM (124.49.xxx.73)

    난 지금 어느 지점에 있을까?
    왠만한 강의 하는 박사님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강의보다 훨 나았던거 같아요.
    진솔한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이랄까?
    저도 늘 바닥이다 생각할 즈음엔 자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네.. 이러면서 제 스스로를 다독이는데, 그게 롤러코스터였네요. 안전바도 있고.

    김국진씨 정말 볼때마다 살이 넘 안쪄서 안습이었는데, 그만큼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 13. .
    '10.5.3 12:04 AM (218.39.xxx.222)

    김국진님 강의 끝나고 박수쳤어요(혼자 보다가 ~~)
    새내기아들도 꼭 보라고 할래요

  • 14.
    '10.5.3 10:08 AM (211.187.xxx.190)

    난 내용과 관계없이 10년 사귄 여친을 버리고 이윤성과 결혼한 일을 보고 그때부터 인간성 별루로 생각해요....어차피 지금 자기 변명이고 자기 방어라고 생각해요.
    한여자의 인생을 망친건데....결혼파탄났을 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냉정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나네요.

  • 15. 흠..
    '10.5.3 10:33 AM (112.155.xxx.64)

    내리막이 그만큼 강렬하기에 오르막도 최정상까지 올라갈수있었던 사람이었네요
    반면 저는 내리막도 짧으니 오르막도 짦군요.
    그래도 그냥 그거에 만족할래요.
    최정상에 오르는것도 감당하기 힘들지만 진짜 그 위치에 있다가 남들보다도 더한 바닥-바닥인줄 알았는데 지하도 있더라는것을 경험하는건 김국진처럼 그렇게 견디진 못할것같아요.

    그리고 저도 오늘 강의들으며 그런데 왜 그여자는 버리고 이윤성과 결혼해서 실패했을까, 자만이었을까?
    최고의 위치에서 선택한 여자와 왜 실패를 했지?
    어쨌든 그여자는 다른남자와 재혼해서 아이들 낳고 알콩달콩 잘살고있는걸보면 인연은 따로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 16.
    '10.5.3 12:04 PM (122.35.xxx.121)

    그런데 그 10년 사귄 여친이란 얘기는 공식적으로 어디 기사라도 나왔나요?
    결혼하고 애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 전 여친과의 관계나 스토리가 완전히 드러나 있음
    같이 욕을 할텐데.. 사람 사는게 그럴까요. 어느순간 자기도 이기기 힘든 끌림으로 이윤성
    을 선택했나보죠 뭐. 사랑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어쨌거나 그 결혼은 파탄이 났고.....

    전 이분 스토리를 모르기때문에 욕할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 17. 아기엄마
    '10.5.3 12:22 PM (119.64.xxx.132)

    저도 김국진씨 롤러코스터 강의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 나더라구요.
    옆에서 남편도 막 감탄하구요.
    예전에 어떤 방송작가가 그랬대요. 김국진씨가 정의로운 스타일이라구요. 강자한테는 강하고, 약자한테는 약하다구요. 그 얘기도 새삼 떠오르네요..

  • 18. 저는
    '10.5.3 12:43 PM (218.146.xxx.86)

    못봤는데 남편이 보고 김국진 강의를 너무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인기가 더 있을거라고 하면서 내용이 진솔했다고 감탄을 합니다.

  • 19. 바이올렛
    '10.5.3 1:26 PM (221.142.xxx.201)

    못봤는데 이렇게들 감동받았다니 꼭 보고싶네요....

    사람의 인연이란게 내 맘대로는 안되더라구요.
    아마 김국진씨도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싶네요.
    아무리 좋은 사람 둘이 만나도 서로가 안 맞으면 소용없는거죠.
    앞으로라도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네요 .....

