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차 렌트 해보신분... 도움 부탁드려요.

[파리여행]

파리여행때문에 고민하며 82에서 여러 도움받고 있는 아짐입니다.

올 여름에 저희 가족이 파리와 스위스로 여행 계획중입니다.
스위스는 렌터카로 움직여볼까 생각중인데요..
렌트비용이 생각보다 훨 싸서 4식구가 패스 구입하는거 보다
싸더라구요.

걱정되는게..
유창하지는 않지만 영어는 어느정도 되구요. . 그외 외국어는 되는거 없습니다. ㅎㅎ
네비게이션과 지도 만으로 찾아다니는거 어렵지 않을까요?
스위스는 모든 물가가 살인적이라는데 주차료도 너무 비싸지 않을까요?


여행정보 사이트를 보면 기차로 이동하면서 보는 경치가 너무 좋던데 자동차로 이동하면 열차경로와 비슷할까요?  
너무 알아볼게 많고 머리가 아파서  여행하기전에 더 늙을거 같아요.ㅎ ㅎ

[ㅠㅠ]

저 이런 말씀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관여한 신간이 '유럽에서 개를 만나다' 인데요,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한 분이 쓰신 책입니다.
자동차 렌트할 수 있는 사이트와 나라별로 가 볼만한 장소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
물론 스위스와 파리도 있습니다.
책내용의 주는 유럽에서 만난 개 이야기구요 ^^ 아주 자세하진 않을 지도 모르겠어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아이고 광고같아서 챙피하네요. 뭐라 하시면 글 지울께요.

[파리여행]

아닙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이 책 찾아볼게요. 스위스는 휘발유쓰는 차는 들어갈 수없는 곳도 있다고 하고.. 끙.. 알아볼게 너무 많아요.

[..]

스위스에서 차 빌리기 전에 네비게이션 언어 꼭 확인하세요. BMW 같은거는 독일어만 지원되는게 많아요. 스위스 체르마트 같은 경우가 휘발유차는 못 들어갈 거예요. 체르마트 안에는 전기차만 다니거든요.
스위스 안에서는 영어만으로도 잘 다닐 수 있습니다. 다들 영어 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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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위스를 차로 거의 다 구경한 사람입니다..
정말 제한속도만 잘 지키면 운전 정말 편합니다..
차도 별로 많지 않고 네비랑 표지판 보면서 다닐 수 있어요..
참 스위스는 불어로 표지판 써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우리도 영어밖에 할 줄 모르지만 표지만 거의 눈치로 다 보고 다녔어요..

스위스 여행 정말 렌트 추천합니다.
짧은 시간 구석구석 다 다닐 수 있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아는 한 답 달아 드릴께요..

[..]

그리고 스위스 물가는 살인적인게 맞지만 기름값은 쌉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차를 렌트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다른 나라에서 렌트(국경이나)하시면
물건 트렁크에 넣어서 다니면 됩니다..
저는 독일에서 필요한 물건 다 사서 트렁크에 넣고 여행다녔어요..
물도 애들 간식 기타등등..
스위스국경에 사는 사람들도 장을 독일에서 본다고 하는데 국경에서 스위스차는 검색하더군요.. 타국가차는 그냥 통과입니다..

[파리여행]

점 두개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는 제네바에서 시작하여 취리히에서 마칩니다. 7박 8일 이구요,
그렌델바텔도 자동차로 갈 수 있나요?

차를 렌트하면 유레일패스니, 스위스패스가 없어서 유람선, 등등 다 제가격 내야하지요?
혹시 할인되는 팁이 있는지요?

정말 여행일정 짜는거 어려워요.
자동차로 가보면 정말 좋은 곳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구요.
주차는 힘들지 않나요? 주차료도 살인적인가요? ㅎㅎ

[..]

저희가 그렌델바텔은 안다녀온 것 같아서 잘 모르겠네요..
저흰 우선 바젤을 시작으로해서 베른, 프리부르, 인터라켄, 로잔, 루체른, 몽퇴르, 제네바
이렇게 다녀온 것 같네요..
젤 기억에 남는 건 인터라켄, 베른, 몽퇴르 정도..

