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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은지 한달이 좀 넘었네요
낳고 키우는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제가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제왕절개했어요.
아이 셋을 제왕절개한 분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괜찮을지..
장협착 가능성 등등 아무래도 염려스러워서요.
모유수유하고 있는데 우리 아기 볼때마다 넘 에뻐서
이것참..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첫째랑 둘째가 30개월터울인데. 셋째도 그정도 터울로 가져서 제왕절개하면 괜찮을지....궁금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자녀를 셋이상 키우시는 분들,.
우문이지만....
좋으시지요? 좋은 점이 더 많죠?? ^^
1. ..
'10.4.29 10:38 AM (59.187.xxx.221)헉 별로 안힘드신가봐요??
제일 힘들때아닌가........헉~~
그 정도로 예쁜가요??저도 둘째 출산 앞두고 있어요~2. 둘째는
'10.4.29 10:40 AM (180.69.xxx.60)엄청 예뻐요..
정말 저도 제일 예뻐한거 같아요..
그런데 셋째는 둘째만큼 안 이쁜거 같아요..
제 체력도 너무 딸리고...
경제력도 딸리고..ㅠ.ㅠ
제왕절개 셋까지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화이팅~~3. 그런데...
'10.4.29 10:41 AM (121.157.xxx.197)원글입니다.
조리원에서 나와서 집에서 첫째랑 적응하느라 힘들긴했어요.
근데 한달쯤 지나니 이제 적응이 좀 되네요.
가장 큰게 아기가 밤낮을 가리기 시작해 밤에 5-6시간은 잔다는거.. 지금도 자고 있어요. ^^
큰애는 어린이집 보내놓고요.
오전시간은 이렇게 82할시간도 있고 살만하네요. 괜찮아요. ^^4. 와--
'10.4.29 10:47 AM (210.205.xxx.195)대단하세요.. 아직 상처도 아물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배에 조금 힘주면 아프고, 전 너무 힘들었었는데... 원글님은 낙천적인 성격인가봐요.
제가 보기에 셋째가 아니라 수술만 아니면 그 이상도 가능하겠어요.
수술로는 한계가 있으니...
셋째 한번 시도해 보세요...5. 우울한날
'10.4.29 10:48 AM (218.239.xxx.78)부럽네요.
전 둘째낳고 힘들어서 사는게 우울한데..
아기가 무던하고 잔병치레 안하면 그나마 살만할것 같은데 제 아가는
병원만 다니고 조금만 소리가 나도 잠 안자고 깨는 바람에 전 점점 우울해져요.
밤에 제가 잘수 있는 날에는 감사하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오늘밤은 잘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요.6. 딸랑셋맘
'10.4.29 10:54 AM (122.38.xxx.191)제가 어쩌다보니 셋을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지만 요즘엔 넷도 무리없이 낳을수 있다하더라구요.
셋 모두 한선생님께서 수술해주셨는데 퇴원할때 우스개소리로 다음에 또봅시다!^^
27개월된 세째 이쁜줄 모르겠더니 두돌지나면서 심하게 이쁩디다.
요즘엔 막내만 물고빨고 쓰다듬고 살아요.
유유상종이라더니 주위에 셋이상 다둥이가족이 많아요.
10살 큰아이친구네는 넷, 다섯도있어요.
그런데...그런데요.
삶의 질은 떨어진다고 봐야합니다...철푸덕...
마흔줄 넘어가니 몸도 예전같지않고...
10살, 7살, 3살...세놈이 뒤엉켜서 쌈박질할때가 다반사에요.
아무래도 정신연령이 하향조정되나봐요.
그럴땐 하나만낳아 정성껏 잘키울껄...하다가도 서로위해주고, 다독이고,그림같은 풍경을 만들때는 셋낳길잘했네...
암튼...그렇다구요...^^7. 저도
'10.4.29 11:02 AM (124.50.xxx.88)둘짼 참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점점 클수록 힘들어요..ㅠㅠ
그리고 제 친구는 셋째도 제왕절개로 낳았답니다
울 둘째 25개월이라서..새록새록 아이들(특히 갓난이)이 참 예뻐보이긴 하는데
낳아서 키울 자신이 없네요.. 이제서야 조금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여유 부리고 있는데..ㅠㅠ8. 팜므 파탄
'10.4.29 11:06 AM (112.161.xxx.236)큰 아이 전치 태반으로 응급 수술하는 바람에 셋을 다 수술해서 낳았습니다.
의사가 그러는데 우리나라 수술기록은 6번이라네요.
수술 자리만 깨끗하게 아물면 가능하대요.
제 세번째 수술 전에 4번째 수술인 산모를 수술했는데 자궁이 백지장처럼 얇아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요즈음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4까지도 무난히 수술한답니다.
둘 째 낳았을 때보다 세째 낳은 지금이 몸은 더 좋아요.
그래서 육아가 더 재미있답니다.
삶의 질이라는 것은 어느 가족이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지 싶어요.
차가 작아서 불편한 것 말고는 전 좋아요.
부부 사이도 좋고 남편도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힘들진 않아요.
수술 자체는 별 문제 없어요.
남편이 육아를 적극적으로 도와 주신다면 더욱 더 괜찮겠지요^^9. 근데
'10.4.29 11:10 AM (124.50.xxx.88)이제 겨우 둘째가 한달 됐는데..
둘째 다 키워놓고 셋째 가질때쯤 ..그때 생각해 보심이..ㅜㅜ
제왕절개는 셋까진 문제없는건 당연지사니까요..10. 와..대단..
'10.4.29 11:33 AM (118.176.xxx.84)하심니당..전 둘째 이제 걸어다닐만해서 좀 나아지고 있긴하지만..
아직도 넘 힘들고 어여 커서 어린이집 보내고 싶은데...
셋째 생각만해도 어휴.... 돈다 대준다해도 못낳아 키울거같아요~ ㅎㅎ11. 자식욕심
'10.4.29 11:39 AM (221.150.xxx.28)이 굉장히 많으신가봐요. 우리딸은 이제 5개월 된 남자아이 키우는데 저랑 같이 보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꿈도 못꾸고 있어요. 아이가 굉장히 힘들게 합니다. 잠도 별로 없고 또 우랑아라서 무겁기도 하고 잠투정도 심하고 하여간 매일같이 전쟁통인데 참으로 대단하네요.아이가 순한가보네요.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