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거짓말을 하네요....
작성일 : 2010-04-26 22:53:34
852846
5세된 여아예요.
엄마에게 잘보이려는건지, 관심받고 싶은지 거짓말을 자꾸해요...
언니가 있는데 (1학년)
특히나 언니가 무슨 말을 하면
자기도 그랬다면서 거짓말을 해요...
예를 들면
언니가 "오늘 나 학교 운동장에서 넘어져서 다리 멍들었어.."
하면 자기도 질세라
"엄마 나도 유치원에서 넘어져서 여기 피나고 까졌어..."
아니면
"엄마, 나 오늘 유치원에서 볶음밥이 나왔는데 고추장을 엄청 많이 넣어서 비벼 먹었는데
하나도 안맵고 너무 잘먹었어..."
(오늘 메뉴는 볶음밥이 아닌데 뜬금없이 칭찬을 바라는지 이런 거짓말..)
자기 불리할때 둘러대는 말도 좀 하구요...
요런 종류의 거짓말을 하루에 두, 세번 정도 합니다.
계속해서 저는 없는 말을 지어서 하면 거짓말이다..
자꾸 거짓말하면 양치기 소년 된다...하면서 타이르고는 있는데
정말 따끔하게 (많이 무섭게) 혼을 내야 하는건지
이 나이 또래는 다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9.30.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타가워서
'10.4.26 11:29 PM
(211.110.xxx.238)
로긴했네요..
저도 일곱살 딸아이 있는데..
결론부터..아이들 그맘때 많이 그래요..
일곱살 즈음까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서일수도 있고..암튼...
제 아이도 많이 그랬었고 전 많이 들은 상황인데도 어쩔까 고민도 했었는데요..
제경우엔 모르는척이 정답이었어요...
그랬니? 정도 ..그리고 바로 다른 이야기하면 ..
관심 받을수 없다고 생각해서인지..요즘은 전혀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예뻐해주세요..
열심히 한것에 칭찬해주고..
아직 아가라고 생각하면 훨씬 편하더라고요..
2. 5세맘
'10.4.26 11:34 PM
(59.30.xxx.75)
감사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래 그맘때 다 그렇지 하다가도
괜히 고민되고 걱정되고 그랬어요
더 많이 예뻐해주고 관심가져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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