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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야 하는데...
갈 곳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1. ...
'10.4.29 6:09 PM (61.79.xxx.45)그럼..마트나 백화점 가세요..아님 시장가시든지..돈은 쬐그만 쓰시구요..
2. ..
'10.4.29 6:13 PM (58.126.xxx.237)혼자 영화보세요.
들어갈 때만 좀 그렇지
꽤 괜찮아요.3. 원글
'10.4.29 6:44 PM (116.123.xxx.193)바보같이,
결혼 전에는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던 제가
결혼하고서 낯선 곳에 남편만 보고 와서 집하고 회사만 다니다보니
(회사하고 집이 가까워서 걸어다녀요)
이제 혼자 뭔가를 하는게 너무 어려워져 버렸어요.
성격이 바뀌니 행동하는 것도 바뀌고..
결혼전엔 정말 쾌활하고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오늘은 정말 정말 사무실에서 늦게 나오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계셔서 더 밍그적 거리기 힘들어서 그냥 퇴근을 했지요.
아무나 붙잡고 제가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가면 잠 잘 잘수 있을 정도로만
마실때까지 같이 술 좀 마셔달라고 아무나 붙잡고 그러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럴 수도, 그럴 사람도 없어서.
터벅터벅 걸어온 곳이 집이네요.4. 원글
'10.4.29 6:46 PM (116.123.xxx.193)주변에 친구도 없고 외롭고 힘들어서 82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항상 드나들면서 정보 공유하고 하는데
며칠전부터 안좋은 일로 글 올리다보니
마음이 힘들어서인지 자꾸 글 남기게 되고 이렇게라도 마음을 풀어내고 있어요.
누구한테 전화해서 시시콜콜 풀어낼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혼자 빈 집에서 마음을 삭이는 일이 너무 힘들고...
이곳에라도 풀어내지 않으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5. 에효
'10.4.29 7:02 PM (121.151.xxx.154)그럴수록 더욱 돌아다녀보세요
마음이 울쩍할수록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것이 좋거든요
힘들고 어려운일들 다 나중에 생각하시고
오늘은 나가서 여기저기 걸어다녀보세요
그럼 기분도 좋아질겁니다6. ...
'10.4.29 7:21 PM (61.79.xxx.45)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저도 결혼하면서 오직 남편밖에 없는 타지로 와서 정말 외로웠었거든요.
거리를 혼자 돌아다니고 혹은 무엇을 배워도 나오면 다시 다 타인이고..그렇더군요.
정말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합니다.그런 분이 빨리 생기면 좋겠는데요.
가까운데라면 저라도 친구해드리고 싶네요..7. 원글님...
'10.4.29 7:39 PM (121.165.xxx.143)남편후배에게 전화해버렸다는 그 분이신가요.
그 마음 정말 위로 해드리고 싶어요.
영화관에 가셔서 조용하고 사람 많이 없는 영화 찾아서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좀 주무세요.
그렇게 시간 좀 보내니까 좀 낫더라구요.
눈물나면 울고...8. 그러게
'10.4.29 7:50 PM (118.176.xxx.206)그분 같네요 전화하셨단 분... 가까이 계심 만나서 진짜 술한잔 하고프네요 저도 요즘
무척이나 우울하거든요 휴!9. 원글
'10.4.29 7:55 PM (116.123.xxx.193)네..맞아요.
가슴이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풀어놔야 제가 숨이 좀 트일 거 같아서
자꾸 매달리네요. 안좋은 모습 같기도 해서 항상 고민하다 글 올리지만
요즈음은 이렇게 라도 안하면 제가 너무 힘들어서..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요.
그러게님 정말 저 오늘은 사무실에서 퇴근하는 것 조차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정말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은 집이네요.
이렇게 힘들때 만나서 술 한잔 같이 마실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너무 힘들어요.
저도 가까이 살고 계시면 정말 술 같이 마시고 싶어요.
잠드는게 너무 힘들어요.10. **
'10.4.29 8:02 PM (112.144.xxx.94)어디세요?
제가 나갈까요?^^11. **
'10.4.29 8:06 PM (112.144.xxx.94)서울이면 나가서 제가 와인 한병 살 수 있는데...^^;
너무 머네요...
다음에 서울 오시면 제가 사드릴게요^^12. 원글
'10.4.29 8:08 PM (116.123.xxx.193)이렇게라도 말 벗 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