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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김밥..다른 어린이집도 그런가요?
마침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왔더라구요..30명정도 되는 아이들로..
돌이 넘었는지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5살정도의 아이들까지 보이는데..
근데 식사시간에 김밥을 주는데 어른들이 먹는 사이즈의 김밥을 큰 접시에 담아 가운데 놓고..
아이들이 각자 알아서 갖다 먹도록 해놓더라구요..
저도 상황에 따라서는 일반 김밥 작게 잘아서 아이들을 먹이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만들땐 아이사이즈에 맞도록 꼬마김밥을 만들어서 먹이는데요..
어린이집에서 한두명의 아이도 아니고 30명이 넘는 아이들이니 한두줄 싸는 것도 아닐텐데
이왕이면 어린아이들 사이즈에 맞게 싸주면 좋은 텐데..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돌이나 좀 지난 듯한 아이가 혼자서 끊어먹는걸 보니..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김밥은 이런 식으로 나오나요..?
1. .....
'10.4.30 4:49 PM (221.139.xxx.247)솔직히 그 김밥 어린이집에서 손수 쌌을꺼라는 생각도..안드네요...
그냥 천원짜리 김밥 몇줄사서(요즘엔 천원짜리도 없지만)그냥 뒀겠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그럴꺼면 그냥 엄마들한테 애들 도시락 싸오라고 하지 왜그랬을까요.....2. 그거
'10.4.30 4:50 PM (183.97.xxx.177)사온거 아닐까요
유치원 샘들이 직접 만들었을리는 없잖아요
(유치원 선생님들이 그것까지 하는 사람들은 아니져)
사오다 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는건 엄마 마음이지만
유치원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좀 힘들 듯3. ..
'10.4.30 4:51 PM (211.36.xxx.83)유치원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좀 힘들 듯 222
4. 에휴...
'10.4.30 4:53 PM (122.32.xxx.10)돌 된 아이가 어른들 먹는 크기의 김밥을 먹는 거 쉽지 않은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각자 집에서 싸오라고 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네요.
저희 아이들 6살은 되어서야 큰 김밥 먹던데... 에휴...5. ..
'10.4.30 5:12 PM (110.14.xxx.173)유치원에서 직접 김밥을 쌀거라고 기대는 안하지만
아이들 먹는거니 작게 싸달라고 특별주문을 하겠네요.6. 김밥집에서
'10.4.30 5:15 PM (183.97.xxx.177)과연 그렇게 해줄까요
기껏해여 몇줄 살텐데;
제가 김밥집이어도 그건 좀 안해줄듯;
이런저런 소리 없게 그냥 엄마들보고 싸오라고 하지..
하긴 그러면 또 엄마들이 그거 하나도 유치원에서 안해준다고 뭐라 했을지도7. ?
'10.4.30 5:39 PM (210.94.xxx.89)음.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주방 선생님(2분이 계십니다.)들께서 소풍가면 직접 김밥 다 싸서 한줄씩 포장해서 나눠주시는데요. 크기는 어른꺼랑 비슷하거나 살짝 가늘게 말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 김밥집
'10.4.30 6:56 PM (121.186.xxx.185)유치원에 김밥 보낼일 있어서
집앞 김밥집에 맞췄거든요
고기 볶아서 갖다주고
햄 넣지말고 밥에 소금간 하지말고 아이들 먹기 좋게 작게 싸달라했어요
그랬더니 그렇게 해주던데요9. 흠..
'10.4.30 7:44 PM (119.195.xxx.95)애둘 키우는 엄마로써 마음이 짠하네요. 우리애가 다니는 유치원은 항상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라고해요. 힘들긴하지만 전 그게 좋아요. 어른크기만큼 싸도 얇게 자르면 그나마 괜찮던데..
돌된아이가 혼자 먹는걸 상상하니..ㅠ.ㅜ
차라리 그냥 작게 주먹밥이나 유부초밥이 먹기 편할텐데..정말 어린이집교사나 원장들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