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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넣고 빨래한 것들..

고장났음 어쩔뻔 했을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0-04-30 16:52:34
얼마 전 세탁기에 종이 기저귀 넣고 돌렸다는 글이 생각나서요.전 결혼한 지 몇 년 안 지나 시댁 가서 세탁기 다 돌아간 후 빨래를 너는데 ...혼수로 산 저의 오메*  손목 시계가 떡하니 빨래 더미에서 나오는 겁니다. 통돌이 완전 풀가동시켰죠..시어머님 그 어이 없어 하시던 표정이란..ㅠㅠ 근데 가장자리에 스크레치만 약간 생겼고 십년이 지난 지금도 멀쩡해요. 주머니 뒤진다고 뒤지는데도 가끔 볼펜도 나오고 동전은 수시로..에휴~~
IP : 59.7.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30 4:56 PM (211.179.xxx.101)

    전 신혼때 울 남편 새 핸드폰 돌렸어요.
    그때 고객센터에서 알려준 방법은 전원을 켜지말고 그냥 그 상태로
    고객센터로 가져오라던데요.
    핸드폰커버가 씌여져 있긴 했는데 다행이 그후로도 잘 썼어요.
    오메가 환율 때문에 예전 가격도 아닌데 큰 일 나실뻔 하셨네요.
    더구나 혼수를...
    전 주머니에 티슈 한두장 넣어두었던거 모르고 돌려서
    세탁종료후 미친듯이 빨래 터는 뻘짓할때가 젤 싫어요.

  • 2. 오메가
    '10.4.30 5:12 PM (114.204.xxx.71)

    반갑습니다.

    저도 결혼예물 오메가시계 청바지 주머니에 넣어둔 것 잊고서 통돌이에 같이 세탁(?) 경험이
    3번입니다. ㅠ.ㅠ
    헹굼을 5번씩해서 2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멀쩡한가 봅니다. ㅎㅎㅎ

  • 3. ..
    '10.4.30 5:19 PM (58.123.xxx.60)

    우리집은 세탁기 한번돌리면 그날 일당나옵니다 ㅎㅎ
    동전은물론 대왕님도 나와요.
    남편하고 아들이 그버릇을 못고치네요.
    저야 좋지만 나중 아들 와이프가 싫어하면 안되겠기에...
    장가가기전 버릇을 고치려하는데 잘안되네요.아들아직고딩..
    가끔 윗분처럼 화장지가 있는날은 죽음이죠.
    다시 돌려도 소용없고 물에 일일이 털어서 다시 돌려야 하더라구요.
    참 저도 예물 시계를 넣고 돌린적 있었는데 말짱했더랬어요.ㅋㅋ

  • 4. ...
    '10.4.30 5:25 PM (119.64.xxx.178)

    두루마리 롤 휴지 넣고 돌린적도 있습니다. -_-;

  • 5. .
    '10.4.30 5:33 PM (121.135.xxx.64)

    윗분 윈이십니다.. orz
    기저귀 넣고 돌렸다는 사람은 많더라구요 ^^;

    저는.. 핸드폰은 기본이구요, 동전도 당근.
    와이셔츠에 명함뭉치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옵니다. 흑. 정말 뻘짓해요. 미친사람처럼 방방뛰며 털어야 털리거든요.
    그리고,, 와이셔츠 주머니에 수성펜 ㅠㅠ (싸구려 플러스펜 있죠) 근데 뚜껑 꼭 닫아서 안번짐.. 천만다행이죠.

  • 6. 다행이예요
    '10.4.30 5:34 PM (124.49.xxx.81)

    드럼이이었다면 박살?이 나지 않았나싶어요
    그게 아래위로 돌아가잖아요
    위로 올라가서 아래로 낙하여러번 했다면 ...아찔하네요
    드럼의 원리가 돌려서 빼는 때가 아니라
    위로 올려 떨어뜨리는 순간 낙차로 때를 빼는 방법이라고해서...
    유리가 조각 났다면 안에 들은 옷은 다버리고
    통도 분해 세척해야하는건 아닌지...
    시계 아까운거보다 그짓이 더 힘들어요, 저는...

  • 7. 완스
    '10.4.30 6:15 PM (121.131.xxx.64)

    얼마전에 기저귀 돌린 당사자에요.
    돈은 세종대왕까진 아니더래도 천원짜리는 몇 번 있었고요..그때 알았어요. 지폐재질이 꽤나 질기다는 거...그리고 동전도 수시로,
    오늘은 빨래 다 한거 꺼내는데 봉지과자 나오데요. 아마 세탁기 돌아가는 내내 물위에서 동동 떠다녔을 듯. 그나마 탈수할 때 안터진게 다행이라면..다행...

  • 8. 호주머니에
    '10.4.30 7:29 PM (112.165.xxx.71)

    든 휴대전화 꺼내지도 않고 돌린 1인 추가요^^ 전화기 바꾼지 1주일도 안 되었는데..빨래들 널려고 꺼내는데 떡 하니 한 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데 ..기가 차 더라구요..이건 건망증도 아니구 치매도 아니고. 이러다 땅 파는 건 아닌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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