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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조기진통이 있어서 입원을 했는데..

방글이파파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0-04-26 14:51:52
임신 34주까지 입원을 해야한다네요..

이런 경우가 많은건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쩝.. 걱정이네요..

혹시 조기진통으로 입원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IP : 124.57.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0.4.26 2:54 PM (122.34.xxx.34)

    근데 막상 예정일보다 늦게 나왔어요. 황당한건, 나중에 이제 아기 나와도 된다고 해서 퇴원하고 산모교실갔는데 저같은 산모가 너무나도 많았다는 거에요. 저는 그 병원으로 옮기자마자 의사가 아기가 내려와있다고 해서 입원한거였는데..저랑 똑같은 사연의 산모가 또 있더군요..ㅠㅠ 혹시 아주 급박한 상황 아니라면 다른 병원도 가보심이...

  • 2. 무크
    '10.4.26 2:56 PM (124.56.xxx.50)

    무조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지금 몇 주차인지 모르겠는데, 34주까지 아기가 자궁안에 있어야만 아기의 폐기능이 자발호흡 할 수 있을만큼 성숙하기 때문에 그래요.
    조기 진통이 시작되면,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보시면 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해도, 가능성이 열려있는 거에요.
    대부분 입원하시게 되면 자궁수축 억제제 맞으면서 아기가 빨리 세상으로 나오지 않게 하구요.
    그리고 조기진통 겪는 산모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남편분 혼자 좀 힘드시겠지만, 아기를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꼼짝도 못하고 34주까지 누워지내야 할 아내분 생각하셔서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세요~!
    건강한 아가 주수 다 채워서 순산하시길~^^*

  • 3. 지금
    '10.4.26 2:56 PM (112.151.xxx.60)

    아내분이 임신 몇주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34,35주까진 아이가 엄마 배속에 있다 나와야해요 저희 시누도 32주쯤에 조기진통와서 입원했는데 의사샘이 최대한 35주까지 버텨보자 해서 몇주 병원에 누워있다시피해서 입원해있다 35주에 아이 낳았어요~~ 조산하면 인큐베이트에도 있어야하고 하니 최대한 아이가 늦게 나올수 있도록 하는게 좋답니다.

  • 4. 방글이파파
    '10.4.26 3:02 PM (124.57.xxx.169)

    지금 28주차이구요.. 그냥 누워만 있으래요..쩝..
    그래서 8주정도 얘기하더라구요.. 큰 이상은 없는거죠??

  • 5.
    '10.4.26 4:01 PM (115.136.xxx.47)

    저도 조기진통으로 열흘만에 퇴원했써요~
    계속 링거 꼽고 있써서 잘 씻지도 못하니까
    어르신들 걱정되시더라도 병원에 오지말라고 하세요~
    산모한테는 어른들 오시는것도 스트레스입니다
    병원에서 누워만 있으라고 하니까 변비걸리지 않게 퇴근후
    불가리스 같은 요크르트 사다주시고
    그냥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세요

  • 6. 조기진통
    '10.4.26 4:08 PM (115.137.xxx.68)

    조기진통은 사람마다 정도는 다르겠지만.. 일단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적어도 32주는 넘겨서 태어나야 인큐에서라도 키울수 있죠. 34주, 36주까지 버티면 그나마 합병증을 최소화할수 있는거구요.

    다음에 <쉬로드카>라는 카페가 있어요. 조기진통이랑 자궁무력증으로 고위험산모들 카페예요.
    아기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경험담도 많으니 산모분껜 알려주지 마시고요.
    남편분이 차근히 읽어보시고 옆에서 의연하게 뒷바라지해주세요.

  • 7. 제 곃험상
    '10.4.26 4:55 PM (114.204.xxx.130)

    병원에서 하시는 말씀대로 하세요. 제가 조기진통이 갑자기 와서
    조산 억제제 맞으면서 2주 동안 배속에서 키웠어요.
    상황이 억제제로도 안돼서 미숙아를 낳았어요.그때 조금 더 조심할껄~
    아이를 키우며 늘 미안해합니다.
    조심해야 한다는 신호거든요...

  • 8. --
    '10.4.26 5:14 PM (125.186.xxx.24)

    아내분.. 힘드실꺼예요.
    일단 병실에 갇혀있어야한다는 사실 자체가 힘드실꺼구요..
    유토파-자궁수축억제제- 맞아야하니까 손발 퉁퉁 부을꺼예요..
    전 35주에 조기진통와서 3-4일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3일만에 -36주차에 출산했어요.
    그 3-4일 유토파 맞은걸로도 몸이 부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원래 임신부종 전혀 없었거든요..
    조기진통 잡히면 퇴원하라고 할텐데.. 그러고 나서도 조심하셔야해요.
    전 사정이 있어서 퇴원하던 날 저녁에도 조심조심 외출했다가 들어오고...
    아이낳기 전날도 집앞에서 택시타고 갔다가 다시 택시타고 돌아왔는데 그담날 아이낳았거든요.

  • 9.
    '10.4.26 6:56 PM (115.136.xxx.24)

    입원시부터 언제까지 입원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저도 조기진통으로 한달 넘게 입원해있었는데,, 다른 산모들의 경우 입원한지
    며칠만에 퇴원하고 나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저같은 경우는 진통이 계속 되면서,, 자궁경부도 조금씩 얇아져가는 상태였기 때문에
    퇴원을 못하고 병원에 계속 잡혀있었던 경우이구요,
    입원중에도 조기진통이 좀 잡히고 상태가 안정되어 가면 퇴원시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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