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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치원선생님..제가 예민한걸까요?

유치원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0-05-02 09:06:09
아이 유치원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년 학기별로 있는 행사인데, 큰아이도 다닌 유치원이라 익숙한 곳입니다.
행사내용은 수업전반에 대한 브리핑정도.. 어떤식으로 수업이 진행될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수업이 이뤄진다는 내용입니다. 올해로 유치원과 인연을 맺은지 3년입니다. 3년동안 빠짐없이 행사에 다녀왔지만,이번처럼 기분이 상한건 처음이지 싶어요. 원자체 보다는 선생님의 문제였습니다.
매년 반별로 행사가 이뤄지다가 7살 아이들 학부모님들의 참여율이 너무 저조해 함께 모여 행사진행을 했습니다. 3개반 3명의 선생님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동영상,사진등등을 보여주면서 반에서 진행된 수업내용을 설명해주시고, 앞으로 진행될 사항도 알려주셨는데, 유독 한 선생님 행동이 심하게 거슬리는겁니다.
저희반 선생님은 아니셨고, 다른반 선생님이신데, 함께 모인 어머니들 20명 남짓이였습니다.
모두 한반이 아니고 7살반 함께 모인자리인데 동영상이나 사진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보며 설명하면서 이건 누가한 것이며, 말은 어떤식으로 했고,그옆에서 누가 어떻게 이야기 했다는 식으로 아이이름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진행을 하시는겁니다.
다른두분은 00반에서 이런식으로 표현되었다.라든가 하는식으로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시는데 그 선생님만 유독 꼭 꼬집어 그런식으로 설명을 하는겁니다. 그자리에 본인아이가 있던 어머님을 지적하면 이런이런 이야기를 했다.라는 설명도 해가면서요... 그걸 보면서 저선생님 자질이 의심스럽더군요.
그러다보니 대다수의 아이들 이름은 거론되지 않고, 몇몇 그반 아이들 이름만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원에서 의도한거는 진행되는 수업내용을 보여주기 위함이지 몇몇 아이들이 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나열함이 아니잖아요. 다른 선생님들과 너무 비교되서 하시는 그선생님의 행동이 눈에 참 거슬르는 겁니다.

그리곤 마지막에 유치원홈피에 관심가져달라는 말을 하면서 또 그반 엄마한명 콕 집어 누구어머님 정말 관심가져다 준다고 감사하다고.. 다른반엄마들 있는 자리,그반엄마 있는 자리에서 하는겁니다.
이런자리에서도 저러니 반모임하면 정말 어찌 대하고 있을지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반학생중에 눈에 유독 띠지 않는 아이도 있잖아요. 조용히 뭔가하는 아이도 분명 있을텐데 저리 앞에 나서는 아이 이름만 호명하는 선생님이라면 어떨지.. 한편 우리아이가 그반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더군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121.143.xxx.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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