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주머니 만들려는데 생팥을 그냥넣나요?

[따뜻한 자궁]

딸애가 배가차서 제가 팥주머니를 하나 만들어주려고 하는데요
주머니 만들어서 생팥을 그냥넣나요
그럼 벌레 생기지 않는지요
주머니를 세군데쯤 홈질을하면  팥을넣어도 이리저리
몰리지않고 좋을거같은데 만드는팁 좀 아시는분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떤작가가 쓴 "네 자궁을 노래하라"는 책제목이 생각나네요 ㅎㅎ

[지인이]

사용하는걸 봤는데요.
그냥 생 팥을 넣더군요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했다가 배에 대던데요.
저도 이참에 만들어야 겠어요
아시는 분들 자세히 팁 좀 주세요

[음]

그거 전자렌지에 돌려서 쓰시려고 그러죠?
전자렌지에 돌리니까 뜨거워져서 그런지 벌레는 안생기던데요.
팥냄새도 구수하니 난답니다. ㅎㅎ

전 간단하게 시장 같은데서 파는 베 주머니를 사다가 팥을 넣고
입구를 면으로 된 끈으로 꽁꽁 묶어서 만들었어요.
바느질은 잼병에다가 나중에 팥 버리거나 더 채우거나 하려구요.

책 보거나 컴할때도 배에 착 감고 앉아 있으면 따뜻하니 좋아요.
효과는 사실... 잘 모르겠구요.
오래 쓰면 팥이 좀 부스러졌던 것 같기도 하네요.

[쭈엄니]

아,,저도 좋은정보 얻어가네요..궁금했었는데^^

[아까워요]

만들어보고 싶지만 팥을 너무 좋아해서 먹는것도 모자라요 ^^;;
그래도 몸에 좋다니 저도 솔깃하네요.

[음]

위에 ..님 말씀 맞아요.
팥이 생각보다 굉장히 열을 오랫동안 품고 있어요.

[음]

에고, 위에 ..님이 덧글을 지우셨네요.
내용 좋은데 왜 지우셨는지... ^^;;;

[원글]

앗!!
저..님글못봤는데..ㅠ
다시 물러줘유 ㅠ

[^_^]

저도 조카가 어릴때 쓰던 면기저귀 -_-; 로 팥주머니 만들었는데요.
이왕이면 팥넣고 중간중간 대충 누벼주면 팥이 쏠리지 않아서 좋아요.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나 3분정도 돌려서 배에 올려놓고 자는데 따뜻해서 좋긴 좋은데
좀 무거워서 답답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