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포기하면 서울 중상위권 대학 들어가기가 힘들까요?

[수학]

저희 딸이 고2인데

수학이 내신이나 모의고사나 4등급 나오고 어쩌다 한번 3등급 나올때도 있네요

영어 국어등은 1등급이고 수학은 구제불능 이랍니다

학원 과외 인강 다 해보고 현재도 과외를 하고 있긴하는데

과외마저 그만두면 더 떨어질까봐 붙잡고 있네요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는데 초등학교때 학원이니 뭐니 아무것도 안시키고

그냥 원없이 놀렸더니 지금 후회 막급이랍니다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안 풀리나봐요

문과가긴 했지만 주변에서 보면 거의 다 수학이 문제인 애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

[..]

네, 유감스럽게도 수학 못하면 님이 원하는 대학 못보냅니다.

[...]

영어포기하면 대학포기 수학포기하면 서울포기가 대충 맞는말일거예요
중상위권이아니라 인서울 자체가 안되니 기초가 부족하면 지금이라도 중학교과정부터
점검을 하는게 좋지요...

[..]

중학 1년 기초부터 다시 하시면 시간 그리 많이 안 걸립니다. 지금부터 여름 방학까지 선생님 붙여서 기초 다시 다지세요.

[학생]

네.. 예전에 들었는데 제일 수리 반영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제일 높은 데가 ㅅㅅ여대였을까요. 아마 그랬던거 같아요.. 문과 수학 잡기 어렵지 않아요. 아직 고2잖아요.^^

[에휴]

수학을 못하면 인서울은 좀 힘들더군요

지금 고2이면아직 늦지않았어요
모의고사4등급이면 아에 기초가없는것은 아닌것같네요

저라면 지금과외시키는것을 중학수준을 다시한번 해달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싶어요
그러면서 초등개념이나 중등개념을 다시 잡아놓고나면
수학하기가 쉬울거에요

[^^]

^^저희 아들 일년전 상황이랑 똑같네요^^저희 아들도 작년이맘때 다른건 다1등급 수학만 3~4등급 나왔습니다.그런데 고3되면서 수학학원이 잘맞는데를 가면서 수학이 조금씩 오르더니 지금은 2~3등급을 찍네요^^그런데 문제는 언어 외국어 사탐이 3학년가면 지금 성적그대로 저얼대 안나옵니다.조금씩 떨어진다고 봐야되요.재수생이 들어오니까..

제 경험으로는 수학을 포기하지마시고 맞는 선생님이랑 계속 개념공부를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집니다.고3되니 정신을 좀 차려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 학교시험 마지막 날인데 고등학교시절은 최고 내신수학점수인 86점을 찍고
엄청 잘난척 하면서 게임방에 갔습니다 ㅋㅋ

86점을 받아오니 밥안먹어도 배부르네요.얼마나 수학땜에 속을 끓였으면...
수학나는 절대 포기하지마라는 선배들의 말씀이 있어요.
그만큼 하면 기본은 나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시켜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거..수학 포기하면 좋은대학 가기 힘들다는거....
근데 수학 정말 잘하는 사람은 영어 맘만 먹으면 금방 한다는거..
근데 영어 잘하는 사람이 수학 잘한다는 법은 없는거..
이래저래 수학이 넘 중요해요...수학 싫어하고..못한 사람이지만 수학의 중요성은 알아요ㅠ.ㅠ

[울 동네]

아들넘 친구형이 이번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언어 3 수학 1 외국어 5인가 해서
숭실대 (과도 괜찮은)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다른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수학학원만 다녔다고 합니다..^^

[.]

윗분의 아들친구 분은 이과인가 봅니다. 문과는 저 성적으로 숭실대 는 못들어 갑니다.

[^^;]

수학 못하면 서울 안 대학은 못간다고 봅니다. ㅎㅎㅎ

[헤]

언3 외5면 경기권도 안되요,,
모의고사 표준점수 보면 외국어 만점보다 수학 80점대가 표준점수가 더 높아요,,,
수학은 놓는 순간 인서울이나 인 경기도 멀어지는 겁니다,.

[아닙니다]

숭실대 문과입니다..추합으로 갔어요..^^
과도 괜찮구요.

[.]

이상하네요. 사탐이 올 1등급 나왔다 하더라도 . 제 생각으로는 숭실대가 저 성적으로 갔다는건 거의 기적인 일어난것 같습니다.
좋은과라 가능했을까요?

[추합에]

문 닫고 들어갔어도 인간승리에 기적급입니다.
조상 잘 모셨나봐요 ㅎㅎ

[오죽하면]

저 소리를 듣고 울 아들이랑
았싸..해볼만 해..그랬다니깐요..^^;;

[고2]

고2 이면 아직 시간이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 tvN에서 각 과목 일타선생님들이 강의 했는데 거기서 수학부분 찾아서 방송 보세요.
엄마들에게 수능 기출문제 + 평가원 모의고사 몇년치 모아서 자른 다음에
수학책 순서대로 문제집을 만들어주라더라구요.
자세한 방법은 아니지만 자신감과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것 같아요

[분당 아줌마]

아니요.
수학 못 해도 인서울 가능합니다.
다들 정시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정시에서도 2+2하는 대학은 예를 들어 명지대는 수학 점수 안넣는 전형도 있고요.

무엇보다 수시
학생이 대학 갈 떄는 수시에서도 추가합격이 있으니 수시가 대세일텐데
수리논술을 보지 않는 연대, 성균관대, 서강대, 외대 등은 가능하고요.(이경우 수능 두 과목 2등급 정도는 맞추어야 합니다)
논술을 보지 않고 인,적성 검사를 보는 대학들은 수능최저등급도 없습니다.
어머니께서 각 대학의 전형을 잘 살펴 보세요.

솔직히 수학 4등급 하던 아이가 수능 가면 더 못 보면 못 보지 갑자기 2등급으로 올릴 수는 없습니다.
4등급이면 3등급 정도 받도록 하고 잘 하는 것을 키우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남편 친구딸은 수학 4등급나오고 나머지 1,2등급 나왔는데 수학 안보는 과 들어간다고 경희대 사학과 붙었어요..
수학때문에 아깝기는 하지만 중위권 인서울은 했어요..

[.]

윗분친구분 딸은 경희대 사학과가 많는지?
경희대 수학 안보는 과 는 예체능 뿐인데요. 제가 모르는 전형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2-2수시에 합격하고 최저 등급을 맟추어서 입학 한걸로 생각이 됩니다만........


오늘 여러번 놀라네요
위에 숭실대도 그렇고 경희대가 수학을 안보지 않을텐데

[**]

무슨 과목이든 하나를 포기하게되면
학교나 학과도 제한적이지만
무엇보다 포기한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과목은 엄청 잘해야해요
그러니 웬만한 대학가려면 일단 포기하는 과목이 없어야합니다
어느정도 하고 있는거하고 포기하는건 천지차이예요
그리고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고2에 나오는 등급은 아직 확실치 않지요
고3 6월모의고사때가 되면 상위권 재수생들이 확 들어오고
이과에서 수학 좀 딸리는 애들이 문과수학으로 돌려 시험보는 애들이 있어서
(이런 애들은 이과에선 등급이 낮아도 문과로 가면 확 올라가지요)
지금 어느 정도하더라도 확실히 실력으로 다져놓지않으면 당황하게 돼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기본부터 확실히 다져놓으세요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있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