  • 20. 김국진
    '10.5.3 1:41 PM (222.116.xxx.123)

    씨가 그 10년 만난 여자와 헤어진 게 왜 욕을 먹냐면요
    그 여자가 연예인으로서 가능성을 보였는데
    김국진이 연예인 하는거 말려서 관두고 김국진의 여자로만
    그늘 속에서 몰래 만나다가 뭐 그래요 사람이 이별 할 수도 있긴 한데
    김국진이 그 여자 만나서 직접 말한게 아니라 여자가 신문보고
    10년연인(말이 연인이지 거의 부부죠 뭐) 이 다른 여자랑 결혼 한다는 걸
    신문 보고 알아서 기절하고 병원 실려가고 난리가 났었어요
    자살 시도까지 했었다고

    일반적으로 내가 만난 진짜 배우자라 생각했던 10년지기 연인이
    어느날 다른 여자랑 결혼 합니다 축복해주세요 신문으로 알았다 해봐요 진짜
    강심장 아니고서야 하늘 무너지지

    뭐 김국진 입장으로써는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했는지 어찌했는지 몰라도
    여자가 앞길 막아 놓고 그래요 연인 당시는 책임이 의무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그런 방식들을 알고보니 김국진이 저 역시 좋아 보이지 않아요

    그 10년지기 연인 여자 이상아 닮아 이쁘던데
    ............
    김국진이 가진 또 괜찮은 면도 있고 매력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 당시 그 일로 본인 스스로 벌 받았다 생각지 않을까요?

    그냥 좋지도 싫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그 강연은 좋았어요

  • 21.
    '10.5.3 2:04 PM (211.187.xxx.190)

    미안하던 어쨌던 10년 사귄 여자가 신문보고 지 결혼하는 기사를 보게 할 정도의 냉정함이 난 싫더라구요.
    최소한 결별정도는 통보해줘야 하는거잖아요.
    지금 모습이 어쨌던간에 나쁜사람이란 각인이 찍혀서 별로예요.
    이용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되요.

  • 22. 두둔은 아니고
    '10.5.3 2:12 PM (121.153.xxx.110)

    그래서 결국 그 댓가를 치렀다고 봐요.
    이모씨와 결혼하고부터 잘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 이혼까지 하고, 돈대는 사업마다 망해서 결국 알거지로 나타나 김용만이 끌어줘서 나온 거잖아요.
    인생사 선이든 악이든 뭐든 댓가는 있는 법이죠.
    그 법칙이 지금 이 순간, 딱 어느 누구와 그 집단에게 해당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3. .
    '10.5.3 5:50 PM (121.148.xxx.92)

    애인이 있긴 있었나봐요.
    아는분이 군대에서 같이 복역 했는데,
    그 애인이 일주일에 한번씩 면회를 왔다고,
    편지며, 정성이 대단해서...
    근데 왜 다른 사람과 결혼한건지, 둘다 결국 안됐잖아요.

  • 24. 분당 아줌마
    '10.5.3 5:52 PM (59.13.xxx.197)

    그 여자분 일은 저도 유감이예요.

    그 일을 떠나 어제 김국진 강의는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격이라는 프로를 좋아해요.
    어거지 웃음이 아니고 저 같이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참 편안한 방송이예요.

    무엇보다 인생의 굴곡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라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 25. 그런 일이
    '10.5.3 6:26 PM (125.135.xxx.203)

    있었군요..
    제 주변을 보면 연애사에서 끼어든 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맞는 일은 잘 없는 것 같아요..
    결국은 배신한 사랑을 후회하게 되는것 같아요..
    10년 동안 사귄 여자분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김국진과 함께
    했는데 안타깝네요..어떻게 그런 여자에게 신문을 통해 결혼사실을 알게 했을까요?
    잔인했네요..댓가를 다 치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 26. --^^--
    '10.5.3 8:30 PM (58.227.xxx.183)

    뭐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이윤성하고 하루밤?...핫튼 실수로 임신이 되서 이윤성과 연결이 되어야만 했었더라는...그래서 아이가 유산되고 둘 사이 연결 고리가 튼튼하게 남아 있을수가 없었더라는....

    기사왈 :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김국진이 그녀에게 이윤성의 존재를 밝힌 건 매스컴을 통해 열애설이 발표되기 2~3일 전쯤이었다고 한다. “다른 여자가 생겼고, 너와는 많이 다른 사람이다. 지금 만나는 그녀에게는 단지 마음의 1%밖에 없고 99%는 아직도 너에게 있다. 이미 시작되어 당장 돌이킬 순 없지만 나중에 그 1% 때문에 후회가 돼 돌아오면 꼭 용서해달라”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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