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련님, 아가씨 외에 다른 표현은 없나요?

몸종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0-05-02 19:26:01
아래 글 읽다가 생각나서 씁니다.

제가 까칠하게 반응하는 건지 몰라도

시댁 갈 때마다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등등 저런 표현을 쓰기가 정말 싫어요.

제가 무슨 사극에 출연하는 몸종 같은 기분이 들고.

가뜩이나 남편은 제 동생에게 반말하면서

전 남편 동생들에게 존댓말을 꼬박꼬박 써야 하는 것도 울컥한데.

대체할만한 다른 표현은 정녕 없는 건가요?


IP : 61.40.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5.2 7:28 PM (112.155.xxx.64)

    전 그냥 시동생은 조카이름붙여서 누구아빠내지 누구엄마라고 부릅니다.
    내가 무슨 몸종도 아니고 왜 저리 불러야하는지 원.
    게다가 서방님이라니...

  • 2. 동감.
    '10.5.2 8:19 PM (180.68.xxx.123)

    정말 짜증나요..남존여비사상 때문에..
    여자는 남편 여동생 남동생한테 아가씨 도련님 이라고 하고..
    남자는 아내 여동생 남동생한테 처제 처남 이라고 하고..

    전 그나마 시동생 없어서 다행이에요.

  • 3. ..
    '10.5.2 8:47 PM (218.55.xxx.39)

    전 되도록 안불러요-_-. 가끔 시어머니한테 말할일이 생기면 '도련님은 어쩌구..' 이말이 어찌나 안나오는지..
    아우..!! 나보다 어린녀석한테 '님' 이라니요~~! 내참~~~

  • 4. ..
    '10.5.2 8:59 PM (112.149.xxx.70)

    저도,, 도련님 아가씨 정말 듣기싫은 단어네요.
    다행히 도련님도 아가씨도 없지만.....

    처제,처남은
    처제님 처남님~!ㅎㅎㅎㅎ;;

  • 5. ..
    '10.5.2 9:29 PM (59.7.xxx.136)

    애기씨, 아가씨....아기씨.

    왜 이렇게 어이 없이 들리는 거죠?...그 호칭 부르면 제가 왠지 하위계층이 되는거 같아요.

  • 6. .
    '10.5.2 10:17 PM (112.149.xxx.7)

    저도 이런 호칭 너무 싫어요. 어찌 남자쪽과 관련된 호칭은 하나같이 존칭이고 여자쪽은 그렇지 않은지요... 울 남편은 야~ 서방은 난데 누구더러 서방님이라냐??? 그렇게 부르지 마!!! 이러던데요. ㅋ

  • 7. 저도
    '10.5.2 11:17 PM (58.227.xxx.121)

    그런 호칭 너무 싫어요.
    그런데 또 가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보면
    남편 형수가 자기 부부 누구 엄마 아빠 뭐 이렇게 부른다고 기분 나쁘다고 하면 공감하는 댓글 주르륵 올라오고...
    저도 전에는 시동생 부부 누구 엄마 누구 아빠 그렇게 불렀는데
    그런 글 몇번 읽고 나니 소심해서 또 아이 이름 딴 호칭은 못부르겠더라구요.
    뭐.. 동서야 동서라고 부르면 되지만 남편 동생은 누구 아빠라고 안하려니 서방님 밖에는 마땅한 호칭이 없구요.
    근데 아랫사람도 아니고, 나이많은 손윗동서가 자기보고 누구 엄마라고 하면 왜 기분이 나쁜거죠??
    저는 아무렇지도 않던데.. ㅠㅠ

  • 8. .
    '10.5.3 12:08 AM (121.137.xxx.240)

    저희 새언니는 저 **씨 라고 불러요.
    저도 남편 동생들(친동생은 없고 자주 보는 사촌동생들) 여자고 남자고 **씨라고 부르구요.
    도련님, 아가씨 소리는 절대 안나와요. 듣고 싶지도 않고...

