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친구가 우리애랑 놀지말라고 했다는데 어쩔까요?

[한때는 친구]

한때 친하게 지내는거봤는데 언젠가부터는 다른애랑 다니더라구요
저나 우리딸이나 그런거 신경은 안쓰여요
그런데 이 아이는 소유옥이 강해서 누구랑 친하면 누구랑은 놀지 말자고 한다고 해요
예전부터 그런 성향의 아이라는거 느꼈는데
첨부터 우리에에게 무지 잘한다고 딸애가 그러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라 했는데 이유없이 다른애랑 놀면서 자기랑(우리딸)은 놀지 말자고 했다고 해요
그것도 우리애가 듣는데서요
아이가 울먹이며 그러더라구요
자꾸 자기랑 놀지 못하게 한다구요
제가 어째야할까요?
그 아이엄마 그냥 오다가다 아는분인데 아이일에 크게 신경 안쓰는 분인것 같았어요
지난번 뭐 상의할거 있어서 말걸었는데 반은이 없어서 나랑은 잘 안맞는구나 싶었던 적이 있어서
이런일로 연락하기도 싫을 뿐더러 이 아이랑 친했던 아이 엄마 들어보니 애가
보통 영리한게 아니라 왠만해서는 당하지도 않는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해서 방법을 모르겠어요
자리 배치상 멀리할수도 없는 아이구요
딸은 어리버리해서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추가)아이랑 얘기나눠보니 우리아이에게도 누구랑 놀지 말자고 수시로 그런대요~
      
      

[여자애들]

늘 있는 있는 일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그래도 아이엄마랑 한 번 얘긴 나눠보면 좋겟어요,
구체적인 얘기 말구요,
그냥저냥 차 한 찬 마시자면서 '애'칭찬도 살짝 해주구요,
상황이 많이 변하리라 생각합니다.

애 엄마가 모르고 지날 수도 있으니까요..
누구든 자기 애는 착하고 반듯하고 왕따같은 거 모르는 애라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