인터라켄외에 산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이 2종류가 더 있는데 이건 기억이 가물거려서 지도를 찾아봐야 하네요..
저흰 그냥 인터라켄을 갔는데 주차 이런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주차비도 비싸지 않았고요..
저희가 다른 유럽에서 살면서 여행한거라서 사실 프랑(chf)이 비싸단 생각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인터라켄이 남성적인 산이라면 또 다른 산?은 여성적인 산이라고 하던데 그게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 책을 찾으니 책도 없고ㅠㅠ
그리고 몽퇴르에 가면 시용성이 있는데 전 이게 좀 멋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고성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 주위 풍경이랑 정말 멋집니다..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니 한번쯤은 꼭 가보세요..
장미의 정원에서 바라보는 베른 정말 멋집니다. 아마 그런 풍경 다른 유럽에서도 흔치 않거든요..
로잔의 자연사박물관 성당도 멋있습니다..
제네바나 쮜리히는 좀 큰 도시인 편이고요..

스위스는 기본적으로 풍경이 멋있는 나라입니다.
어느 곳을 가든 깨끗하고 산과 호수,강등이 멋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나라가 작아서 2일정도 다니시면 그 길이 그 길이고 내 나라?같이 느껴지실거예요..
아!! 속도방지카메라가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처럼 5KM봐주고 이런 거 없답니다..
시속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유람선이나 인터라켄 기차등등 할인티켓 우리나라에 많아요.
저희도 외국에서 인터넷으로 뽑아서 가져갔습니다.
인터라켄 올라가는 기차값 정말 비싸서 좀 아까웠는데 그것보다 패러글라이더 안탄거 지금 더 후회됩니다.
여유가 되시면 꼭 타고 오세요.. 저희 애땜에 시도도 안했는데 후회해요.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지요? 작년에 차로 유럽 한바퀴 돌았어요.
아이 둘과 함께 가다보니 저희도 유레일패스 가격이며, 4명 짐이며, ...해서
차로 가는 데 낫겠다싶어 떠났어요.
숙소도 배낭여행보다는 선택의 폭이 더 넓구요.
내비 영어로 나오지만 라이트, 레프트 이거만 알아들으면 되니 문제없구요.
그린델발트에 가실거면 그린델발트 캠핑장에 묵으셔요. 폭포며 알프스며 전경이 끝내줍니다
텐트에서 자지는 않고 캠핑장 내 모바일홈에서 묵었는데 유럽에서 묵었던 모바일홈 중
제일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어요.
캠핑장과 그린델발트 역 사이에 기차시간 맞춰서 셔틀 운행해줍니다.
융프라우요흐 오르는 기차표는 한국에서 미리 할인권 출력해서(한국싸이트있어요)
산악기차 출발 역에 내면 할인해서 끊을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 다르게 해서 타시면 양쪽 절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구요.
주차는 주차 디스크 사용하는 곳이면 무료로 일정시간 주차할 수 있구요.
네이버카페 유빙에 가입하셔서 보시면 정보가 엄청 많아요.
굴러라 유럽, 드라이브 인 유럽, 등등 차로 유럽 여행하기에 관한 책들이 요즘 많이 나와있어서
영어도 잘 못하는 저희도 한달만에 준비해서 잘 다녀왔답니다.

[살다온이]

곳곳에 카메라 있으니, 규정속도 칼같이 지켜야하고요, 노란불에 절대 절대 가지 말고 멈춰야 하고, 보행자가 우선이니 무조건 사람 지나가려 하면 서야 해요~ 벌금 장난아니거든요.
네비는 옵션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꿔주면 되구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네비만 믿다 산속으로 들어가는 일도 많으니 꼭 지도랑 같이 병행하세요.
대체로 차가 붐비지 않지만,
취리히 제네바 등 대도시 번화가는 붐비고, 주차도 힘들고 비싼편이고,
그 외 지역은 주차널럴 도로사정 널럴해요.
도심에 있는 호텔에 묵을 경우 주차가 안될수 있고요.
스위스는 대중교통 좋아서 기차 여행도 아주 좋은데.
자동차는 또 짐을 싣고 다닐수 있어 좋기도 하죠.
표지판은 불어지역은 불어로, 독일어지역은 독일어로, 이태리어지역은 이태리어로 쓰여있어요.
대부분 지명이니까, 그다지 어려울건 없지요.
스위스는 끝에서 끝까지 횡단해도 3시간 남짓 걸리는 작은 나라지요

[꼭]

규정속도 꼭 지키세요.
속도위반 벌금이 어마어마한 나라예요.

[늦게나마 AS]

위에 그린델발트 캠핑장이 아니라 라우터브루넨 캠핑장입니다. 폭포가 있는 캠핑장이요.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잘못된 댓글 AS합니다.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브루넨이라 산악기차로 출발지점에서 한바퀴 돌아올 수 있으니
어느쪽에 묵으셔도 상관없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