  • 9. 사라지는호칭
    '10.5.3 4:02 AM (119.64.xxx.14)

    저는 시동생은 없고 손아래 시누이만 있는데, 걍 제 아이 이름 붙여서 누구 고모라고 불러요
    솔직히 도련님, 아가씨 그딴 호칭 너무 이상하고 어색해서 절대 입에서 나오지도 않고.. 저희 시누이도 뭐 그런 호칭 안쓰는거 당연하게 생각해요. 오히려 저한테 왜 존대말 하냐고 동생인데 반말하라고 그런다는...
    근데 제 주변 친구들 봐도 그런 호칭 꼬박꼬박 붙여가며 쓰는 애들 거의 없더라구요. 진짜 무슨 21세기에 도련님 아가씨인지.. -_- 이제 이런 호칭 사라질 때도 된거 같은데

  • 10. 그냥
    '10.5.3 10:47 AM (119.70.xxx.180)

    아이들이부르는 호칭으로 부릅니다. 삼촌,고모라고.

  • 11.
    '10.5.3 3:41 PM (118.91.xxx.110)

    왜 남편들이 처제에게 반말쓰는지 모르겠어요..저희집은 다 존대말쓰는데...형부랑 처제랑요.
    티비에서도 당연하게 형부가 처제에게 반말하며 나오는거 딱 보기 싫어요.
    글구 시동생이 형수님한테 형수 형수 하는것도...가끔 개념없는 남편들 장모님을 지칭할때 우리 장모가..어쩌구 이러는것도...각 가정에서들 바로잡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87 [펌]인터넷 정당.. 여러분의 의견은?..... 4 요조숙녀 2009/03/16 264
446886 중학생이 키스하면 안됩니까? 20 으음 2009/03/16 3,501
446885 찹쌀이 많은데 모만들어 먹어야될까여?? 7 찹쌀 2009/03/16 731
446884 한약이 도움이 되나요? 4 머리에 열... 2009/03/16 524
446883 커피냄새가 이상해요 2 커피 2009/03/16 473
446882 아 이느므 정부땀세.. 내가 물냉면도 못먹고!!! ㅠㅠ 7 국민학생 2009/03/16 810
446881 아이들 실비보험에 대해 생각하다가요... 1 아이들 2009/03/16 496
446880 오늘 아내의 유혹 보다가 황당... 52 ኽ.. 2009/03/16 7,774
446879 레카로 영스포츠 콩코드 트라이 맥스 사용기간요.. 2 카시트 2009/03/16 378
446878 첼로에 대해 잘아시는분~~~!!!! 4 첼로좋아 2009/03/16 573
446877 삼겹살로 슈육 만드는거 기름이 너무 많은데... 7 통삼겹 2009/03/16 1,071
446876 아내의 유혹, 마지막 반전은 이럴 8 막장막하 2009/03/16 1,707
446875 유학가는 학생 입학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3 일본으로 2009/03/16 300
446874 원래 오래운전하면요...차에서 열기 나오나요?? 5 바보 2009/03/16 515
446873 초2 원어민영어? 한국선생님 영어학원? 2 .. 2009/03/16 608
446872 우리딸 머리에 이가 있대요...ㅠㅠ 10 에구에구 2009/03/16 1,192
446871 약혼자 넘 서운하네요 15 예비신부 2009/03/16 2,027
446870 인터넷 위약금 안내면 어떻게되나요? 5 에구구 2009/03/16 1,544
446869 씽크대 배수관있는 곳에 무얼보관하시나요? 4 보관 2009/03/16 934
446868 일할사람구하는 중인데, 어떤 사이트나 카페에 올리면 빠를까요?? 2 알려주세요 2009/03/16 651
446867 어제 시장에서 쑥을 샀는데요 5 어찌할까요?.. 2009/03/16 662
446866 공인중계수수료에 대해 아시는분~(8백오십달래요) 12 복비 2009/03/16 1,161
446865 몆번의 댓글이나 글 올리시나요 3 자게에 2009/03/16 315
446864 젖떼는 중인데요.. 언제쯤 다시 밝아지나요? 3 00 2009/03/16 492
446863 청바지 수선하려구요 청바지 2009/03/16 311
446862 등기 권리증(부동산 소유증서) 관련 문의 4 .... 2009/03/16 563
446861 3돌되면 낮잠 대체로 안자나요? 8 ... 2009/03/16 672
446860 태국에서 가져가면 좋을게 뭘까요? 13 선물고민 2009/03/16 964
446859 임신가능성이 있나요? 4 걱정 2009/03/16 798
446858 bmw차 가죽냄새 때문에 차타기가 힘들어요 12 방법 좀.... 2009/03/16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